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이 겪고있다는 인정중독

출처: https://www.dogdrip.net/549446770

댓펌

조금 다름

남들의 인정에 중독된게 아니라 저렇게 살 수 밖에 없도록 사회의 모두가 눈치를 주는게 문제임

그리고 남들의 눈치에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자기도모르게 다른데 가서는 남에게 눈치 주는게 일상인 사회임

문제점은 그 부분이지 개개인이 인정받고 싶어하는게 포인트가 아니다

나도 딱 본문 댓 같은 생각하면서 내려옴

이정도는 들어야되고 이정도는 살아야하고 몇살에 이정도는 모아야한다고 사회적으로 눈치주는게 문제임 진짜

여름 옷 단정한거 5벌 사서 돌려입음 : ㅇㅇ씨는 옷에 관심이 없으니까~ 근데 그래도 옷 좀 더 사 맨날 같은 옷 입고 다니면 사람들이 흉봐~~
가방 명품 없음 : ㅇㅇ씨. 이 나이 되면 하나 정도는 갖고 다녀야지. 중요한 자리 가면 어떡하려구~
딱히 화장 안함 : ㅇㅇ씨. 여자 얼굴에 기미 잡티 있으면 어떡해. 여자 얼굴은 깨끗해야지.

이런 말 때문에 억지로 가방사고 억지로 입술에 뭐 바르고 그랬다가 남 말에 휘둘리는 것 같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관뒀어. 근데 진짜 휘둘리면 휘둘리는대로 스트레스고 안하고 소신대로 살면 주기적으로 잔소리 듣고 ㅠ,,
겪어보니 예쁜 옷 사거나 좋은 가방 사면 사람들이 거봐~ 예쁘잖아. 너무 잘 어울리네~ 이런 말 하니까 잔소리 안듣고싶은 맘+칭찬 받으니 또 좋은 맘 이런게 합쳐지긴 하더라고.. 그렇게 인정중독에 빠질 수도 있겠다 싶어.
우리 나라는 남들한테 너무 관심 많은게 문제야.

남들에게 스티브잡스 이미지로 보이고 싶은거랑, 남들이 나를 전문가로 인정해주지 않으면 불행한거랑은 다른 차원아닌가? 남시선 ㅈ까라하고 무조건 그지꼴로 다니란 말이 아니고… 사람이니까 인정투쟁은 당연한건데 거기 목매지 말란말이잖어

본문 글대로, 타인의 시선 지겹다, 왜 날 판단하려드냐 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다른 사람들 그렇게 보고 있더라. 그게 진짜 무서운 점 같아. 나도 어느순간 그러고 있었고. 한국은 여러모로 정병 걸릴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 나라야...

댓글 뭔소리여.. 검정목티 입으면 다 스티브잡스인가

뭔가 그냥 ,,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거 같아
나는 본문글도 엄청 이해 갔는데... 인정받고 싶은욕구가 심한것도 그렇고 근데 저게 타인을 대할때도 적용이 되니까 문제라고 생각했거든, 괜찮은 내용이다 생각하고 글 내렸는데 본문댓글 보고 김 빠짐ㅎ..

앞으로 사람들은 인터넷을 더 하면 할 수록 일차원적인 사고밖에 못할꺼같다고 느꼈음

22 진짜 심각하다

저분 연대 교수인데.. 스티븐잡스 따라한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공부하느라 맥북쓰는걸텐데 ㅋㅋ 스펙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이렇게 말안하면 그냥 기본 정서가 무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