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作
KBS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도윤애비는
도윤이를 잘 구워 삶았냐고
도윤맘에게 전화를 검

오늘 상견례에요!!
결혼은 도윤이 마음대로
하게 해주세요!!
도윤맘은 전화 끊어버림

도윤애비는 아들 정략결혼시켜서
명하재단 투자 받아먹으려던게 틀어지려하자
도윤이가 지금 어딨는지
상견례 장소를 파악하라고 함
아오ㅗ

그시각 백민희는
어떤 전화를 기다리는데

다시 말해봐요

차도윤과 이하진 집안끼리
어떤 사이라구요...?

상견례 장소 화장실에서 만난
하진맘과 도윤맘

원주댁...?

사모님...?

깜짝 놀란 도윤맘은
도윤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려고함


도윤애비가
상견례 깽판치러 등장


알고보니
하진네가 잘 살던 시절
도윤맘은 하진네에서 가정부 일을 했었음


도윤애비가
상견례 장소 들어오자마자
하진맘을 보고 놀람

거기다가
도윤이 할아버지는 하진이 집에서 일하던
운전기사였는데 사고로 돌아가심
그걸 도윤애비는 하진네가
본인 아버지를 죽게했다고 믿고있어서
집안끼리 겁나 싫어하는 원수같은 사이였던거임;;

두 집안이...원수 지간이라니?
본인이 수를 쓰지 않아도
알아서 쫑날거라는 걸 알아서 기쁨


집안의 악연을 처음 알게된
하진과 도윤은 당황스럽기만함
하진이는 집이 어릴때 망했고
도윤이는 아버지랑 의절하고 산 지
20년 째라서 서로 모르고 있었던 것

나도 도윤이 마음에 차는거 아니거든요!
나 신장이식 해주려고
조직검사까지 받았다니까
그게 기특해서 나온거지!!!

엄마!!!

!!

왜 내가 못할 말 했어?
도윤이가 신장조직검사 했다며
나 이식해 준다고!
가뜩이나 안좋은 상황에 기름 붓는 하진맘;;;

화난 도윤맘은 아들 한번 쳐다보고

도윤이도 덩달아 난처해짐;;

하진이를 노려보더니

하진이 뺨 때림ㅠㅠ

어머니!!!!!

니가 뭔데!!!!
천금같은 내 아들의
신장을 끄집어 내려고 해!!!!

너무 놀란 도윤은
얼른 도윤맘을 말림
하진아ㅠㅠㅠㅠㅠ

내가 도윤이를 어떻게 키웠는데!!
내가 얘 하나 믿고 살았어
도윤이 손가락에 생채기만 나도
내 손이 짤리는거 같구만!!
그런 내 자식의 신장을 빼먹으려고 해?
이 독한것!!

도윤이가 자진해서 검사했지
누가 빼먹는다 그래요!!!!
하진맘...그니까 왜 여기서
신장조직검사를 말해요....;;;
그리고 도윤맘....심정은 알겠는데
왜 하진이 뺨을 때려ㅠㅠ

도윤애비도 벌레보는 것 같은 눈으로ㅗ
하진모녀를 쏘아보고 상견례장 나가버림

하진아!
너 꿀릴거 없어
저 집이 대대로 네 아버지 집에서 종살이를 했거든
차기사가 사고로 죽은것도 다 우리탓이라고 하면서
니 아버지한테 온갖 패악질을...!
하진맘 성격이 좀...세상물정모르고
집안이 망했지만 권위의식이 좀 있음(많이..)
그래서 하진이가 어릴때부터 일하면서 가장노릇함

하진이는 하진맘 말을 자르고
지금은 엄마와 말을 하기 싫다며
먼저 집으로 돌아가라고함

한편 죽어도 하진이를 며느리로
못들이겠다며 당장 파토내라는 도윤애비
도윤이 거의 버려두다싶이하다
10년만에 찾아와서는;; 지랄임ㅗ

이대로 그 집구석이랑 결혼하면
그날로 도윤이 호적에서 파낼꺼야!!!!

