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도 저 요리는 보면서 같은 생각함.. 그 비싼 대게 갖다가 고작 육수만 내서 그걸 또 붓으로 찔끔 바르는거 보고 너무너무너무 사치스럽다고 대게한테 내가 다 미안하단 생각함
26.01.04 15:19
저거 한입에 다 먹으라는것도 에바였고 아무리봐도 대게찐거보다 맛있어보이지않음 나온게 저거뿐인게 매우 당황스러워
그리고 예술하는데 자꾸 생명 죽이고 낭비하는게 존중받을 수 있는 예술 맞는지 모르겠다
26.01.04 15:09
맞아맞아 나랑 비슷한 생각.. 재료 다 그대로 쪄먹으면 10명은 족히 먹겠던데
26.01.04 15:20
ㅋㅋ 산업문화가 고도로 발달할수록 자연스럽게 미식의 영역도 발전해갈 수 밖에 없음. 그걸 인정 못하고 그냥 전전세대로 돌아가라고 하는건 그 문화 자체를 무시하는건데.. 그럼 그게 어느 영역에나 적용되지 않을까? 쉬운예로 예전엔 퍼스널트레이닝 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귀했지만 요즘은 여유있고 본인 건강을 굉장히 아끼는 사람이면 누구나 1:1로 교육 받잖아 그것도 무시하려면 그거 그냥 허세야~ 하고 쉽게 치부할 수 있는거임..
26.01.04 15:50
미식 문화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파인다이닝 산업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식자재 낭비가 이 글의 논점 같아. 퍼스널 트레이닝은 돈을 지불하고 교육, 서비스를 받는 형태라 물질적인 낭비가 거의 없지만, 파인다이닝은 식재료가 실제로 엄청나게 버려지는 구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잖아.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경험하는 방법이 꼭 그런 낭비를 전제로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같은 식재료를 알뜰하게 쓰면서도 충분히 훌륭한 맛을 구현할 방법은 대게 3마리로 고작 육수만 내고 버리는거 말고도 이미 수없이 많을텐데.. 미식의 가치와 산업 구조의 문제는 분리해서 봐야 하지 않을까.
26.01.04 16:23
식자재 낭비만을 문제삼는다고 하면 모두에게 보편 타당한 기준을 만들 수 있을까? 그 기준 자체가 주관적이 될 소지가 굉장히 많음. 또 사람을 기준으로 하면 한 사람이 대게 10마리를 한번에 먹는건 식자재의 과도한 사용이 아니고, 디쉬 하나로 대게 10마리를 먹는다는건 과도한거라고 할 수 있을까 파인다이닝 문화가 환경에 이로운 영향만을 끼치는건 아니라고 나도 생각하는데, 내 요점은 그렇게 한 문화를 폄하 하다보면 다른 문화들도 비슷하게 폄하할 수 있다는거야. 공연이나 콘서트만 해도 자원 낭비가 심각한데 그걸 다 멈추라고 하는건 불가능하니까
26.01.04 15:29
냉부볼때도 ㅊㅎㅅ 보면 스테이크같은거 할때 다 잘라내고 중간에 예쁜 부분만 찔끔 주더라고. 거기는 시식할 셰프들이나 엠씨, 게스트라도 있지. 식당에서는 저 짜투리 재료들 다 어떻게 할지 매번 신경쓰이더라.
26.01.04 15:29
음...시발... 대게3마리써서 한입거리 음식만드는거는 그냥 뭔가 여러모로 모럴리스라는 생각이 들긴 드네...
