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름 읽다 토하겠다..
‘더 리슈빌’
‘더 리슈빌 센트럴파크 2차’
음… 처음엔 웬 카페 이름인가 했어요.
‘더’는 왜 붙였고, ‘리슈빌’은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센트럴파크’는… ..
설마 여기가 뉴욕은 아니겠죠?
주소는 분명 내비에 찍혔는데 근처를 아무리 돌아봐도 그런 간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근처 지나는 행인에게 여쭸죠.
“혹시 더 리슈빌 아파트 어디 있는지 아세요?”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물끄러미 보시더니,
“리…슈…뭐요? 리치빌? 리스…박? 외제차 이름이에요?”
예전엔 한빛 ,무지개 ,윤슬, 해누리,개나리
순 우리말
누가 들어도 정감도 있고 위치도 파악 되었는데,
요즘은 온통 영어로
‘더’에, ‘센트럴’에, ‘캐슬’에…
서울도 아니고
웬 유럽 느낌이 납니다.
THE RICHEVILLE
이걸 그냥 “더 리슈빌”이라고 읽으라고요?
발음도 혀 꼬이게 어렵고
속에서 화가 올라옵니다.
간판도 읽지도 못하게 흘림체로
고개를 거꾸로 들고 봐야죠.
“발음이 어려워 바쁜 택배 기사도 얼마나 힘들까요.”
이건 이름이 고급스러운 게 아니라,
찾기도 읽기도 힘든 함정이에요.
요즘 아파트 이름 보면
진짜 유행처럼 다들 ‘더’ 붙이고,
‘헤리티지’니 ‘포레스트’니 ‘루체’니 메트로폴리스 ,센트럴 별별 단어를 붙이는데요.
문제는 이름이 멋져질수록 찾는 사람은 길을 잃는다는 거.
어려우면 시어머니 못 찾아 오게 그런다는데요
진짜 너무해요.
아파트 이름이 ‘더 갤럭시아 루벤스타 포레스트’까진 아니기를…
아들 사는 아파트가 좋은 단어는 다 가져다
붙혀서 세어보니 16자에요.ㅋㅋ
거기도 더 붙이고
지하철 가까워 메트로폴리스 붙이고 ㅎ
1차도 붙고
이걸 손편지 봉투에 쓰려면 열불나지요
한줄에 다 못들어갑니다.
마을버스 타면 아파트 두 개 소개하면
이름이 길어 벌써 다음
정거장 도착이에요. ㅋㅋ
요즘 대다수 신도시가 이러니
아름다운 우리 한글 어디갔나요?
이 글은 어제 택배 받아보고
울 카페 어느 분
주소 보다가 좀 각색해서 써봤어요.
'리슈빌 '불어식 표기로
풍요로운 마을을 의미
뭐 그런 뜻이 담겼답니다.ㅎ
택배 받아보면 다음에 뭐 보내드릴 거
없나 주소를 기록해 두다가
너무 어려워 각색해 봤어요. ㅎ
참외 몇 포기 심어 손녀주려고 하나 땄어요.
넝쿨째 줄기가 꺾여 아들이 마신
소주병에 꽂아놨어요
며칠 빈 집 지키라고요.
손녀는 휴가 떠났어요.
첫댓글 리치빌이라고 읽어도 돼요.
시어머니 찾아오기 힘들라고 어려운 이름 아파트로 이사갔더니 시누이 하고 같이 오더래요.ㅎ
손 아래 시누이 있는집엔 시집 가지 말고
손위 있는 시집으로 시집 가시길....
그 누구도 동행 못 하게....ㅋ
ㅎㅎ
요즘 시어머니도 머리써야 해요
햐
옛말에 시어머님 못오시게
어려운 단어로 이름지었다는 웃픈 사연 있지요,
제가 얘들한테
그런적 있어요
아무리 어렵게 해봐라
사전들고 찾아야지하며
한바탕 웃었답니다,
손녀
우리들의 영원한 짝사랑
전 요즘 아이들만 보며
시선이 따라가 큰일났어요,
요즘은 폰에
번역해주니 걱정없어요 ㅎ
딸집도 열다섯글자
햐~~왜들 이러는걸까요? 이래야 더 멋져보이고 근사해보인다고 생각해서일까요?