도윤아버지
도윤이 회장님 장남이에요!!
도윤맘은 이혼하면
도윤이가 애비없는 자식이란 소릴 들을까봐
20여년간 의절했지만 이혼만큼은 안해주고 있었음
호적 판다는 말에 제일 약함

장남?
자식도 품에서 물고 빨고 키워야
정이들지!!!
나만 보면 이가는놈 나도 정없어!
노답보스ㅋ

20년간 생활비 한푼도 안줘놓고 뭐....?

나도 그따위 호적 필요 없습니다!!!!
듣자듣자 하니까
개비노릇 한적도 없으면서
호적갖고 ㅈㄹ하니 개빡치지

도윤애비를 보낸후
도윤이는 하진이와 얘기를 좀 한다고
도윤맘을 택시로 먼저 보내려 했으나
도윤맘이 꼭 도윤이 차타고 가야겠다며
집으로 감ㅠ

이 혼사 없던 걸로 하자

저 하진이하고 못 헤어집니다

그럼 엄마하고 끝낼래?
엄마하고 끝낼거 아니면
하진이 정리해라!
니 호적 파이는 꼴 못본다
내가 누구 때문에
이혼요구에도 버텼는데!!
나 이제 죽어도
하진이 못받아준다!!!


하진이랑 헤어질 생각은 1도 없지만
자신만 보고 산 엄마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도윤이
왜 본인들이 이혼 안 한걸
자식에게 책임을 지우세요....ㅠ


도윤씨!

하진아.....

어머니 어떠셔?
화 좀 풀리셨어?

장모님 화나셨어?

우리엄마 잘 알잖아
확 끓었다 확 식는거...
도윤씨 어머니는 어떠셔?

하진아...넌....?
넌....괜찮아..?

......그럼!
나 엄마한테 가봐야해서...
끊을께


자신을 걱정하는 도윤의 말에
하진이는 목이 메어 황급히 전화를 끊고ㅠ

길을 건너가려고 하는데





몰래 하진이를 미행한 백민희는
하진이를 향해 돌진하다가 바로 앞에서 멈춰섬



괜찮냐고 묻는 백민희에게
괜찮다며 무릎이 아파서 그런거라고 말하다가
결국 눈물 터짐ㅠㅠㅠㅠ



약국에서 약을 사다주며
하진에게 우리 어디서
만난적 없냐면서 아는척함
백민희는 서로 삼자대면한 그날 호텔에서
도윤이와 맞선을 본 거라고 알려줌

한편 이사장은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는 투자거래를
남편을 시켜 남편이름으로 진행하게 함

그 정도 거액이 국내 외로 흘러다니는데
네 아버지 정도는 내세워야지


사람마다 다 쓰임새가 있어
그 쓰임새에 맞게 사용하는게
내가 할 일이지
앞으로 니가 할 일이기도 하고

......네

도윤이랑 결혼날짜는 언제 잡는거니?
서둘러

이사장의 압박에
백민희는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함

한편, 저번에 레시피 판 것과 관련해서
요리시연을 하기 위해 회사로 갈 준비를 하는 하진

하진이는
장보고 오겠다는 하진맘 상태가
조금 이상해서 걱정이 됨



도윤맘은
회사에서 사모님 대접을 받는
화란을 보고 절대로
화란의 아들인 태윤에게
회사를 넘겨주지 않겠다고 의지를 불태움
(태윤은 도윤이의 이복형제, 화란의 아들임)

그길로 하진이에게 전화걸어서
집 찾아감

하진은 집을 나가봐야 하지만
한 시간 정도는 여유있으니
일단 도윤맘을 만나기로함

어쩔 생각이냐?
설마 뻔뻔하게 도윤이
계속 만날 생각 아니지?
끝낸다고 말해
여자가 끝내야 남자가 돌아서지
그놈이 책임감이 얼마나 강하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저 도윤씨랑 못헤어져요

뭔진 모르겠지만
농약 아니면 양잿물 같음;;

못 헤어지면 같이 죽어야지!!!
너 때문에 내 아들 죽게생겼어
너 때문에 지 아버지하고 척지고!!!
그건 도윤애비잘못이지 하진이 잘못임?
도윤이 앞에선 절대 안그럴거면서
왜 하진이 잡냐고ㅅㅂ

이러셔도 소용없어요
저 도윤씨랑 죽어도 못헤어져요!
어머니 일부러 독하게 하시는거 아는데.....
저도 너무 힘들어요....