26.01.04 15:39
엥 어케 저거밖에 안나와...? 남는건 다 버려...? 물리적으로 가능한가
26.01.04 16:03
마자 ㅋㅋㅋ 보는 내내 저 생각했어
26.01.04 16:40
나도 공감해 같은결로 명품산업, 패스트패션, 폭식문화, 팝업스토어 같은거 다 싫어함
26.01.04 16:44
예술의영역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못할건없음.. 나는 그정도 여유는 없어서 소비안하지만..... 명품이런거랑 비슷한결이라고봄
26.01.04 16:46
사실 인간 사는데 낭비가 너무 많지 안춥고 안더운 정도만 옷사입고 병 안걸릴정도로만 씻고 건강 이상 없을 정도로만 먹고...해도 사는건 지장 없는데
26.01.04 17:57
진짜버려? 남은건 쉐프와스탭들이 함께맛잇게 발라먹었습니다 아니고 진짜버려..? 어떻게버려 그걸 ㅜㅜ 저것만 먹을거면 게를 잡지를 마 자연에 살게 냅둬
26.01.04 17:59
애초에 가성비는 내가 소비할거 아니라서 쳐비싸든 말든 상관 ㄴ 근데 식재료 낭비는 좀 다른 문제지
26.01.04 19:06
게를 그냥 다 끓여서 육수내던데 ㅠ 큰 대게가 육수내는데 쓰임
26.01.04 18:47
흔히 코스요리라고 하는 고급음식들은 식문화를 함께 제공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그 경험에 의의를 느끼고 업장의 철학을 생각해보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먹기만 하는걸 생각하면 당연히 아깝지. 원물만 먹을거면 식당안가도 되잖아ㅋㅋ 특히 요즘같이 물자가 넘쳐나는 세상엔 더욱이 저런거 찾는 사람 많것지 뭐
26.01.04 19:24
이런 논의가 나오는게반갑다. 기후위기시대에ㅡ 지구반대편에서는 기후위기에 식량난으로 물도못마시고 하루 한끼도 못먹는 기아도 극심한데ㅠㅠ부유하고 넘쳐나는 세상에 살면 그들에게 나눠주지는못할망정 낭비하면 안된다고생각해ㅠㅠ자원이 불공정하게 분배가 안된거고,우리는 운좋게 풍부한 자원을 누리는거니까...앞으로는 지속가능하고 소박한 음식이 각광받으면 좋겠어..! 무엇보다 인간의 맛을 위해 동물들이 과하게 소비되는게 죄책감듦
26.01.04 19:49
명품같은거지 뭐 돈 남아돌고 가치를 알면 쓰는데 안아까운거고 나같은 사람은 거저줘도 가치를 모르는거고..
26.01.04 19:52
예술의 영역인게 맞지 낭비도 맞고
26.01.04 20:10
꼴값이라고봄.. 다같이 사는 세상에서 모두 조금씩 책임지는게맞는데 ..저낭비 우짤거임 ㅠㅠ
26.01.04 21:52
나도 대게로 육수내고 다 버리는거보고 놀랏음…
26.01.04 22:15
나도 육수만 내고 그냥 버리는거 같아서 놀람; 뭔 부르주아 놀이람..
26.01.05 22:16
그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찾는거겠지 나는 모르겠지만
26.01.06 02:15
돈지랄 자원낭비 탑티어임 같은결로 패션쇼 명품 이런것도 극혐함..
26.01.06 03:05
아니 환경보호하자매 이런건 또 옹호하는 아이러니
26.01.06 23:18
멸치도 육수내고 버리는데 머..
26.01.09 13:47
인테리어나 재건축에는 자원낭비 얘기안하면서 환경잘 모르는 인간들이 소소한데서 화낸다니깐...
자본주의 사회에 안될게 있나?
하지만 비판도 자유니까요 ~
근데 나도 저 요리는 보면서 같은 생각함.. 그 비싼 대게 갖다가 고작 육수만 내서 그걸 또 붓으로 찔끔 바르는거 보고 너무너무너무 사치스럽다고 대게한테 내가 다 미안하단 생각함
저거 한입에 다 먹으라는것도 에바였고 아무리봐도 대게찐거보다 맛있어보이지않음 나온게 저거뿐인게 매우 당황스러워
그리고 예술하는데 자꾸 생명 죽이고 낭비하는게 존중받을 수 있는 예술 맞는지 모르겠다
맞아맞아 나랑 비슷한 생각..
재료 다 그대로 쪄먹으면 10명은 족히 먹겠던데
ㅋㅋ 산업문화가 고도로 발달할수록 자연스럽게 미식의 영역도 발전해갈 수 밖에 없음. 그걸 인정 못하고 그냥 전전세대로 돌아가라고 하는건 그 문화 자체를 무시하는건데.. 그럼 그게 어느 영역에나 적용되지 않을까? 쉬운예로 예전엔 퍼스널트레이닝 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귀했지만 요즘은 여유있고 본인 건강을 굉장히 아끼는 사람이면 누구나 1:1로 교육 받잖아 그것도 무시하려면 그거 그냥 허세야~ 하고 쉽게 치부할 수 있는거임..
미식 문화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파인다이닝 산업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식자재 낭비가 이 글의 논점 같아. 퍼스널 트레이닝은 돈을 지불하고 교육, 서비스를 받는 형태라 물질적인 낭비가 거의 없지만, 파인다이닝은 식재료가 실제로 엄청나게 버려지는 구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잖아.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경험하는 방법이 꼭 그런 낭비를 전제로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같은 식재료를 알뜰하게 쓰면서도 충분히 훌륭한 맛을 구현할 방법은 대게 3마리로 고작 육수만 내고 버리는거 말고도 이미 수없이 많을텐데.. 미식의 가치와 산업 구조의 문제는 분리해서 봐야 하지 않을까.
