


그먄 두고싶다라는 의사를 표현했을때
회사에서는 좀 더 버텨봐라

힘들게 회사 안다니는 사람이 있느냐?
다른 사람 돈 벌어먹는게 쉬운줄 아느냐 ? 라는 대답이
먼저 돌아오곤 합니다.

하지만 퇴사나 일을 그만두려는 개인 의사 표현을 했을때
그 사람은 이미 수천수만번의 고민과 수많은 인내를 거쳐
입밖으로 꺼냈다는 사실을 윗 사람들은 헤아리려 하지
않는다.

시름 시름 앓다가 병이 터져서야 병원에 가는 환자와 같다고 본다.

먼저 회사나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그만 두어야 할때
몸이 보내는 신호는 무엇이 있을까 ?
출근이 끔찍하게도 싫다면 이미 온 몸의 세포가 거부하고 있다라는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첫번째로 못생겨보인다.
회사 다니기전의 그 얼굴이 아니다.
안면 홍조, 흰머리 , 거친 피부, 늘어지는 살들...
아무리 푹 쉬어도 아파보인다 어디 아프냐라는 말을 많이 듣게됨.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취업 전보다 많이 못생겨졌다라는 댓글에 공감함.

그리고 정말 몸이 자주 아픔.

그만두어야할때 보내는 감정 신호.
모든 게 다 싫어짐.
안락해보이던 회사의 내 자리도 누추해보이고
언제나 즐거웠던 집에서 회사까지의 출근길도
지긋지긋하고
회사에서 나는 냄새, 회사 사람들 , 팀원들 , 회사 건물,
회사 밥 , 회사에서 보이는 모든것이 다 싫어짐.