도윤맘은 이렇게 독하니
자기 아들 신장 빼먹을 생각한거라며
자기 죽고도 도윤이랑 잘 사나보자고
독약 마시려고함;;;

마침 장보러 간 하진맘이 집에 옴

나도 도윤이 맘에 안차
그래도 내 딸이 좋다니까 넘어간거야
어따대고 목숨가지고 협박해?
목숨 걸고 반대하는 집에 나도 내 딸 안보내
이젠 우리집이 우스워?
아무리 우스워도 우리집까지 찾아와서 내 딸을 잡아?
잡으려면 당신 아들 잡아
죽으려면 당신 집에서 혼자죽어!!!!!
여기선 하진맘 개사이다임 bbbbbb

하지만 하진맘은 신장이 좋지않아
혈압이 놓아져 화를 내면 안되는데ㅠ
결국 저 말을 하고 급작스럽게 쓰러지게됨

하진맘은 응급실로 실려오게 되고




하진이는 난리통에 대기업 음식레시피 시연회를
잊어버렸고...ㅠ

거기에 하진맘은
투석으로 인한 부작용과
항생제 부작용으로 당장 신장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음ㅠ

엎친데 덮친격으로 힘든일이 모조리 겹침ㅠ

그리고 그런 하진이를 주시하는 어떤 남자

그시각 도윤맘은 하진네를 들쑤셔 놓고
죄책감에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백민희가 찾아옴

백민희는 도윤이와 맞선을 봤는데
자기는 무척 맘에 들었지만
도윤에게 애인이 있다는 걸 알고
마음을 정리하려 한다고 말함

제가 가면서 도윤씨 아버님께는
저희 끝난거 잘 말씀 드릴게요
도윤씨 여자친구가
저 때문에 기분 나빴겠어요
제가 잘 정리를...!

식겁한 도윤맘은 그러면 안된다며
어차피 하진도윤이는 곧 끝날 사이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함ㅠ

그럼....
더 기다릴 것 없이 지금 서두르면
헤어지게 만들 수 있겠네요..?

네....?


안좋은 일이 모조리 겹쳐
견디기가 힘든 하진이는
도윤에게 연락을 하고


도윤이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옴


역시 장모님 일에는
제일 먼저 뛰어오네....


하진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달려와서 바로 안아주는 도윤이....ㅠㅠ

어떻게 된거야...?
어머니 왜 쓰러지셨어?

차마 도윤이에게
니엄마때문....이라는 말을 못하는 하진ㅠ

사람이 그렇게까지 하는 건 아니죠...
그건...하진이에게 너무 못할 짓이에요....

그 시각 백민희는 도윤맘을 이용해
음모를 꾸밈

며칠 뒤,
하진네 가족은
신장 공여자가 나타났다는 소식과
공여자의 의지로 바로 수술에 들어갈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음

진짜 하늘이 도왔나봐!
나 사실 반은 포기했거든....

정말 다행이다!

도윤씨 걱정 많이했지?
이제 우리엄마 걱정하느라 속끓이지 말고
어머니 챙겨
난 우리엄마 담당하고
도윤씨는 어머니 담당하고
그러다 보면 다 잘 되겠지!
하진과 도윤은 일단 안심하며
두 어머니를 설득하기로 하는데

도윤이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음

도윤맘은 도윤이가 하진이와 헤어질때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는 메모와 함께 집을 나갔고
도윤이 전화도 받지 않음

어머니 이러시면....!
저도 더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아버지와 하진이 사이에서 선택하라고 하셔도
제 대답은 변함 없어요




그 시각 하진이는
수술실로 들어가는 엄마를 배웅하는데





하진맘의 신장 공여자가
도윤맘이라는 사실을 알게됨
힘들게 재편집하고 캡처한 내용이니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 부탁드릴게요!
첫댓글 일일드라마라그런가 진행이 장난앖네;; 회마다 레전드여
스토리 존나 빡세다 ㅋㅋㅋㅋㅋ 아니 도윤맘 외 거기 잇어요?
헐 대박
와이런드라마가잇엇어?? 개재밋다;;;
너무 재밋자나!!!!!!!!!!!
와 도윤맘 와..
헉..
네...네???? 왜 거기서 나오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