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비밀의늪
모바일 배려
다른 분들처럼 반말로 쓰려고 했는데 어렵네요. 컴퓨터를 잘 못해서 그냥 존대말로 쓰겠습니다.
제 소개부터 하자면 부끄럽습니다만 저는 깡패입니다. 어릴 때 고아원에서 자랐고 고등학생 때 보스 댁으로 입양되었습니다. 정식으로 호적에 올라간 건 아니고 그냥 이제부터 여기 살면서 내 심부름 해라, 그러시길래 그렇게 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현재 8년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착하고 다정한 여자친구입니다. 깡도 있고요. 제가 그점에 반했습니다. 말씀드리기는 부끄럽지만, 여자친구와 첫만남은 사실 좋지 못했습니다. 여자친구네 아버지가 사채를 빌려 쓰고 갚지 않고 도망쳤고, 사채 빚을 받으러 간 자리에는 딸인 여자친구만 있었습니다. 온 집안을 다 깨부수면서 돈 갚으라고 소리를 지르는 제게 여자친구는 말없이 제 손을 잡고 붕대를 감아주었습니다. 자기 집안 깨부수다가 제 손이 다쳤다고요. 곱게 공주처럼 자란 건 아니지만 평범하게 살던 여자가 평생에 깡패를 봤으면 얼마나 봤을까요. 그러니 무서워서 훌쩍거리면서도 꼿꼿하게 앉아서 열심히 일해서 빚은 갚을 테니 시간을 달라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제 손에 붕대를 감는 그 여자를, 저는 오래지 않아 깊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심성이 고운 제 여자친구는 제가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았지만 크게 쓴소리없이 저를 늘 보살폈습니다. 다쳐오면 저 대신 울고, 치료해주면서 불안을 먹고 나이를 먹어갔습니다. 그게 이제 8년입니다.
저는 비혼주의자입니다. 제 인생에 가족은 없었으니 앞으로도 쭉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가족이 생기는 게 무섭습니다. 저는 가진 게 없으니 잃을 것도 없어 여태껏 무서운 것 없이 살아왔거든요. 지킬 게 생긴다는 건 그래서 솔직히 무섭습니다. 깡패한테 가족이라니. 만약, 제 자식이 생긴다한들 제가 그 아이들에게 뭐라고 하겠습니까. 너희 아빠는 깡패다. 사람을 팬다. 때리고, 여차하면 죽이기도 한다. 그렇게 말할 자신은 없습니다. 깡패 자식이 깡패가 되는 건 두말할 것 없이 최악이고요. 그래서 결혼하지 않겠다,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상관없다고.
그런데 어느날 여자친구가 짜증이 심해졌습니다. 대체 왜 이러냐고 했더니 결혼하고 싶다고 그럽디다. 나 닮은 애 낳아서 피노키오도 읽어주고, 백설공주도 읽어주고 싶어졌다고. 그냥 심성 좋은 여자친구에게도 가끔 오는 변덕이고 짜증인 줄 알았습니다.
그때쯤 다른 여자가 제 앞에 자꾸 나타났습니다. 여자친구보다 더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 여자가. 왈가닥 푼수에 엉뚱하게 굴길래 대단한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의사더군요. 돈도 많고 똑똑하고, 심지어 솜씨도 훌륭한 성형외과 의사더라고요. 무엇보다 예뻤습니다. 잘 웃고, 잘 울고. 피나던 내 손에 여자친구가 그랬듯, 그 여자는 피가 철철 나는 제 배를 꿰메고 붕대를 둘러줬습니다.
그 잘 웃고 잘 우는 여자를 자꾸 마주치게 됩니다. 이젠 안 보이는 게 이상해서 찾게 되고요. 그러다 그 여자가 몇 번, 저 때문에 위험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 여자랑 살면 자주 웃겠다, 그런 생각 이 듭니다. 그러면 안 되는 걸 아는데 자꾸 욕심이 납니다. 이게 바람인 걸까요?
