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이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올해 MWC에 선보이는 한국 이동통신 3사의 공통 키워드는 '인공지능(AI)'으로 요약된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모델·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KT는 기업 업무를 통째로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 LG유플러스는 음성 통화를 혁신하는 '사람중심 AI'로 각각 승부수를 던진다.
SK텔레콤, '풀스택 AI'로 글로벌 통신사 설득
SK텔레콤은 3홀 중앙에 약 300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인프라·모델·서비스 전 영역을 꽉 채운다. '풀스택 AI'라는 표현은 과장이 아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 고성능 GPU 클러스터 '해인(Haein)' 구축 등으로 쌓은 AI 인프라 노하우가 이번 전시의 핵심 콘텐츠다.
국내 최초 519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K1'이 현장 시연에 나선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2단계 프로젝트에 진출한 이 모델을 글로벌 통신사와 AI 기업들 앞에서 직접 선보이는 것이다.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AI 기지국(AI-RAN), 온디바이스 AI 기반 안테나 최적화, 전파 신호로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통신·감지 통합' 기술 등 6G로 이어지는 로드맵도 공개된다.
피지컬 AI 관련 기술도 눈길을 끈다. 현실 세계를 정밀 복제해 AI의 판단을 돕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가상 환경에서 로봇이 감각을 학습하도록 돕는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 일인칭 시점 영상을 고성능으로 분석하는 '시냅스고(SynapsEgo)' 등이다. SK텔레콤이 단순 통신사가 아닌 'AI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단 평가다.
첫댓글 오호 그래 살길 찾아야지
말멀이없어여
말머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