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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홍어이야기 스크랩 홍어삭히기 도전하던날, 홍어애와 즉석 간장게장무침에 한잔
홍어박사 추천 0 조회 651 13.09.02 09: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홍어삭히기 도전하던날, 홍어애와 즉석 간장게장무침에 한잔


 

언젠간 홍어를 직접 삭혀서 먹어보고 싶어 삼성7호배에 잡히면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국내산 홍어를 드디어 어제 만났다 

소래포구에 홍어가 들어왔다고 연락이 온다. 이번주는 산과 배도 타서 심신이 힘든상태인데도 단숨에 소래포구로 달려간다

 

홍어에 한이 맺혀서...홍어삭히기 도전~~

이놈의 홍어는 자꾸만 생각나는데, 같이 먹어줄 사람이 없음 늘 허공에 떠다니는 품목이다. 특히 국내산과 수입산은 맛자체가 달라서 국내산 홍어맛을 본사람이라면 수입산에 만족도는 사실 없다. 아쉬움에 먹는거지~

그래서 홍어삭히기는 도전중에 꼭 도전해야할 ㅋ

 

 

 

국내산 홍어 - 대물이라 부르는게 값이다

흑산도에서 잡음 흑산도홍어고, 연평도는 연평도 홍어...뭐 이런식이라 홍어는 국내산이면 거의 같다고 보면된다

 

 

만수동에 국내산홍어를 다루는집은 한상에 9만원정도를 받고 홍어삼합을 해준다

홍어는 몇점 안되는데, 수입산에 두배가 넘는가격인데도 그맛을 잊을수가 없다

국내산 홍어...돈주고도 못사는 귀한 물건이 되었다. 만수동 맛집에선 일주일에 두번 홍어가 들어오는데, 홍어구하기가 만만찮아서 삭힐것도 모자라서 장사하기 힘드신다고 한다

 

국내산 먹다 수입산 먹으려면 정말 힘들다는거~....먹다보니 입이 정말 고급으로만 변해가서 걱정이다 ㅡ.,ㅡ

 

 

 

 

 

분해를 부탁하면 삼성7호 난전에서 장사하시는 어르신이 바로 잡아주신다

 

 

 

 

 

젤 중요한 홍어애를 애지중지 빼내고, 다른내장도 말끔히 빼내야한다

 

 

 

 

 

왼쪽에 먹통은 좀 무시무시해서 먹기가 무섭던데......알집같이 생겼다

오른쪽에 떼어낸건 쓸개다

 

 

 

 

 

간장게장 담으려고 사무실 이사님꺼까지 2키로씩 두봉지를 산다. 요즘 꽃게 어획량이 늘고 있어 가격이 좀 착해졌다

 

 

 

 

 

홍어 날개와 뼈부분을 분리해서 가져왔다

홍어 저놈이 한 6키로정도 되고, 꽃게와 갯가재까지 양손으로 들고오는데 어찌나 무겁던지...몇번을 쉬었다

 

 

 

 

 

하루종일 일이꼬일데로 꼬여서 넉다운 상태라 오늘은 완전 컨디션이 지하바닥이다

그래도 벌려논일은 해야겠기에...사시미 칼을 빛에 속도로 간다 ㅋㅋ

 

칼을 갈때 중요한점은 숯돌고정이 잘되야 위험하지 않는데, 집에서는 도통 자세잡기가 어렵다. 업장이 최곤데...

칼을 잘 잡고 숯돌 끝에서 끝까지 밀면서 칼의 부분별로 10-20회식 물을 무쳐가며 해주면 된다

일식대가한테 칼을 잠깐 배웠었는데, 저 칼갈이 연마하다 6바늘 꿰매었던..ㅋ

그정도로 스쳐도 한방이 나올정도로 갈아서 쓰는 사시미칼이 무섭다 ㅡ.,ㅡ

 

 

 

 

 

한동안 안쓰던 사시미칼은 갈아노니 역시나 잘생겨보인다. 머든 갈고 닦아야 이뻐지는법

 

 

 

 

 

홍어 날개하나의 크기가 아주 좋다. 베리굿!!!

