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돼.. 나 우울증 엄청심했을때 가족이랑살아서 저 꼴이아니었다뿐이지 독립상태였음 딱 저러고살았을듯..애초에 나하나 수습하고 생존하기도 버거운상태라 주변꼬라지가 하나도 눈에안보여..어디가 지저분한지 이불에서 냄새가나는건지 바닥에 떨어진게 쓰레기인지 로션이 빈통인지뭔지 완전히 감각이 마비됨.. 난저시절 기억도 희미하거든.. 그냥 엄청힘들고 고통스럽던 감각만 기억남...그냥 다들행복했음좋겠다..ㅜㅜㅜ안타깝고 안쓰러움
24.07.16 04:11
난 저 정돈 아니지만 본가에서 살때 내방만 존나 개판ㅎ.... 옷가지를 존나게 산처럼 쌓아놨었음... 외출해서 입은 옷 그대로 쌓아놓는^^... 아마 우울+무기력증이였던듯... 엄마는 처음 한두번 치워주다가 그 후로는 잔소리만 몇년 하다 하다 결국 포기하고 그 옷 무더기 5년은 껌으로 훌쩍 넘었던거 같음 기억도 안남 하도 오래돼서 몇년째였는지ㅎ... 작년 말에 독립해서 나오면서 정리함... 싹 버리고 입을건 빨아서 가지고 나옴.. 그나마 지금은 혼자 살면서 어느정도 깔끔하게 유지중임 기력 없어서 대충 정리하긴 하지만 고이 접어서 서랍에 들어가 있는게 다행이지 뭐 사람 된 수준임 쪽팔려서 본가 살땐 친구 초대도 못했었는데 이번에 초대하니까 엄청 깔끔하게 사네?! 이래서 속으로 뭔가 내 과거가 생각나서 ㅈㄴ 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이제 바닥에 널려있는건 전혀 없으니...ㅎ 난 쓰레기는 절대 못놔두겠더라 벌레 무서워서ㅠㅠ 독립하면서 정리해서 나올때 보니까 다행히 벌레는 없었음.. 아마 벌레있었으면 엄마한테 진짜 더 욕먹었을듯... 아 그리고 지금은 밥주던 고양이 셋이나 키워서 더 열심히 치우려고 노력함..ㅠ
24.07.16 06:11
가끔 ㅉㄹ에 저런 집 보여주고 더럽다고 열심히 욕하고 비꼬던데 나는 저런 거 딱봐도 아픈 거 같아서 댓 안달음
이해돼.. 나 우울증 엄청심했을때 가족이랑살아서 저 꼴이아니었다뿐이지 독립상태였음 딱 저러고살았을듯..애초에 나하나 수습하고 생존하기도 버거운상태라 주변꼬라지가 하나도 눈에안보여..어디가 지저분한지 이불에서 냄새가나는건지 바닥에 떨어진게 쓰레기인지 로션이 빈통인지뭔지 완전히 감각이 마비됨.. 난저시절 기억도 희미하거든.. 그냥 엄청힘들고 고통스럽던 감각만 기억남...그냥 다들행복했음좋겠다..ㅜㅜㅜ안타깝고 안쓰러움
난 저 정돈 아니지만 본가에서 살때 내방만 존나 개판ㅎ.... 옷가지를 존나게 산처럼 쌓아놨었음... 외출해서 입은 옷 그대로 쌓아놓는^^... 아마 우울+무기력증이였던듯... 엄마는 처음 한두번 치워주다가 그 후로는 잔소리만 몇년 하다 하다 결국 포기하고 그 옷 무더기 5년은 껌으로 훌쩍 넘었던거 같음 기억도 안남 하도 오래돼서 몇년째였는지ㅎ... 작년 말에 독립해서 나오면서 정리함... 싹 버리고 입을건 빨아서 가지고 나옴.. 그나마 지금은 혼자 살면서 어느정도 깔끔하게 유지중임 기력 없어서 대충 정리하긴 하지만 고이 접어서 서랍에 들어가 있는게 다행이지 뭐 사람 된 수준임 쪽팔려서 본가 살땐 친구 초대도 못했었는데 이번에 초대하니까 엄청 깔끔하게 사네?! 이래서 속으로 뭔가 내 과거가 생각나서 ㅈㄴ 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이제 바닥에 널려있는건 전혀 없으니...ㅎ 난 쓰레기는 절대 못놔두겠더라 벌레 무서워서ㅠㅠ 독립하면서 정리해서 나올때 보니까 다행히 벌레는 없었음.. 아마 벌레있었으면 엄마한테 진짜 더 욕먹었을듯... 아 그리고 지금은 밥주던 고양이 셋이나 키워서 더 열심히 치우려고 노력함..ㅠ
가끔 ㅉㄹ에 저런 집 보여주고 더럽다고 열심히 욕하고 비꼬던데
나는 저런 거 딱봐도 아픈 거 같아서 댓 안달음
ㅜㅜㅜㅜㅜㅜ…….
내가 유난인줄알았는데 많구나
역시 우리나란 인간이 너무 많아
청소 짖짜 힘들어.....
아이고...........
