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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
2016년 作
KBS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기억이 돌아오고 도윤과 함게했던 벤치에서
울던 하진은 LK로 뛰어오고
마침 퇴근하는 도윤을 보게됨
도윤이를 보자마자
다시 눈물부터 터진 하진은
한 발자국씩 도윤에게 다가가지만
도윤이는 굳이 왜 왔냐고 하지만
백민희가 같이 드라이브하고 싶다며
도윤이 팔을 잡음
8년이 지난 지금은 원수의 남편이 되어있는 도윤
"엄살 부리지 마 부딪치지도 않았잖아! "
"위장 결혼이나 아이를 낳은 일 같은거
너만 알고 묻어버려"
"떠벌리거나 도윤씨를 찾아가면
그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널 찾아 올꺼야
그리고 그 사람은 절대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을거야!"
하진을 본 백민희는
자신이 이겼다며 비웃어 주고 감
집에 돌아온 하진은 가족들에게
자신이 기억을 되찾은걸 알려주고
"죄송합니다 놓쳤습니다
그 여자 유산만 시키면 되는거 아닙니까!"
"앞으로 기회가 많으니까 잘 처리하겠습니다"
"받아 도윤씨...제발!!
당신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야!"
그때 나 쫓아다닌 남자 보낸 사람도
백민희 너였지!
미국에 갔던 장영수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 왔는데
너 진짜 혼날래?
말도 없이 도망치면 혼낸다 했지!
알아듣긴 하는거야?
말을 못하는 거야 아님 안하는거야?
나 따라와
너 나 놓치면 갈데도 없어!
하진이는 응급실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소지품이 이게 전부였냐고 묻고
병원측에선 보호자였던 정우가 그 현장에 가봤으니
정우에게 물어보라고 함
정우는 하진이 사고난 장소에서
수표더미가 떨어져 있었다며
수표만으로는 누가 범인인지 알긴 힘들지만
근처 편의점 직원이 그때 일을 목격했다고함
증언은 확보되었으니
범인으로 의심되는 여자를 찾아준다는 정우에게
하진은 그동안 정우에게 못 갚을 은혜를
많이 받고 은인 같은 사람이지만
이제는 자신이 해결해야할 문제라 하고
수표더미는 하진이가 가져가겠다고함
정우는 이제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데
돌려줘야죠
받은 것 전부 그대로 돌려줘야죠!
하진씨 지금 괜찮은거 맞아요?
하진씨 좀 달라진거 알아요?
네?
저번에 응급실에서 부턴가 좀 다른 사람 같아요
교통사고 당할 뻔 한게 그만큼 충격인건지
제가 기억을 잃었다고 했죠?
저 기억을 찾았어요
기억을 찾았다구요?
네
하진씨...괜찮아요?
질문이 이상한데요?
보통 축하부터 해야하지 않나요?
심인성 기억상실증이면
그만큼 힘들어서 도망쳤다는 건데 지금 괜찮은거에요?
기억이 돌아왔으면
감정도 같이 돌아온 거잖아요
이미 8년 전 일이 잖아요
감정이랑 미련이란게
생각대로 정리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8년 동안 눌러둔 감정까지 다 돌아왔으면
지금 하진씨 버티는 것만해도 힘들텐데
난 당신이 그만 좀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참 신기해요
정우씬 뭐든 다 아는 사람 같아요
아직까진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아서 괜찮아요
감정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정우와 헤어진 뒤 집으로 돌아온 하진은
"기억이 돌아왔으면
감정도 같이 돌아온 거잖아요"
호텔에서 도윤이가 가져간
반지 목걸이가 있던 곳을 만지며
도윤에 대한 감정을 삭히는 하진
도윤과 함께한 기억은 다 돌아왔으니ㅠ
하진이는 집에서 8년 전 본인이 쓰던
레시피 북이나 연락처 적어둔 수첩같은 물건을 찾기 시작함
세연이는 이사 다니고 도윤에 대한 흔적을 없애느라
그만큼밖에 남지 않았다고함
일단 하진이는 8년 전 거래처 사람들이 적힌
수첩을 찾아내서 넘나 기쁨!
근데 뭐하려구?
하나라도 기억해 내야지
내가 가진거 이제는 기억밖엔 없잖아
기억 잃기 전에 쌓아 뒀던거 찾아야지!
