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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
2016년 作
KBS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하진이가 무사히 집까지 들어가는걸 보고서야(...)
본인 집으로 돌아온 도윤이는
난장판이 된 방을 보고 놀람
거기다 8년간 몰래 소중히 간직해왔던
초음파 사진과 결혼 반지도
책상 위에 놓여져 있음
내 방에서 지금 뭐하는 겁니까
초음파 사진 갖고 있는건
네 이해할 순 있어요
근데 이딴걸 8년이나 갖고 있는건
너무 구질구질하지 않아요?
도윤이는 바로 뺏으려 하지만
백민희가 뒤로 숨겨버림
백민희씨
당신이야말로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야!
증오니 어쩌니 하더니
미련이었어?
아직 못 잊은거야!
징글징글한 미련 떠느라고
지금껏 쇼한거였어?
도윤이는 백민희 한테서
반지를 빼앗아 오고
우리 서로 사생활 간섭 안하기로
계약 했잖습니까
난 당신이 누굴 만나서 뭘하든
한번도 간섭한 적 없습니다!
난 적어도 마음을 주거나 하지는 않았어
당신은 감정이잖아!
이거야 말로 우리 계약 위반이죠 차도윤씨
차라리 바람을 피워 상대는 내가 구해줄께
뒤탈없고 깔끔하게 감정없이 끝낼 수 있는 사람으로!
나도 끝내고 싶습니다!!
끝내는 중이라구요!!!
그러니까 더 이상 선은 넘지 마세요
백민희씨
그래 이하진과 끝내고 싶다고?
근데 마음대로 끝내지 못한다는거지?
걱정마 내가 해줄테니까!
세연이는 가게일을 돕다가
하진이가 찬 목걸이가 나왔다는 걸 알려줌
체인을 좀 긴 걸로 바꿀까?
일 할 때마다 나와서
계속 걸리적 거리긴 하네
조리실에선 장신구 안하면서
그건 꼭 하고있네?
내 부적!
이거 없으면 왠지 불안해서
하진이 부적이라고 여기는 반지가
도윤이가 하진이에게 청혼할 때 준
반지라는 걸 아는 세연은 그저 착잡함
가게 근처에
LK 프렌차이즈 도시락 업체가
생기고 반값 행사까지 열어서
하진네 가게는 망할 위험에 처하고
백민희는 아버지에게
이사장 몰래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구해달라고 함
차회장은 이사장네 찾아와서
사사건건 회사 일에 간섭하는게 못마땅한데
사돈이니 봐준거지 계속 이런 식이면
본인도 계획이 다 있다며
이사장 속을 뒤집고 가버림
이 둘은 사돈관계지만
LK를 차지하기 위한 라이벌로
이사장도 이사장이지만 개비도 개비임...ㅎ
도윤이가 자신에게 대적하려 드는 것과
도윤애비 태도도 너무 빡치는 이사장은
드림골드와 접촉해서
본인이 소장한 미술품과 LK주식과 바꾸고
이참에 둘 다 회사에서 갈아치워버리려고함
근처 프렌차이즈에서 할인행사로 반값에 파니
손님들이 하진네 도시락을 너무 비싸게 받는다며
환불 요청이 쇄도하고
설상가상으로 빌라 월세도 못낼 형편이라
세연이 등록금 적금을 깨서 겨우 냄
도윤애비는 이하진네 그만큼 밟았으면 됐다며
그만두라고 함 이이상 더 했다가는
괜히 기자들 냄새 맡아서
대기업이 동네가게 죽인다고
말이 많아진다고함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그놈 참....
그정도 박살냈으면 속 시원하겠구만
뭘 얼마나 더 어쩌려구
적당히 해!
적당히 하라구요?
그렇게 해서
속이 시원하기라도 하면 좋겠네요
차도윤...이렇게까지 할거야?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저 이하진이에요
어디까지 할 꺼에요?
