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8894263718
윤노빈 교수 월북 사건
윤노빈 교수는 1941년 생으로
부산대학교 철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인물이다
그는 교수로 재직 중 1982년 유학을 명분으로
아내, 자녀 4명 등 5명의 가족을 데리고
대만으로 출국한 뒤 2차로 싱가폴로 이동 거기서
북측과 접촉해 북한으로 입북했다고 한다.
당시 가족들은 월북에 대해 전혀 몰랐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그는 월북 직전 자신의 친구였던
김지하 시인에게 '님에게' 라는
자신의 철학 노트를 넘겨주었다고 한다
윤노빈 교수 사건은 생각보다
언론의 보도자료와 인지도가 상당히 적은 편인데
당시 보도 통제를 통한 관리 작업으로
그렇다라는 설들이 많으며
가장 중요한 월북 이유에 대해서도 여러 설들이 많다
그는 신생철학이란 자신의 철학서를 발간하기도 했는데
철학과 교수로서 지식인으로서의 사상적, 철학적 동기,
1980년대 군사정권의 억압과 사회적 상황에 대한 불만 등
학문적으로, 사상적으로, 사회/정치 적으로
다양한 썰들이 있으나 명확히 확인된 것은 없다고 한다.
북한으로 넘어간 후 그는 혹독한 검증을 거친 후
차관급 대우를 받았다고 하며
월북했다 탈북한 오길남에 의하면
정용호라는 이름을 쓰며 대남 방송에 필요한 기사 작성등
대남 선전관련 일을 했다고 알려졌으나
이후 상세 근황에 대해선 딱히 알려진 바가 없다.
첫댓글 가족들은 얼마나 저사람 원망스러웠을까
묻지도않고 걍 데리고 월북을 해버렸으니
엥 왜 가족들한테는 말도 없이 데리고 가??? 너무해
부인과 자식들은 평생 여기서 살았을텐데 가족들 친구들 다시는 못보게될걸 몰랐을거 아냐... 미친
모르고 같이 간 가족 불쌍
오길남 얘긴가 했는데 다른 ㅁㅊㄴ이었네
지 혼자 가든가..
군사정권싫어서 독재국가로 가는게 뭔말이야 차라리 민주화운동에 힘쓰던가
가서 좀 이용당하다가 숙청당했겠지 뭐..가족만 불쌍
그때 당시엔 그게 맞다고 생각했나보네
혼자만 죽지 어휴
제목 대충 보고 당연히 탈북일 줄 알았는데 월북이라길래 두 번 읽음….가족이랑 월북을 했다고? 것도 내가 원래 아는 그 교수 말고???
자기만의 세상에 파고드는건 생각보다 더 무서운 일인듯...가려면 지만 가지 뭔;
헐 가족은 무슨 죄야? 도대체 왜 간거지;;; 탈북도 아니고 월북을?
뭐 형제복지원이라도 본거임..?
? 독재싫어서 독재국가가는거머야
교수였으면 가족들도 남한에선 꽤괜찮게 생활했을거 같은데...원망했으려나
군사정권이 싫어서 독재국가로.. ㅠㅠ욕하고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