그리고 도윤이가 혼자 견뎠던
8년 간의 발자취를 찾아보며 마음 아파하는 하진
장영수는 이상한 사람들이 사무실에
찾아온 걸 알게되는데 두 쪽에서 장영수를 찾아왔다고 함
한 쪽은 백민희 끄나풀인건 확실한데
다른 쪽은 누군지 1도 모르겠는 눈치
서여사는 정우에게
이 남자는 누구냐고 물어보는데
정우는 8년 전 백민희가 개인적으로 고용한 사람이라며
하진에 대한 일을 시킨거 같다고 함
너 요즘 그쪽에 정신 팔린거 알아?
하진씨...그때 아이 가졌었대
차도윤 아이?
민희는 그때 알고 있었을까?
자기가 결혼해야 하는 남자에게 아이가 생겼는데
민희가 그걸 알고도 가만히 구경만 했을까?
하진이는 아이를 낳았다는 기록를 보며 생각 중인데
백민희한테 전화가 옴
"무단 결근까지 했다면서요?
우리 일 마무리 하려면 만나야 하지 않을까요?"
네 만나야죠 곧 찾아 뵙겠습니다
응급실에 가고 무단 결근에
크게 아픈가 했는데 멀쩡하네요?
다행이네요 나 걱정했는데
그럼 이제 우리 문제는 마무리 짓기로 하죠
회사는 계속 다닐거 아니죠?
빨리 정리하고 나가면 뒷 마무리는 내가 해놓을게요
그럼 그렇게 정리하는 걸로..?
차도윤 대표님과는 어떻게 결혼하신 건가요?
그게 아직도 그렇게 궁금해요?
우린 일을 핑계로 갤러리에서 맞선봤어요
도윤씨는 우리 결혼 진행하면서도 미안해서
차마 당신 정리 못했던 거구요
"소개할게요"
"제 애인입니다
저희 곧 결혼합니다"
그때 이하진씨 참 질겼죠
도윤씨가 LK그룹 장남인거 알고
집요하게 매달렸고 나한테도 온갖 악담 다했어요!
"미친 사람을 상대할때는 알아서 조심해야지!
이게 뭔 줄 알아?
니가 목숨 거는 남자 감옥에 보낼 서류들이야!"
도윤씨한테 이미 들었죠?
당신이 아이까지 없애고 떠났다는거
그래놓고 이제와서 남의 남자 훔치려고 들어?
뻔뻔스럽게!
훔친 건
너잖아
도윤씨 감옥에 보내겠다고 협박하고
도윤씨와 그 어머니 목숨도 내 손에 달렸다고 했지
니가 그렇게 선택하게 날 몰아갔잖아!
내 남자 훔쳐간 건 너야!
도윤씨 어머니 앞세워서
우리 엄마 신장 이식하게 만들고
그걸 빌미로 헤어지게 만든 사람도 너야
내 손으로 도윤씨 떼어내게 만드려고
니가 감옥에 보내겠다고 협박하고
나 위장결혼하게 시켰잖아
처음부터 네 목적은 도윤씨였어!
내가 기억을 잃었다고
나한테 한 짓이 사라지는 줄 알았어?
그러고도 어떻게 내 앞에 웃는 얼굴로 나타나?
위로하고 친구인 척 손 내밀고!
말했잖아!
전부 니가 한 선택이라고!
전부!!
니가 그렇게 선택 하도록 몰아간거야!
니가 준거야 돌려줄게
앞으로 니가 주는 건 그게 뭐든 그대로 돌려줄꺼야
그러니까 날 협박하고 싶으면
그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는게 좋을꺼야
나도 더 이상 브레이크 밟지 않을거니까!
크 하진씨 존멋bb
백미니를 한 방 먹이고 사무실을 나온 하진은
우연히 옆에 있던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게 되는데
8년 전 만신창이 모습으로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하진이는
LK 본사 앞으로 오게 되는데
백민희가 발견하고는 하진이를 옆 쪽으로 끌어옴
"여기가 어디라고 와! 우리 약속 잊었어?"
"내 아기 없어졌어
아이 어딨어? 니가 데려갔어..?"
"니가 내 아기... 죽였어?"
"죽었어
니 아긴 7개월 전에 지웠다고 니 입으로 말했잖아!"
"그거 아니란거 우리 둘 다 알잖아
당신 나한테 왜 이래?"
"왜 내 아이까지 훔쳐간거야!
아니..아무래도 상관없어 내 아이 데려와!"