누가 했는지 다 가르쳐주면서
사람 피 말리게하는거
우리 가게 점점 망하게 하는거
언제까지 할 꺼에요!
너한텐 너만의 사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뭔가 있을거다 곧 돌아와서 말해주겠지
널 믿으려고 했어
한 달을 네가 와주기만을 기다렸고
두 달을 자포자기 했어
난 니가 와서 해명하고 말해주기를 기다렸어
8년을!
만나면 묻고 싶었어 확인하려고 했어
왜 그랬는지!
그런데 기억조차 못해?
죄책감도 없이?
언제까지 할꺼냐고 묻기전에
기억부터 찾아서 와
용서든 외면이든 결정은
그 후에 할 꺼니까
차도윤씨!
당신이 원하는게 정말 그거에요?
내가 기억을 찾는거요?
도윤이는 대답하지 않고
전화를 끊어버림
더 이상은....나도 잃을게 없는데
차도윤이 뭘 어떻게 하겠어
"당신이야말로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야!
증오니 어쩌니 하더니
미련이었어? 아직 못 잊은거야!"
"당신이 원하는게...정말 그거에요?
내가 기억을 찾는거요?"
정말...내가 원하는게 뭐지?
도윤이는 이사장이 드림골드와
미술품을 거래한다는 소식을 들음
갤러리 비자금으로 검찰 조사가 빡센 상황인데
자칫 미술품이 해외로 반출되면
명하재단 뿐만 아니라 LK까지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상황
혹시 드림골드에서
미술품을 돈으로 산다고 합니까?
주식으로 그림을 매입한다는 말은 없었습니까?
뭐?
제가 장모님이라면
드림골드에 미술품을 파는 대신
그 대금으로 주식을 요구했을 겁니다
그럼 확실하게 제 지분과 아버지 지분을
넘어 설테니까요!
이제서야 상황 조땠음을 알게 된 개비...
도윤이 없었으면 LK 진작에
이사장에게 먹혔을듯ㅎ
도윤이는 바로 백민희 사무실에 가서
이사장이 블랙펄로 갔음을 알아내고
도와줘서 고맙다하고
빚은 꼭 갚겠다 하고 가버림
빚은 무슨
당신이 일에 정신팔려있어야
내가 이하진을 처리하는게 쉽잖아!
한편 하진네는 식재료로
싸게 한우를 구입했는대
원산지 표시가 잘못되어서
경찰조사를 받아야 한다고함
최정우는 드림골드은행 대리인으로
서여사를 보내서 미술품을
LK주식이랑 교환하려고 하는데
이사장은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됐어!!
8년 간 계획했던
복수가 성공할 삘이라
기뻐하는데
급 도윤이가 들어옴
이사장을 겁나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쏘아보다가
계약서를 확인하더니
본인 마음고생 풀듯
쫙쫙 찢어버라고
내던지기 잼ㅋ
너 이게 무슨짓이야!
회사지분을 확보하려고
무리수를 두셨군요
이런 불법적인 거래가
미술품 국외반출에 신경쓰고 있는
검찰에 안 걸릴거라고 생각하셨습니까?
도윤아
장모님 범죄가 밝혀지면
장모님만 다치는게 아닙니다
LK가 같이 흔들립니다
지금 LK에 딸린 사람이 몇인 줄 아십니까?
장모님과 LK, 우리 집안
다 같이 망할 순 없으니 이 거래 절대 안됩니다
차도윤!!!
빡친 이사장은 도윤이 뺨을 때림
니가 감히...나한테 기어오르는거야!!
네
LK그룹 지분 늘려서 저희 집안을 압박하기위해
위험한 행보를 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으시겠죠
그땐 저한테 고마워 하실 겁니다
그런다고 내가 이 계약 안할 것 같아?
너 후회할거다
8년 간 준비했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최정우는 개빡치고
차도윤...넌 내가 죽여버린다!