두번째 업무 불감증이 생긴다
세번째. 자존감 하락
나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일해야 할 필요성과 나의 정체성을 잃으면서 까지 이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됨
https://youtu.be/ncqQag3Smw8
좋은 영상이 있어서 가져와봅니다.
내일 월요병에 시달릴 생각에 이런 영상 찾아보고 있네요
첫댓글 턱에 여드름 졸라나고 생리주기 규칙적인 편인데 일주일 먼저 터지더라
그때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함
나아닌교,,,
진짜임...
소화 안되고 계속 배아프고 못먹겠어서 내시경 다 했는데 깨끗하다고함 ㅠㅠ
못참겠어서 그만뒀더니 싹 나음.. 그리고 퇴사한지 모르는 옆집아주머니까지 나보고 얼굴 좋아졌단 얘기함 ㅋㅋㅋㅋ
ㄹㅇ 스트레스 ㅈㄴ받아서 수술하고 퇴사함
지금이네;
난데..ㅠ
그냥 본인이 직감적으로 판단이 돼 더 다니면 죽겠다 싶은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ㅠㅜㅜㅜㅜ엄청 고통스러웠겠다...
너무 고생했다... 회사 그만두고 이틀만에 싹 사라졌다니 진짜 온몸의 세포들이 그만두라고 신호보낸거 맞네
여샤 고생많았나보다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얼마나 힘들었으면...ㅠㅠ
헐 ㅠㅠ 여시야 고생했다ㅜㅜ
나도 여시만큼은 아니지만 몸 군데군데 접촉성 피부염, 급발성 두드러기 오지는데 그만두면서 낫다니 나도 그만둬야겠어
와 나 진짜 좋았던 팀원들까지도 다 싫어서 목소리도 듣기 싫은 지경돼서 퇴사함.. 자존감도 깎인지 오래 됐었음.. 환승이직 못해도 퇴사하려고 했는데.. 진짜 이럴 땐 퇴사하는 게 맞는 것 같아
모두 해당
난데
일욜에 출근 생각만 하면 심장 떨리고 존나 가기싫을때 그만뒀음ㅠㅠㅠㅠ
세개 다 그랬고 지금 얼굴 좋아보인단 소리 개많이들음
나 고3때도 안나던 여드름이 났었음..
코피가 최소 3일에 한번씩 나더라. 그만두고 일주일 지나니 한번도 안남
난 숨쉴때마다 심장 조여지는 느낌나서 퇴사함 퇴근하고도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어
내주변에 저래서 그만둔 애들 다 대만족함... 이직하는데 애먹는 케이스 마저도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자체를 안해서 후회도 안하더라...
진짜 새치 대박이었음
생각의 신호는, 차에 치이면 (사고나면) 출근 안해도 되는데 이거인듯,,
이 생각 매일하고있다면 제발 그만둬,, 자신이 제일 소중한거임 ㅠㅠ
머리 하얗게 샘 ㄹㅇ...
회사 다닐때마다 저런데 어떻게 해야하냐.. 하 3년차 정도되면 항상 이래
진짜 걍 다아픔....
외근 나갔다가 돌아오는길에 횡단보도에서 치일뻔했는데 아놀래라가 아니라 치였음 쉴수있을텐데 생각들어서 넘 놀래가지고 바로 사직서냄...ㅜ
난디;; 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2월에 감기걸린 이후로 7월까지 기침이 안떨어졌었어.. 식은땀에 손떨림에 이명까지 이어져서 하루에 약만 거의 한웅쿰 먹은듯
식욕도 재기해서 올해들어 10키로까지 빠졌었는데 퇴사하고 기가 막히게 회복되는중
나 진짜 맨날 만성피로 달고살고 그만둘때쯤엔 한달 간격으로 치루 연속 두번 터져서 수술받고 그만듐...ㅅㅂ
나 이런데.. 그만둘 수 있을까ㅠㅠ
ㅇㄱㄹㅇ 저러고 관뒀는데 관두고나서 생활습관 개엉망으로 지내는데도
전 회사사람들이나 지인들 보면 회사 다닐 때보다 훨씬 얼굴 좋아졌대
그럼 다닐 때는 지금보다 얼마나 더 엉망인 환경이였다는거여ㅠㅠ
전부다 해당인데 먹고살려면 못관두네 슬프다
요즘 드는 생각이 이직 쉬워서 퇴사 부담 안 드는 직업도 아주 중요한 워라밸 조건 중 하나같음. 뭐 임출육 같은 문제 아니고 정말 걍 하기 싫어서 힘들어서 쉬고싶을때 n개월 공백 두기 쌉가능한거...주로 전문직&기술직이 이런데 내 친구 보니 존나 좋아보임...본문 다 해당되도 이직 빡센 직종은 고민고민하다 결국 퇴사 못하고 그럼ㅠ
ㄹㅇ.. 그중에 공무원은 최악
맞아 ㅠ 이래서 그만둘 수가 없네
나도 공감해.. 일 그만두고 해외 갔다가 돌아와서 다시 직장 구한 친구 있는데 진짜 부럽더라…
살도 살인데 엄청 부어서 퇴사전에 본 사람들이 지금 보면 왜케 살 많이 빠졌냐고 물어봄 ㅜㅜㅋㅋㅋㅋㅋ 그때 탈모도 오고 생리도 안하고 난리였는데 에휴ㅠ
헐 여기 나온것들 전부 나야
헐 지금 나 혼자 맘속으로 퇴사 디데이 정했는데 지금 내상태가 딱 저래…
하 퇴사하는게 맞네…
나였어..
ㄹㅇ나여서 퇴사함
첫 회사 퇴사할 때 생각나네
퇴근길 스크린도어에 비친 내모습이 누추하기 짝이 없었어
왜저렇게 생겼냐 소리가 절로 나왔었는데...
단순히 외모가 아니라 걍 전체적으로 후레했음
지금 나다... 살은 더찌고 일하기 싫어죽겠어 몸은 스트레스랑 면역저하로 두드러기 나고...접촉성 피부염도 수시로 올라옴
진짜 일 그만둬여할거같아
와 ㅅ시바 이거 진짜임
나 퇴사한다고 함 ㅌㅋㅋㅋㅋㅋ못해먹겠어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