"난 몰라!"
"아...도윤씨!!
도윤씨한테 데려오라고 하면 돼"
"그럼 데려 올꺼야 우리 아이니까...."
"어딜가!"
"도윤씨"
"차도윤은 널 도와줄 수 없어
너 때문에 저 꼴이 됐거든 니가 저렇게 만든거야"
"너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한거야
수술을 3번이나 했다고!"
"수술하고 재활하고 그 시간, 비용
전부 다 내가 관리하고 있어!
근데 니가 지금 도윤씨를 만나서 무슨 말을 한다는 거야?"
"차도윤이 너와 니 아이한테 뭘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사실을 알아봤자 지금 차도윤이 미치기밖에 더하겠냐고!"
아기가 없어진 것과 도윤이 사고까지 알게되어
큰 충격을 받은 하진이는 다시 돌아 가는데
어디선가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림
자신의 아이인 줄 착각하고 아이를 쫓아가려다
기력이 다해 기절하고 머리를 부딪침
어디까지 기억해 냈다는거야..?
설마 아기 일까지 기억해 낸건 아니지?
아니 그랬다면 제일 먼저 도윤씨에게 알렸을거야!
집에 온 하진은 하진맘에게
아기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엄마 우리 아기말이야
내가 낳자마자 죽었다고 했지?
난 그 쇼크로 앓다가 기억을 잃은거라고
이상해서...
아무래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 것 같았거든
병원에서 낳을 때
딴 애들 울음소리 들은거 착각하는거야
다른거 뭐...기억나?
뒤죽박죽이야
근데 어떤 건 점점 더 선명하게 기억나
이상하지...?
그땐 그냥 지나친건데 자꾸 기억하려고 집중해서 그런가
어떤 시간은 스쳐 지나간 사람 얼굴까지 기억에 떠오르네
힘든거는 굳이 기억하지마
너 예전에 하던 일 다시 시작할거라며?
그럼 이제 앞만 보고 살아야지
뭐 자꾸 기억 안나는 것 까지 끄집어 내려고 해?
내가 너한테 무슨 말을 하겠니
자식이 죽었으면 가슴에라도 묻지....!
포니테일에서 이미지 변신한 하진쓰
하진이는 8년 전 파인애플 소스를 팔고
여러 일이 터져 계약이 흐지부지 되었던 기업을 찾아감
파인애플 소스는 이 회사에서 매출 1위가 되었다고ㅎ
하진이 능력 쩔...b
3일씩이나 무단결근하고 뭔 염치로 회사에 왔냐는
구팀장에게 하진이는 서류를 내밈
신메뉴 관련된 홍보 스케줄입니다
팀장님이 허락하시면 이대로 진행하겠습니다
결재 부탁드립니다
진짜 이 프로에서 이하진씨 불렀다구요?
네 이번 주에 촬영 시간 주시면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우를 만난 하진은 위장결혼을 주선한 사람이
장영수라는 국내에서 탑이라는 흥신소란걸 알게됨
정우는 하진의 전남편 입에서 그 사람 이름이 나왔다고 함
장영수는 자신을 감시하는 백민희와 모르는 또다른 사람에게
붙잡힐까 두려워 은행 일도 박무진에게 대리로 시키는데
왜 이렇게 숨어 있냐고 계속 물어보는
박무진에게 그만 가라고 소리치는데
얌전히 티비를 보고있던
미국에서 장영수가 데려온
아이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숨어버림ㅠ
더 의심 살까봐 장영수는 얼른 박무진을 보냄
입양가서 무슨 일을 당했던 거냐!
한편 정우는 장영수의 위치를 알아내고
하진은 8년 전 정신과 치료받던
명하재단 병원 담당의에게 기억을 찾았다고 알려주고
그 사실을 끄나풀에게 보고 받은 백민희는
의사에게 이하진이 기억을 어디까지 찾았는지
진료기록 내놓으라고 협박함
자신은 명하재단 딸이고 LK그룹 며느리라고
기록 안주면 의사직 갈아 엎겠다고함
인성.....;;
그럼 직접 물어보세요!
뭐라구요?
쭉 누군가 나 쫓아 다니는 기분이었는데 진짜구나
들켜도 감시하고 쫓아다니는건 안 변하겠지?
뭘 들켰다는건지 모르겠네..?
내가 그렇게 무서워?
아니 내 기억이 무서운 건가?
그럼 열심히 알아내봐
내가 어디까지 기억하는지!