 

 

 

 

 

홍어를 삭힐때 한장씩 포장해서 먹기좋게 꺼낼려고 부위별로 잘라본다

홍어는 절~~~~~대 물에 다면 안된다는게 포인트

저 끈적한 암모니아 액도 닦아내면 삭히는 과정에서 마이너스 요인....고대로 그냥 삭히면 된다

 

 

은근 홍어콧살이 기대되서 한번더 잘랐다

홍어는 1미가 콧살일 정도로 최고로 쳐준다. 그담이 애와 몸통? ^^;;

난 콧살보다 홍어애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만~

 

 

 

 

 

지푸라기 대신에 살푸대 구하는데 무지 애먹었다

결국은 사무실 옆 분식집에서 공수 ㅋㅋ

 

 

모두 하나하나 포장해서 장독에 넣을려는데 아풀사~~

 

 

 

 

 

홍어는 크고 장독은 작아서 결국 아주 큰사이즈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진다 ㅋ

홍어삭히기가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다 ㅋㅋㅋ

양이 많아 쌀푸대를 한번 더 깔고 그위에 또 홍어를 언졌다. 제발 잘 삭혀지길 기도하는 맘으로 ^^

 

홍어삭히기는 예전에 들어보면 비닐에 넣어놓고 통째로 던져만 놔도 잘 삭아진다해서, 스티로품박스에 넣고 별걱정없이 밀봉하고 작업을 마쳤다

이로써 간단하게?....홍어삭히기 도전 성공 ㅋㅋ

그런데 칼, 도마, 주변정리하는데 우왕~ 쉽지않다. 끈적끈적

 

이번 금요일에 개봉해서 보고, 괜찮음 홍어삼합 말고 4합에 도전~ 캠핑가서 친구와 먹을 생각이다^^

 

 

 

 

뼈는 탕을 끓일려고 물에서 깨끗이 씻었는데, 이걸 끓일 여력이 없어서 패스

 

 

 

 

 

요 홍어내장도 다 먹는다는데 솔직히 좀 무섭다 ㅋ

이것도 데쳐먹기 패스~

지인이 오늘 끓여먹을수 있게 탕거리와 함께 보내드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홍어애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닦아내고, 회로 먹음되는데

 

 

 

 

 

잡아놓고 시간이 좀 지나서 선도가 조금 신경쓰인다. 그래서 데쳐먹기로~

홍어가 크니 애도 무지 크다

 

 

 

 

 

홍어애와 즉석 간장게장무침에 한잔

간장게장도 힘들어서 못담겠어서 그냥 지져먹기로~

사실 꽃게요리중 최고 베스트는 꽃게조림인데, 간장게장을 안먹음 왜이다지도 서운한지...그래서 늘 귀찮아도 담가 먹을까를 고민한다

간장물만 끓이면 되는데도 시간없는 평일에 하기란 곤욕....담에 한가한 주말에 시간내서 다시 도전!!!

 

 

 

 

 

홍어애와 염통같은 부분을 데쳐왔다

홍어애는 회로먹음...입에 들어가는 순간 고소함을 가득 풍기며 사라져버린다

데친건 어떨까?....씹히는 맛도 고소함도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아이스크림처럼 살살 녹아내린다....꺄오~

 

 

내가 먹어본 요리중 홍어애는 당연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질리지 않게 초장, 소금장, 기름장 세종류 세팅 ㅋ

멀 먹어도 하튼 조금먹으면서 다양한건 무지 따진다

 

 

 

 

 

즉석만들어낸 간장게장무침

두마리를 손질해서 달큰한 간장장을 만들어 버무려 주면 된다

잠길정도의 양념에 손질한 꽃게를 담아 냉장고에 넣어서 한두시간 정도 후에만 먹어도 간장이 가볍게 베어들어서 아주 맛이 좋다

 

 

 

 

 

중꽃게 게딱지하나에서 나오는 알좀 보소~

청양과 파프리카 양파, 파를 다져 넣은 양념국물을 조금 더 넣어서 후루룩~ 마시면 캬~ 이것도 회다 양념회 ^^

 

 

 

 

 

간장장에 잘 적셔가며 술안주로 먹음 별미다. 다리살도 칼집을 내서 간장이 스미게 하면 좋다

이런 베이스로 후라이펜에 부어서 조리면 꽃게조림이 된다

꽃게조림은 고추장, 간장등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는데....궁금하신분들은 제블로그 보시고 해보세요....간장게장 안찾을 겁니다^^

 

 

 

 

 

이제 블로그 이웃 애물단지님이 출간한 약초산행을 읽고 공부해서, 다음주에 산나물 뜯으러 간다. 언제 다읽나 ㅋ

작년에도 다녀왔는데 올핸 곰취, 두릅, 참나물 좀 많이 만났음 좋겠다. 다른건 책보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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