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이름은 '바바 반가'로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소녀였지만
12살이 되던 날 끔찍한 사고를 당하게 된 뒤 조금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었는데
당시 반가가 살던 마을에 거센 회오리바람이 불어왔고 그녀는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멀리 날아가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반가의 눈에는 모래가 들어가 버렸고 결국 시력을 잃어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는데
그녀는 자신의 앞을 볼 수는 없었지만 남들이 보지 못하는 제3의 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16살이 되던 날 아버지가 키우고 있던 양을 누군가가 훔쳐가 버렸고 반가는 자신의 능력으로 양을 찾아냈는데
그녀가 본 제3의 눈으로 양의 위치를 알아낸 뒤 아버지에게 그 장소로 가보라고 하니
실제로 그곳에 양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바바 반가는 예언가라는 칭호를 얻으며 마을 사람들에게 신비한 능력을 인정받았는데
그녀는 자신의 예언 능력으로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앞으로 발생할 사건들도 예언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반가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나 불가리아 지진을 정확히 예언했고
2000년 8월에 발생했던 '쿠르스크 함 침몰 사건'까지 예언하는 등 많은 사건들을 예언했는데
놀라운 것은 자신의 죽음까지 예언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아들을 불러낸 뒤 이렇게 말했는데
"얘야, 이제 내가 갈 때가 되었구나..."
"8월 11일이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라..."
그녀가 이런 말을 한 뒤 실제로 그녀는 자신의 죽음을 예언한 1996년 8월 11일에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살아생전 그녀가 보았던 예언들을 글로 남겼다고 하는데 그녀가 남긴 예언서의 내용들을 확인해보면
2018년 새로운 중국이 세계의 실세가 된다.
2023년 지구의 공전궤도가 변화한다.
2028년 새로운 에너지 자원이 개발되며 금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이 발사된다.
2033년 북극의 빙하가 녹으며 해수면이 더욱 상승한다.
2043년 세계경제가 번창하고 유럽에선 이슬람교도가 지배한다.
2046년 신체의 장기들이 대량 생산되며 이것으로 기존의 신체 장기를 대체할 수 있다.
2066년 미국이 이슬람의 로마를 공격하면서 단시간에 기후를 급격하게 냉각시키는 새로운 종류의 무기를 사용한다.
2076년 계급 없는 사회가 이루어진다.
2084년 자연이 복구된다.
2088년 단시간에 폭삭 늙어버리는 새로운 질병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 질병은 2097년에 물리치게 된다.
2100년 인공태양을 만들어 밤을 없애버린다.
2111년 인류는 살아있는 로봇이 된다.
2123년 소규모 국가들 간에 전쟁이 발생하고 강대국은 이 전쟁에 참전하지 않는다.
2125년 헝가리가 우주로부터 신호를 받게 된다.
2130년 해저 식민지가 건설된다.
2164년 동물들이 인간으로 변화한다.
2167년 새로운 종교가 나타난다.
2170년 심각한 가뭄이 발생한다.
2183년 화성의 식민지가 핵무기를 가지게 되고 지구로부터 독립을 요구한다.
2187년 두 개의 대규모 화산 폭발이 멈춘다.
2195년 해저 식민지가 발전하면서 풍부한 에너지와 음식을 얻게 된다.
2196년 아시아인과 유럽인들이 혼합되어 구분하기 힘들어진다.
2201년 태양의 핵융합 반응이 느려지면서 기온이 떨어진다.
2221년 외계 생명체를 발견하면서 인류는 끔찍한 '무언가'와 접촉하게 된다.
2256년 우주선은 지구에 새로운 질병을 놔두고 떠난다.
2262년 행성들의 궤도가 바뀌면서 화성은 혜성과의 충돌 위험에 처하게 된다.
2271년 물리상수들이 변화한다.
2273년 황인, 백인, 흑인이 혼합되어 새로운 인종이 탄생한다.
2279년 무(無)에서 힘이 생겨난다.
2288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이 가능하며 외계인들과 접촉하게 된다.
2291년 태양이 차가워지기 시작한다.
2296년 태양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고 중력이 변화하며 오래된 우주정거장과 인공위성은 낙하하기 시작한다.
2299년 프랑스에서 게릴라가 이슬람 세력에 대항하며 나타난다.