여자친구가 임신했습니다. 벌써 몇 주나 되었는데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자꾸 그 여자 생각만 납니다. 그 여자가 보고싶어 미칠 것 같고, 이제 안 보이면 돌아버리겠습니다. 손 잡고 싶고 안고 싶고... 이 여자와는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같이 살고 싶어요. 지난 번엔 도저히 참지 못해 안았습니다. 키스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도 함께 보냈습니다. 이제 저는 대체 어떡하면 좋을까요.
깡패
성형외과의
깡패 오른팔
작가
약 20년 전의 개노답 드라마
의예과 6년 전문의 수련 2년 총 8년동안 공부했으나 개업도 못하고 아직 학자금 갚고 있지만 실력 있는 의사가 왜 때문에 깡패랑 러브라인이 되는지... 그렇다고 다들 밤티로 즐기는 노란장판 감성의 천박이 설정도 아님.. 그렇다고 안하무인조직1인자 깡패x엉뚱발랄깜찍 의사도 아님...
무려
남주 여자친구가 남주 애를 임신(출생의 비밀 따위 없음 남주 애 맞음)한 시점을 기점으로 로코가 시작됨
어떻게 이럴수가
이게 어떻게 남주 여친 임신한 거 알고도 남주를 바라보는 여주의 눈빛이고
이게 어떻게 자기 여친 임신한 거 알고도 여주를 바라보는 남주의 눈빛이냐
니네 진짜 양심 없는 거 알지... xx 새기들아...
협박당하는 여주
???: 그 손 안 놔?!?!?
꺄악 밤티 대사
밤티 이즈 길티... 개굿
ㄲㅑ아아아아아악
하 ㅈㄴ 밤티 재질 최고야
이쯤에서 맨날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는 엑스트라 깡패가 내뱉는 대사
"뭐야 넌. 꺼져."
"그 손 놓으라고 했다."
개멋진 브금 나오고 쌈판 벌어짐
뒤에서 옆차기 하는 거 김남길 맞음
이겼음
개똥폼 잡은 남주를 봐
남주 덕분에 살았다 고맙다 어쩌고 립서비스 좔좔좔
바봅니까? 여기가 어디라고 옵니까 오기를!
아 이 밤티
너무 밤티야
하 밤티
감당할 수 없는 밤티
서운한 여주
화내면서 퇴장하는 쿨남주
한겨울에 롱패딩도 없이 털레털레 걸어가는 여주.. 여주야 택시를 좀 타자
크리스마스를 앞둔 한겨울에 여름옷차림을 한 여주를 띠껍게 바라보는 행인들
화를 참으며 여주에게로 빠르게 걸어오는 남주
하 이 밤티
브금도 밤티스러워
개멋진 브금 깔아주는 거 봐
미친 밤티야
이 저벅저벅 연출 때문에 쓰러짐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드라마 보면서 여기서 제일 크게 웃음
뭔가 남주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5년 뒤, 시크릿 가든의 현빈과 비슷하다고 하면 제 착각일까요..
은숙쓰 취향이 어떤지 좀 자세히 알 수 있게 됨;;
20년 전 드라마답게 화껀하게 폭력적이고 개밤티스러움
이대로 옷가게 끌고 가서 200만원짜리 밍크코트 사줌 하 개밤티
미쳐버린 사각관계... 밥 왜 같이 먹자 했어 그것도 대게를
여기서 여주 혼자 신나게 취함
취한 여주.. 기가 막힌 스탭으로 넘어지는데 남주가 붙잡음
참고로 남주 옆에 있는 여자가 남주 여친임..
어머낫
집에 가는 길 (술 안 마심)
여친은 남주의 바람을 내심 다 알고 있었음
"나 화내는 거 아니야. 마음 가는 걸 어쩌겠어. 마음이야 갈 수 있지. 흔들릴 수 있어. 나 오빠 이해해. 결국 나한테 돌아오면 돼. 그 여자한테만 가지 않으면 나 괜찮아. 물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20년 전 답게 화껀한 난폭운전
"내려. 아까 거기서 내 꼴을 보고도 너는 그런 소리가 나와? 내가 너 아닌 여자한테 그러는 꼴을 보고도?!"