이렇게 도윤이의 적이
또 하나 추가되었습니다....ㅠ
한우 산지 하루도 안됐는데
갑자기 단속반이 들이닥쳐서
의아한 하진이는 누가 신고 했나고 물어보는데
익명이라고 함
그때 가게로 백민희가 들어옴
백민희씨?
앞으로 기회는 많을거라며
서여사가 최정우를 달래보지만
의심 많은 이사장이
더 이상 거래를 할 리 없다며
미술품 카드는 끝났다고 함
시간이 걸리더라도 딴 방법을 찾아서
복수하겠다고 다짐함
하지만 뭘 하든 말이야 이번 계획에서
첫번 째로 제거할 놈은
바로 차도윤이야!
자기도 모르는 숙적이 생긴 줄도 모르고
일단 한시름 놓은 도윤이
다첫보면 도윤이도 참 짠한게
자기 편이 하나도 없음...ㅠ
백민희 이사장 개비 화란 정우 등등.....숙적맛집임ㅠ
어쨌든 갑자기 가게 온 백민희는 급 나대면서
자기 변호사를 불러준다고 하지만
하진은 거절하고
일단 경찰서로 가서 경찰 조사를 받음
하필 요즘 특별단속기간이라
고의성으로 판명나면
형량이 무거울 수도 있다는 말에
맘이 무거운 하진찡
한우 산 지 하루도 안 지났는데
갑자기 단속반이 들이닥친게 의아한
하진맘과 세연은 배후가 있다고 의심하고
박사장을 족쳐서 배후를 알아 내기로함
다시 가게로 찾아온 백민희는
하진에게 사업얘기를 하러 왔다며
미국에 나가서 도시락 사업을
시작해 볼 생각이 있냐고 물어봄
하진네 가족 전부 이민비용 지불하고
하진맘 병원비까지 지원한다고 해서
하진이는 놀라고
백민희가 돌아간 후
고민에 빠지는데
엄청 좋은 조건이긴 하지만
이상하게 내키지가 않음
박사장을 족친 하진맘과 세연은
박사장에게 그동안 가게 내쫓으려 한
배후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됐는데
박사장은 젊은여자는 연락이 안되고
어떤 사모님은 연락이 된다고함
그 사람은 도윤맘...ㅎ
캡쳐 안했는데 도윤맘은
하진이가 LK본사 근처에서
가게한다는거 알고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 했음
도윤맘은 그저 도윤애비가 깽판칠까봐
자기 딴엔 좋은마음에 그런거긴 하지만...ㅠ
밤 늦게까지 블랙펄에 남아있던 최정우는
도윤의 사진을 보고
먼저 그를 제거하기로 마음먹고
도윤과 옛 연인 사이었던
하진이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음
도윤이에게 개빡친 이사장은
도윤이는 자기 집안 사람이 될
생각이 없다는걸 알았다며
대표이사에서 끌어내리기로 함
다들 놀라서 동공지진;;
이사장은 백민희에게 뭐든 좋으니
도윤이를 함정에 빠트릴 기회를 찾으라고 지시함
박사장이 그 배후를
부동산으로 불러준다 그래서
하진네는 기다리고 있는데
기억 잃은 하진이는 당연히 도윤맘인줄은 모름
하지만 낯이 익어서 자세히 보려는데
일단 하진맘과 세연은
흔한 부동산 손님일 거라며
하진이를 가게에 돌려보내고
하진맘이랑
도윤맘과만 만남
가게에 있던 하진은 저번에 도시락 배달할때
자신에게 소리치던 사람임을 기억해내고
부동산으로 가고
도윤맘을 만난 하진맘은
박사장 매수해서가게 내보내려하고
거래처 계약 다 끊어버리고
식자재 납품도 막고
프렌차이즈 가게도 근처에 만들어서
하진네 가게 망하게 만들려고 한 장본인이
도윤맘이냐며 화를 내다가
쓰러져버림
하진맘이 하진이 기억 다 잃어버려서
도윤모자 모두를 다 기억못한다고 말했었는데
하진이가 정말로 자신을 못 알아보자
도윤맘은 충격받고
회사로 달려가 도윤에게
하진이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하진맘이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다고 알려줌
아까 그 사람 도윤엄마야
죽어도 너랑 도윤이 결혼 못시키겠다던 사람이야
정말 차씨네 집구석 끔찍하다!