2302년 새로운 중요한 법칙과 우주의 비밀이 밝혀진다.
2304 달의 비밀이 밝혀진다.
2341년 우주에 있는 끔찍한 '무언가'가 지구에 접근한다.
2354년 하나의 인공태양에서 일어난 사고가 가뭄을 일으킨다.
2371년 대규모 기근으로 사람들이 굶어 죽게 된다.
2378년 새롭게 급성장하는 인종이 나타난다.
2480년 2개의 인공태양이 충돌하고 대지가 황혼기에 접어들게 된다.
3005년 화성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행성이 궤도를 이탈하게 된다.
3010년 혜성이 달과 충돌하며 지구 주위에는 돌과 먼지로 이루어진 고리가 생성된다.
3797년 이때까지 지구에선 모든 생명이 죽지만 인류는 또 다른 항성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3803년 새로운 행성이 몇몇 사람들에 의해 개척되고 사람들 간의 접촉이 드물어지며 새로운 행성의 기후는 인간의 유기물에 영향을 주어 돌연변이가 발생된다.
3805년 자원을 둘러싼 인간들의 전쟁이 발생하며 이로인 해 반 이상의 인간들이 죽게 된다.
3815년 전쟁이 끝나게 된다.
3854년 문명의 발달이 멈추게 되며 사람들은 짐승들처럼 무리지어 살아가게 된다.
3871년 새로운 선지자가 사람들에게 도덕적 가치와 종교에 대해 알려준다.
3874년 새로운 선지자가 모든 부족들의 지지를 받아 새로운 교단을 창설한다.
3878년 새로운 선지자가 잊혀진 과학을 사람들에게 교육한다.
4302년 새로운 도시들이 생기고 종교는 새로운 기술과 과학의 발달에 도움을 주며 과학의 발달로 모든 질병의 전반적인 원인을 밝혀내게 된다.
4304년 어떤 질병이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4308년 돌연변이 인간들은 뇌의 34% 이상을 사용하기 시작하게 되었고 완전한 악과 증오는 사라지게 된다.
4509년 신을 알게 되며 인류는 마침내 신과 대화할 수 있는 수준에 올라서게 된다.
4599년 인류는 불로불사를 이루어낸다.
4674년 문명의 발발이 정점에 이르며 각기 다른 행성들에는 약 3400억명의 사람들이 살게 되고 외계인들과 동화하기 시작한다.
5076년 우주의 끝은 아직까지도 알 수가 없다.
5078년 40% 인류가 반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우주의 끝으로 가보자는 결정이 내려진다.
5079년 드디어 세계는 종말한다.
첫댓글 근데 다 실현가능해보인다 그대로 될지는 모르겠는데
멸망이 5079년이노
걍 열심히 살아야겟노
벌써 틀렷네ㅠ
4599에 불로불사를 얻었음에도 5079에 종말한다니 남은 사람들은 어떤 느낌일까.. 죽지않는데 죽어야하다니
신기하다.. 궁금해서 저때까지 살고싶다
2018년 새로운중국은 우리나라인 것 같고 2023년부터 기후위기 심각성 두드러지고...대충 미래도 맞을 듯
오천년까지 안망한다고요..?
제발....기후위기 극복하길ㅠㅜ
문명 멸망과 재건이 반복되는거같아
계속반복이네 다시원시인이되서 문명인이되고 반복인듯?
저거 읽고 문뜩 든 생각인데 어디선가 과거 현재 미래는 나눠져있지않고 공존(?)한다며? 우리가 태양계에서 보는 다른 행성들도 전부 지구? 인거야 그니까 다 같은 별이고 거기에도 다 과거 또는 미래의 인간들이 살고 3010년에 지구 주위에 돌과 먼지로 이루어진 고리가 생성된다는데 그게 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토성인거고..뭐 그런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좀 해봤어?ㅎㅎ
삼체같다...
유럽 이슬람은 진짜 소름임
그래 지금의 삶은 그저 지구의 먼지같은 일들이야… 어차피 죽을거 밝게살다 뒤져야겠다… 하고싶은거 다하자
생각보다 인류 보존이 기네.. 기계인간이 된다는게 뭔 소릴까 흥미로우면서도 그 이후에 '프랑스' 라는 나라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말도 안되는거 같기도 ㅋㅋㅋㅋㅋㅋ
새로운 중국이 우리였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