꺄악 밤티 대사 🤗 (이런 거 좋아함) (밤티 이즈 길티)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님! 사랑합니데!
김남길 좋댄다
눈깔이 이런 거 보니까 남주 보고 있나 봄
응 맞아
심지어 여기 여주 사는 아파트이자, 여친이 사는 아파트 (바로 옆집임 ㅅㅂ ㅋㅋㅋ 운명이시여...) 로비 1층임
숨겨서 바람 피울 의지도 없음 걍 대놓고 피워
깡패쉑
8년 사귀고 임신까지한 여친에 대한 의리도 없음
깡패 주제에
이 부분 브금 황치열 고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찌합니가~~ 어떠퀘 할과요~~~
어쨌든 그래도 인간된 도리로 여친이랑 결혼할 결심을 한 남주
사귀지도 않은 주제에 여주랑 헤어지고 있음ㅋㅋ
마지막으로 손.. 한 번만 잡아봅시다... ㅇㅈㄹ
여친 집앞 문 쾅쾅 두드리는 남주
여친 옆집은 여주 집임
층간소음보다 벽간소음이 문제라 뛰쳐나온 여주 (아님)
겨로나자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의 프로포즈와 함께 쏟아지는 밤티.. 아니 군밤
청혼은 여친이 받았는데 멘탈은 여주가 나간 상황에 대하여
그렇다 여주도 어이가 없는 것이다
지랑 할 건 다 해놓고 결국 여친한테 청혼하는 남주라니
청혼하는 커플 사이에서 밤티 줍고 있는 여주..... 불쌍한데.. 불쌍하지 않은데.. 불쌍한....
밤 줍다가 집안으로 도망치려는데 열쇠도 안 도와줌 ㅜㅜ 아 숨막혀 문 열리게 해줘..
크리스마스 이브날을 함께 보내는 남주와 여주
놀랍지만 남주의 청혼 후에 벌어지는 일임
니네 외 않 헤 어 져;;
아니 사귄 적도 없지만...;;;
진짜 개너무한 것들
이 미친 밤티 이거 어떡할 거야 꺄아아아악
귀하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이런 걸 봐도 되는 걸까
여주의 "키스도 하고 할 거 다 했는데 옷도 벗을 수 있지 않냐"는 대사와 함께 갑자기 옷을 벗는 남주
여주도 벗음
니네 자꾸 외 일 훼 ;;;;;;;;;;;;;;;;;;;
죽고 못사는 사이인 주제에 뒤지게 어색함
브래드 피트 F1 이전에 이 밤티가 먼저 있었음을........
여주야 너 운전 면허 있잖아 면허 없는 미성년자처럼 조작하면 어떡해
나 귀하게는 아니어도 자랐는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가 묵는 호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크린에 여주 사진 박아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 호텔에 놀러온 여친한테 딱 들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ㅏ
그와중에 또 같이 귀가를 해요 호텔로
으이그
x됨
전 딱 여기까지 봣읍니다
이후 스포 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뻔할테지만)
요즘 내 밥친구임
아빠가 된 일진짱이랑 발랄깜찍엉뚱 의사 여주 로코라니
요플레에 짜장 같은 이 밤티 조합 같으니라고
넷플에 있음
문제시 이서진 잘못
++본의 아니게 글 칭찬 감사합니다 ^^;
이제 손 씻고 한 여자만을 위해 살겠습니다.
이 글은 볼 때마다 개웃겨 ㅋㅋㅋㅋㅋ
나 귀하게는 아니어도 자랐는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짲 졸라웃겨 글쓴여시가 다 살렷다 ㄹㅇ
갸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너무 잘써서 ㅎㅎ 더 짜치고 너무웃곀ㅋㅋ필력뭐냐구 ㅋㅋㅋ또 보러옴 ㅋㅋㅋ
밤티이스길티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