쉽고아름다운 이름도 많은데말이지요
와
진짜 건설사가 자신없어 그럴까요
앞에 지명 붙이고
더 붙이고 메트로. 붙이고
몇 차 까지
미칩니다 ㅋ
요기도 잘 나가는 한식 식당이 있는데 지금 나오다 보니 감성식탁 이 있는데 새로 생기는 식다은 더 감성 같은 한식이라는군요 무슨 사연일까 같은 가족일까 아직 개업 전이여요 건물사서 수리중이더군요
예전에
원조 할머니 국밥이
다"원조" 라고 써있듯이
The 는
강조에 또 강조네요. ㅠ
긍께요^^ 송장 써다보면 아이구야!!!~~~
우리 때만 해도 부산에는 한양,삼익,럭키,자유,해바라기, 동원, 선경...
지금 엄마집 더샵센텀 파크 1차 아파트 이정도면 쉬운 아파트 이름 이라고 합니다.
노인학교 에서 엄마는 주소 적을수 있는데 더 복잡 한것도 많다고 합니다.
예전 일산에
순 우리말 아파트 이름 공모전 초등생이 했지요
옥빛마을
호수마을
은빛마을 등등
진짜 수기로 쓰려면
열불납니다 ㅎ
어머니주소는 비교적 양호하네요
ㅎㅎ혀가 안 돌아가네요
까딱하면 무식쟁이로 전락합니다 ㅋㅋ
진짜
혀 안 돌아가고
저 꼭대기에 필기체로 써놔
읽다보면 차 지나가요 ㅎ
리치빌.리취빌.
부자동네 라는
발음나네요 .ㅎㅎ
The Richeville.
The. 는 어느
지역 ,지명 앞에
붙는....
리쉬이빌 ?욕같아요.ㅋㅋ
손녀가 이뻐요!!
더우니
밀집모자가
많네요 ㅎ❤️👍
제주도로 휴가 떠났어요.
어느 카페에서
강쥐 좋아하니
저래 보고 있네요.
여긴 35도 이상
38도 40도 가까이 가는 곳도 있어요
곧 서울에서
바나나 농사지어도 되겠어요
ㅠ
건강 잘 챙기세요.
법이 허용하니 그따구로 이름을 짓것죠....
더 있어 보이게 하려는 심리에서 시작된 작명이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거 같아요
한글이름이 이쁜데
촌스럽다 생각하나봐요
건설사도 문제
공모전에 저도 윤슬학교가 있어서 윤슬아파트 했다가
떨어지고 뭐 영어이름 생각도 안납니다.
참말로 심하네요 ㅠㅠ
그러면 더 있어보여서일까요?
나라의 정체성이 자꾸 실종되는듯 슬프네요
아름다운 한글 쓰기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까봐요
상가 건물만
유심히 봐도
맨 영어간판이에요
너무 간판도 난립
일본 가보니 여행지에
영어간판은 단 하나도 없더라고요.
지금 K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이 때
한글알리기 좋은 기회인데 말이지요.
정말 요즘 아파트
이름을 보면 화가
나요
멋지고 아름다운
우리말은 뒷전에
두고 왜 이리 어려운 외국말을
쓰는지 휴 ㅠ
정말
금방 봐도 들어도 까먹고요
아들네 아파트 이사하는 곳 마다 길고 어려워
전번옆에 저장해놨어요
지금도 순서가 헷갈립니다.
우린 스스로 자존감을 떨구고 사는 민족 같아요.
대전우리집 리슈빌 딸래집은 힐스테이트광교 아들집은 센트럴파크
이거뭐 이름으로 봐선 뉴욕인지 유럽인지 모르겠어요
첨엔 어려웠는데 그나마도 적응되는게 웃기네요
리슈빌
힐스테이트
센트럴파크
다 있네요. ㅎ
택배보낼 때 힘들어
이름아래 주소 저장해 둡니다.
찾아 들어가기는 왜그리
힘들게 해났는지 ㆍ
주택 사는 저는
아파트 방문 할려면 ㆍ
난감합니다ㆍ
정말 그렇지요
큰애 아파트도 밖에 울타리에 문 있으면
그것부터 집에 들어가는 1층 현관 또 엘베층 누르고
집에가서 현관문 비번 누르기까지
제가 문제냈어요
34번 숫자 눌렀어요.
이것도 적어놨었지요
가끔 가면 잊어버려요.