넌 아직 제대로 기억하는거 없어!
기억을 찾기 전이나 지금이나
니가 아는거? 별 거 아닌 것들 뿐이야
기억을 정말 다 찾았다면 벌써 뭔가 움직였겠지!
내가 움직일 만한 뭔가가 내 기억속에 있다는 거네?
편한대로 생각해
내가 어디까지 기억을 찾았는지
별거 아닌 기억들 뿐이라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면 그렇게 해!
내가 기억 못하는 것 중에
그 여자가 두려워하는게 있어
무슨 말이야?
그게 뭔데 두려워한다는거야?
모르겠어
도윤씨 일 외에 뭐가 더 있는거지...?
(신장이식..위장결혼...그리고...!)
왜 그래? 머리 아파?
기억해 내야 돼
그게 뭐든 그 여자랑 싸우려면 기억 해야돼!
왜 또 왔어?
사무실 자꾸 들락거리는거 보기 안좋아
그 아줌마가 믿는 구석이 형은 아니죠?
누굴 말하는 건데
이하진이요!
시큰둥하다가 하진이 이름에 바로 반응ㅋㅋㅋ
형이 얼마나 뒷배 노릇 해줬으면
무단결근한 주제에 또 반차 쓰고 방송 나가잖아!
방송??
+최애 깜짝 방송 스케줄을 득템
나 찾아서 회사까지 사람 보낸 분 백민희씨 맞습니까?
그걸 알면 진작 연락해야죠!
지금까지 나 피해다닌 거에요?
네 저도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럴 수 없게 됐잖아요
백민희씨 남편 말입니다!
차도윤 대표가 나한테 이하진을 찾아달라고
의뢰한 이유가 그 아이 때문 아닙니까?
8년 전에 백민희씨가 버리라고 한 그 아이 말입니다!
닥쳐!
그 사람은 아이에 대해서 전혀 몰라
그럼 8년 만에 이하진을 다시 찾을 이유가 없잖아요!
더구나 위장 결혼한 무진이까지 찾아내고
그래서? 뭘 어쩌자고?
내가 당신 가만둘 것 같아?
당신 시궁창에 빠뜨릴 증거 정도는 넘치게 갖고있어!
압니다
그래서 저도 보험 하나 들어 뒀습니다
보험...?
벌써 사람 보냈습니까?
장영수는 급 전화를 끊음
무슨 보험을 들었다는 거지...?
장영수는 다짜고짜 아이를 끌고 가는데
아이는 끌려 가다가 넘어지고
장영수를 피해 어디론가 도망침
하진은 유명한 파인애플 소스 개발자로
요리 프로에 나가게됨
파인애플 소스는 우리집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는 소슨데요
처음 개발할 때는 이런 반응 기대 하셨나요?
사실은 상상도 못했어요
제가 거의 반 년을 뛰어다니면서
좋은 재료로 맛있고 영양가 있는 소스를 만들자!
그때 목표는 그 것 뿐이었어요만들 때 숨겨진 이야기는 없나요?
이 소스는 제가 가장 행복할 때 만든 소스에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사랑하게 될 사람을 위해서
그 시절 저는 당연히 작고 소박해도
행복한 가정을 이룰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을 책임진다면
어떤 음식을 먹일까 그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태어날 우리 아기두!
만약에 우리 아기 생기면
그 아기에게 먹일 소스다라고 생각하고 만들었거든!"
"우리 가족 먹일 음식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좋은 재료 찾게되더라!"
탈덕 선언했어도 본방 사수하는 분...ㅎ
최애의 인생샷.jpg
하진아...너 정말....
기억이 돌아온거야?
탈덕은 무슨....ㅋ
휴덕도 아니었구먼ㅎ
힘들게 재편집하고 캡처한 내용이니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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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첫댓글 ㅋㅋㅋㅋㅋ 최애한테 계탄거 개웃김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계타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네 ㅋㅋㅋ
ㅋㅋㅋㅋㅌㅌㅌㅌ아연가오ㅑ캐잘해
ㅋㅋㅋㅋㅋㅋㅋㅋ최애 방송ㅋㅋㅋ
ㅋㅋㅋㅋㅋㅋ웃겨
아 최애의 인생샷 사진 안떠서 궁금하닼ㅋㅋ
ㅋㅋ
덕후ㅋㅋㅋㅋㅋㅋ휴덕도 아니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