하진이 걱정되서 미칠것 같던
도윤이는
바로 하진이네 가게로 찾아옴
차마 가게 안으로는
못 들어가고 있는데
가게 밖으로 나온 하진이를 보고
차에서 나옴
어머니 입원 하셨다며
아직 신장 안좋으신거야?
아니면...다른 병이야?
넌....괜찮은거야?
대꾸 해주기도 싫은 하진은
그냥 무시하고 가려하는데
하진아!
놔요!!
갑자기 우릴 걱정하는 사람처럼 왜 이래?
거래처 다 끊어 놓고
납품업체 막아버리고
우릴 죽일 듯이 밟아대던 사람이 왜?
우리 엄마 쓰러지면
오히려 좋아 할 사람이잖아 당신!
이제 내가 예전에 당신에게 무슨 짓을 했든
계산 끝난거에요
당신 같은 사람은 모르겠지만
가게는 우리한텐 전부에요
그거 짓밟았으면 후련하지 않아요?
후련하지 않아
니가 좀 가르쳐줄래?
어떻게 하면 후련하게 끝낼지
나도....몰라요!
하진아...!
도윤이는 하진을 붙잡으려는데
최정우가 도윤의 팔을 붙잡음
한밤 중에 지나가는 여자한테
괜히 힘자랑 하지 맙시다
그러다 원한이라도 사면 크게 다칩니다
이거 놓으시죠
싫은데요?
도윤은 최정우를 무시하고
다시 하진이를 잡으려 하지만
너 뭐야?
나요?
이하진씨 단골 손님
둘이서 일촉측발 상황인데
그만 하세요!
하진씨에게 치근덕 거리는데 그냥 둬요?
그런거 아니에요
그냥 좀 아는 사람이에요
어!
아유 죄송합니다!
난 또 한밤 중에
여자한테 찝적대는 놈인줄 알고
오해를 했네요
난 최정우라고 합니다
도윤이는
가볍게 최정우 손을 무시해줌ㅋ
서로 실수 한 것 같은데
화 풀어요
먼저 멱살 잡아놓고
하는 말이 웃겨서
뭐라 쏘아 붙여주려는데
그만 가주세요
가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힘든 하루였어요
잠시 하진과 최정우를 바라보던 도윤이는
가버림
그 와중에 하진이 말은 잘 듣는다ㅋ
하진도 집으로 돌아감
하진씨가 의외로 깐깐하네
차도윤은 의외로 단순하고!
남실장도 모르던데...
비서실장도 모르게
비밀업무가 많은 모양이네요?
요즘 당신 이상한 건 압니까?
누가 보면 바가지라도 긁는 줄 알겠네요
차도윤씨
우리 쇼윈도 부부인거 잊었어요?
내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몰라요?
압니다
요즘 미움받는 거에 익숙하다보니
잘...알지요
백민희는 하진이가
미국 도시락 사업 건으로
연락을 하지 않자 초조해함
언제까지 결정을 미룰꺼야!
그렇게 한국을 떠나는 게 싫어?
그럼 한국에 완전히 정 떨어지게 해줄까?
힘들게 재편집하고 캡처한 내용이니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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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흥미진진
정말..나쁜짓도 품이 많이드네;;에너지 없는 나는 대단하다ㅋㅋㅋㅋ
맴이 찡해오기 시작한다...!!!
가르쳐줄래 워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