공감된다 나도 옛날에 그랬는데.. 지금도 잘안치우는 습관은 그대론데 걍 가사도우미불러 2주마다 .. 차라리그게나음
나도 우울할땐 집 개난장판인데 저정도는아니긴해 여튼 이핸간단뜻ㅜㅠ
나 저거보다 좀 덜한 정도였는데, 업체 불러서 싹 정리하고 그래도 깔끔하게 살음. 130인가 주고 했고 꼼꼼하게 해주진 않지만 일단 사람 사는 곳으로 만들어줘. 힘든 여시들은 진짜 업체 도움 받아서 치우고 살아ㅠ 치우니까 좀더 마음이 다름
밖에서 쓰는 에너지 심한 사람들이 집에서 저런것 같던데
내친구도 이래서 주기적으로 집 쳐들어가서 청소함
나도 이사오기 전에 옷 존나 쌓아둠 내방에 옷이 너무 쌓여서 잘 곳이 없어서 엄마랑 같이 잘 정도였어 근데 그때 우울함 맥스였음
슬프다..
정신적인게 원인 아닐까 우울이나 번아웃오면 그럴거같아..
방에 옷 엄청 쌓여있었는데 그때 일에 너무 치이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치울 생각도 못했던거같아ㅠ
나도 옛날에 진짜 안치우고 안씻고 살았는데....우울해서 맞는듯 지금은 정리안되있으면 못참음 우울한 사람들 증상 비슷한거 신기해
ㄹㅇ저정돈 아니지만 청소해야하는데 잘 안하게됨 너무 피곤해ㅠ
여자를 살기힘들게 하니까 그런거 아냐
혼자 자취했으면 나도 저랬을 듯
그래서 그냥 한달에한두번 청소요정 불러
여시들 불러꼭..돈써서해결되면해결하자
그냥 귀찮아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ㅠ 집에서 살면 엄마가 치워줫던 것들 그냥 그대로 있는거잖아… 남자들도 똑같던데 ㅋ 저런거 부를 생각도 안 하는 것 뿐..
이거 진짜 사회문제로 어떻게 대책 지원 강구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여자들아 진짜 아프지마라 ..
왠지 알 거 같애 난 ㅋㅋㅋ 커뮤..
여자는 그래도 돈을 써서 청소업체를 불러서 그런거 아냐? 남자는 그냥 그대로 살거나 아니면 그 뒷치다꺼리 조차 엄마가 해주는 경우가 많음 아니면 고독사 비율은 남자가 훨씬 높은 게 설명이 안됌
몬지 알 것 같음... 몇 년 전에 직장 때매 너무 힘들 때 저렇게까진 아닌데 진짜 집에 들어오면 라면 끓여 먹을 힘조차 없는 거야 그래서 결국 안 되겠어서 엄마랑 할머니랑 이모한테 부탁해서 집 치움
뭔지 알거 같음….
내가 저래
9-6 너무 길어 집오면 진짜 꼼짝도 못하겠어.. 회사에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ㅠㅠ
뭔지 알 거 같아.....진짜 퇴근하고 집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누워있고만 싶음 ㅠ...
과거에 자기혐오 심하고 번아웃왔을 때 저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했어..
심하게 우울했던 이후로 마음 힘들면 당장 배달음식 시키고 방정리 안되더라 치우고 싶은데 그게 너무 어렵고 힘들어
나도 혼자 사는건 아닌데 무기력증 씨게 오면 진짜 청소도 안하게 되고 그런거 있음 ㅠㅠ 무슨 마음인지 잘 알아..
그럴 땐 진짜 카톡도 안하고 친구들도 안보고 밖에도 안나가.. 3일넘게 안나간 적도 있어.. 억지로라도 교류할 뭔가를 만들어야해
근데 인터넷 많이하고 커뮤 중독된사람들 우울증하고 관련 많은 것 같아. 갓생살면서 커뮤 적당히해야하는데 우울한 글만 찾아보면서 더 삶을 잃더라..
나도 혼자 살면 저럴것같아 진짜 에너지가 없어 밥먹을 힘도 겨우 냄
뭔지알듯 ㅠㅠ
뭔지 알거 같다ㅜㅜ
나 사실 진짜 저러고 살고싶음... 암것도 안치우고... 모든게 다 의사결정과정을 거쳐여하고 또 행동으로 실천하기 까지 힘도 없는데... 그냥 정신력으로 버티는듯...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밀린거 많다... 에휴
나도 요즘 일 바빠가꼬 책상안치우고 방치하니까 진짜 더럽더라 ㅠㅠ 근데 일끝나면 진짜 뭐 할 힘도 없고 지쳐서 얼른 씻고 자고싶음..
완벽주의도 한몫하는거같아 싹~~깔끔하게 치워야된다는생각? 그런거없이 매일매일 당장 확깨끗한건 아니더라도 하나씩 치워가는거도 중요한즛
버리는것도 좃나게 까다롭자나 외국처럼 까만봉지에 싹다 때려박아 버릴수 있으면 저렇게 안되지. 내놓는 요일 ,시간 정해져있는 지역도 있더만. 무기력증+ 우울증이면 또는 너무너무 바쁘면 순식간에 저렇게 된다고 봐
저거 진짜 가능해... 회사에서 끝나고오면 정말 손하나 까딱할 힘이 없어ㅠㅠ 그냥 집 오자마자 드러누워서 낼 출근은 어케 하지?? 벌써 이걱정부터 해ㅠㅠ
ㅠㅠ지금 내가 이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