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때 엄청 소심했는데 2학년때 구구단 못외워서 학교에 남았는데 내가 꼴찌로 남은거ㅠ 애들은 다 가고 나는 집에 못가서 눈물그렁그렁 울면서 하는데 선생님이 와서 해보라고 하는데 (여자분이고 나이는 가물가물 30-40대?) 우물쭈물 잘 못했어 그때 선생님이 안아주시면서 선생님 무릎에 앉히고 천천히 다시 해보자~ 하면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7-8단 다 외웠잖아 그때는 너무 감사하기도 했는데 너무 소심쟁이라서 제대로 감사합니다 했는지도 기억안남ㅋㅋ 20년도 넘었는데 갑자기 생각난다
25.09.02 19:20
왜 나를 울려 ㅠㅠ!!!
25.09.02 19:29
어렸을때 저런 친구 있었는데 항상 끝나고 선생님이 말하는 거 따로 도와주고 그랬었는데 그때 누구하나 놀리는 일 없고 항상 잘 기다려줬던 것 같아
25.09.02 19:29
눈물나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5.09.02 19:32
힐링이야ㅜㅠㅠㅠㅠㅠ
25.09.02 19:41
눈물난다
25.09.02 19:41
아 진짜 미치겠다.... 이런 몽글몽글하고 인류애 넘치는 글에 약한데... 학생도 이 기억을 가지고 좀 더 자신감있게 자랐으면 좋겠다
25.09.02 19:43
저 학생은 저 기억이 살아가면서 엄청 큰 힘이 될거야
25.09.02 20:07
ㅠㅠㅠㅠㅠㅠㅠ
25.09.02 21:57
내가 입시강사 10년 넘게 하면서 최선다해 아이들 가르쳤지만 여전히 강사지, 선생님이 될수 없는 이유는 이런 이유들 때문인거같아 정말 이게 학교와 선생님이 존재하는 이유야ㅠㅠ
수업 끝나고 나왔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ㅠㅠㅠㅠㅠ 너무 따숩고 다정한 여시들 정말 고마워🫶
25.09.02 20:37
여시도 누군가에게 귀감이됫을거야
25.09.02 21:35
맞아 어느 학생에게든 힘과 위로가 됐을 거고 존경받을거야. 스승은 직업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니까
25.09.02 20:11
애들도 착하다.. 저기서 눈치없이 불평하거나 킥킥거리는 순간 저 얘는 더 깊은 동굴로 들어갔을지도 모를 일인디.. 조용히 지켜봐주고 묵묵하게 응원하고 박수쳐주는.. 엄청 성숙한 태도임
25.09.02 20:27
와... 나 초딩때 엄청 소심해서 저 글이랑 똑같은일 있었는데 다 하는 발표인데 진짜 입이 안떨어졌음... 그때 담임이 윽박지르면서 나 발표안하면 다들 수업 안하는거라고 한시간인가 내내 세워뒀었는데... 다들 나만쳐다보고 그때 학교에 엄마도 불렀었는데 당시에 담임이 반애들 40명 시간 한시간씩 나땜에 40시간 낭비한거라고ㅋㅋㅋ
25.09.02 21:05
여시 고생했어ㅠㅠ선생 자격도 없는 게 선생흉내 냈네 내가 다 속상하다..분명 그 인간도 후회할 날 올거야!
첫댓글 세상에 이런 교실만 있게 해주세요....ㅠㅠ
아 나도 눈물난다 진짜ㅠㅠ 따뜻하네
으아 진짜 너무 몽글몽글해 ㅜㅜ
따흑...ㅠㅠ좋다..따뜻해ㅠㅠ
ㅠㅠㅠㅠㅠ결국 손가락질에 폭언 들었던 친구 생각난다
저런 교실이 많아지면 좋겠다ㅠ
나 어릴 때 엄청 소심했는데
2학년때 구구단 못외워서 학교에 남았는데
내가 꼴찌로 남은거ㅠ
애들은 다 가고 나는 집에 못가서 눈물그렁그렁 울면서 하는데
선생님이 와서 해보라고 하는데
(여자분이고 나이는 가물가물 30-40대?)
우물쭈물 잘 못했어
그때 선생님이 안아주시면서 선생님 무릎에 앉히고 천천히 다시 해보자~
하면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7-8단 다 외웠잖아
그때는 너무 감사하기도 했는데 너무 소심쟁이라서 제대로 감사합니다 했는지도 기억안남ㅋㅋ
20년도 넘었는데 갑자기 생각난다
왜 나를 울려 ㅠㅠ!!!
어렸을때 저런 친구 있었는데 항상 끝나고 선생님이 말하는 거 따로 도와주고 그랬었는데
그때 누구하나 놀리는 일 없고 항상 잘 기다려줬던 것 같아
눈물나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힐링이야ㅜㅠㅠㅠㅠㅠ
눈물난다
아 진짜 미치겠다.... 이런 몽글몽글하고 인류애 넘치는 글에 약한데... 학생도 이 기억을 가지고 좀 더 자신감있게 자랐으면 좋겠다
저 학생은 저 기억이 살아가면서 엄청 큰 힘이 될거야
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입시강사 10년 넘게 하면서 최선다해 아이들 가르쳤지만 여전히 강사지, 선생님이 될수 없는 이유는 이런 이유들 때문인거같아
정말 이게 학교와 선생님이 존재하는 이유야ㅠㅠ
수업 끝나고 나왔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ㅠㅠㅠㅠㅠ 너무 따숩고 다정한 여시들 정말 고마워🫶
여시도 누군가에게 귀감이됫을거야
맞아 어느 학생에게든 힘과 위로가 됐을 거고 존경받을거야. 스승은 직업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니까
애들도 착하다.. 저기서 눈치없이 불평하거나 킥킥거리는 순간 저 얘는 더 깊은 동굴로 들어갔을지도 모를 일인디.. 조용히 지켜봐주고 묵묵하게 응원하고 박수쳐주는.. 엄청 성숙한 태도임
와... 나 초딩때 엄청 소심해서 저 글이랑 똑같은일 있었는데 다 하는 발표인데 진짜 입이 안떨어졌음... 그때 담임이 윽박지르면서 나 발표안하면 다들 수업 안하는거라고 한시간인가 내내 세워뒀었는데... 다들 나만쳐다보고 그때 학교에 엄마도 불렀었는데 당시에 담임이 반애들 40명 시간 한시간씩 나땜에 40시간 낭비한거라고ㅋㅋㅋ
여시 고생했어ㅠㅠ선생 자격도 없는 게 선생흉내 냈네
내가 다 속상하다..분명 그 인간도 후회할 날 올거야!
선생자격도 없다 ㅡㅡ... 여시 고생많았네
장해 ㅜㅜㅜㅜㅜ
너무 좋다…….. 진짜 너무 따듯해
말머리 틀렸습니다 ㅜ
눈물나ㅠ저 아이에게는 저게 얼마나 따뜻한 경험으로 남을까ㅠ인사이드아웃이였으면 핵심메모리로 나왔겠지
와 저 상황에 저런말 어케하냐 대단한 교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