식자재 낭비만을 문제삼는다고 하면 모두에게 보편 타당한 기준을 만들 수 있을까? 그 기준 자체가 주관적이 될 소지가 굉장히 많음. 또 사람을 기준으로 하면 한 사람이 대게 10마리를 한번에 먹는건 식자재의 과도한 사용이 아니고, 디쉬 하나로 대게 10마리를 먹는다는건 과도한거라고 할 수 있을까
파인다이닝 문화가 환경에 이로운 영향만을 끼치는건 아니라고 나도 생각하는데, 내 요점은 그렇게 한 문화를 폄하 하다보면 다른 문화들도 비슷하게 폄하할 수 있다는거야. 공연이나 콘서트만 해도 자원 낭비가 심각한데 그걸 다 멈추라고 하는건 불가능하니까
냉부볼때도 ㅊㅎㅅ 보면 스테이크같은거 할때 다 잘라내고 중간에 예쁜 부분만 찔끔 주더라고. 거기는 시식할 셰프들이나 엠씨, 게스트라도 있지. 식당에서는 저 짜투리 재료들 다 어떻게 할지 매번 신경쓰이더라.
음...시발... 대게3마리써서 한입거리 음식만드는거는 그냥 뭔가 여러모로 모럴리스라는 생각이 들긴 드네...
엥 어케 저거밖에 안나와...? 남는건 다 버려...? 물리적으로 가능한가
마자 ㅋㅋㅋ 보는 내내 저 생각했어
나도 공감해
같은결로 명품산업, 패스트패션, 폭식문화, 팝업스토어 같은거 다 싫어함
예술의영역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못할건없음.. 나는 그정도 여유는 없어서 소비안하지만..... 명품이런거랑 비슷한결이라고봄
사실 인간 사는데 낭비가 너무 많지 안춥고 안더운 정도만 옷사입고 병 안걸릴정도로만 씻고 건강 이상 없을 정도로만 먹고...해도 사는건 지장 없는데
진짜버려? 남은건 쉐프와스탭들이 함께맛잇게 발라먹었습니다 아니고 진짜버려..? 어떻게버려 그걸 ㅜㅜ 저것만 먹을거면 게를 잡지를 마 자연에 살게 냅둬
애초에 가성비는 내가 소비할거 아니라서 쳐비싸든 말든 상관 ㄴ 근데 식재료 낭비는 좀 다른 문제지
게를 그냥 다 끓여서 육수내던데 ㅠ 큰 대게가 육수내는데 쓰임
흔히 코스요리라고 하는 고급음식들은 식문화를 함께 제공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그 경험에 의의를 느끼고 업장의 철학을 생각해보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먹기만 하는걸 생각하면 당연히 아깝지. 원물만 먹을거면 식당안가도 되잖아ㅋㅋ 특히 요즘같이 물자가 넘쳐나는 세상엔 더욱이 저런거 찾는 사람 많것지 뭐
이런 논의가 나오는게반갑다. 기후위기시대에ㅡ 지구반대편에서는 기후위기에 식량난으로 물도못마시고 하루 한끼도 못먹는 기아도 극심한데ㅠㅠ부유하고 넘쳐나는 세상에 살면 그들에게 나눠주지는못할망정 낭비하면 안된다고생각해ㅠㅠ자원이 불공정하게 분배가 안된거고,우리는 운좋게 풍부한 자원을 누리는거니까...앞으로는 지속가능하고 소박한 음식이 각광받으면 좋겠어..! 무엇보다 인간의 맛을 위해 동물들이 과하게 소비되는게 죄책감듦
명품같은거지 뭐 돈 남아돌고 가치를 알면 쓰는데 안아까운거고 나같은 사람은 거저줘도 가치를 모르는거고..
예술의 영역인게 맞지 낭비도 맞고
꼴값이라고봄.. 다같이 사는 세상에서 모두 조금씩 책임지는게맞는데 ..저낭비 우짤거임 ㅠㅠ
나도 대게로 육수내고 다 버리는거보고 놀랏음…
나도 육수만 내고 그냥 버리는거 같아서 놀람; 뭔 부르주아 놀이람..
그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찾는거겠지 나는 모르겠지만
돈지랄 자원낭비 탑티어임 같은결로 패션쇼 명품 이런것도 극혐함..
아니 환경보호하자매 이런건 또 옹호하는 아이러니
멸치도 육수내고 버리는데 머..
인테리어나 재건축에는 자원낭비 얘기안하면서 환경잘 모르는 인간들이 소소한데서 화낸다니깐...
내 정서에 안맞음..
제한된 재료로 최고의.맛을 뽑아내느라 그런거아녀? 식당은 그정도는 아니것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