마을버스 아파트두개소개하다보면
벌써
담 정거장ㅈ~~~에
빵터졌네요
제가 전 동네 살며 마을버스타고
재래시장 다녀오는데
정말 아파트 단지 들어오니까 연신 안내방송 끝나기 무섭게 다음 정류장 도착
귀 쫑끗 끝까지 못 들으면
내리지도 못해요.
ㅋ
리치빌...부자 동네 아파트
모두 부자가 되자는 소망을 담아
건설사가 그렇게 작명하나 봅니다.
마치 한글을 쓰면 촌스럽게 생각되나 봐요
짧게 간결하게가 좋은데요.
리슈빌 보다 그냥 풍요로운 마을 이 더 보기도 듣기도 기억하기도 좋아요
우리동네도 대단위 아파트 들어서면서
더 샵 센트럴파크라네요
츠암내..;;
아파트가 더욱 멀리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글쵸
버터 바르고
발음해야 됩니다.
발음하려면 짜증나요.ㅎ
문제는 돌아서면 잊어버려요.
제 기억으로는
The 라는
정관사를 아파트 앞에 붙힌게
아마도 포스코가 처음으로 아파트를
대치동에 지었는데
그 때 이름이 더 샆 이었지요
The #
저게 무슨 작명인가 했더니
그 이후에 여기저기 아파트 이름앞에
정관사 더 를 붙혀 부르는게 대 유행인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래전 미국 유학중인 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했는데
거절 당한 이유가
그 학생 한국 주소가
♡♡ 케슬!
집안이 부자라 城에 사는데 무슨 장학금이냐 했다는
얘기도 전해오지요
중학교
첫 영어시간에 배운
정관사 The 안 잊혀지죠.
얼마나 돋보이고
강조하고 싶으면
더
더
더
하는지 모르겠어요.
캐슬도 있고 펜트하우스도 있고 누가누가
더 길게 짓나
내기하는 것 같아요.
펜트하우스도
검색해보니 더펜트하우스
더라움펜트하우스도 있네요 ㅋ
더위에 8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공감해요.
주부들이 아파트명 예쁜 한글로 하자는 캠패인이라도 해야하는것 아닐까요? ㅎ
돈자랑 뛰고 싶어하는 소비자 심리 자극하는건가요?
정말
자라나는 후세를 위해서라도 모든 간판도 그렇고 필요해요.
코로나 시절 3년동안 공부한 유아들이 마스크를 쓰고 수업받아서 언어습득이 늦는다 하더라고요.
머지않아 한글이 사라질까 걱정입니다.
아파트이름 뿐일까요
거리를 걷다보면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온통 외국어
방송도 영어로 말해야 품격이 오르는지
보다가 영어사전 찾아 가면서 보게되고요
홈쇼핑( 이말도 외국어) 보면 거의 영어로
말하고요~~
색을 말할때도 엘로우 레드 블랙 화이트
전부 영어로 합니다
백년후에는
고운 우리말 우리글 사라지겠지요~~~
그러고보니
분홍색을 핑크로 젤 많이 말하는 것을 들었네요
겨울이면 30년전 부터 찾던 스키장 대명스키장이 3년 전인가 이름을 바꿨어요.
아직도 생각이 안나서
검색을 대명으로 하니 이렇게 나오네요.
참으로 머잖아 우리의 과학적인 한글이 사라질까
한심한 작태입니다.
그래도 젊었을땐 외래어도 입에붙었는데 이제는 워낙 길게도하고 머리 속에 있는거도 입안에서 꼬이고 그낭 읽는것도 더듬더듬 나이를 실감하지요
우리말이 얼마나 이쁜데 우리것을 우리가 아껴야 우리나라의 품겨도 올라간다는걸 모르나봐요
한글쓰기 운동을 해야 할거같아요
이참에 한글쓰기 운동을 합시다
ㅎ
저걸 발음하며
얼마나 화가나던지요 .
발음 자체가 구강구조랑 안 맞아요 ㅎ
제대로 발음할 분이
몇이나 될까요.
길기는
또 얼마나 길고요.
들어갈 때 번호키 누르는 것도 늘었고요.
참Tv 켜는 것도 어려워져
아들 집에가면 헤매고 있어요.ㅋ
오늘도 덥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롯데캐슬 지족캐슈빌 에코메트로씨티 근근히 외워놨어요 미쿡인지 한국인지ㅠ 시어머니들 며늘집도 안가는데 왜일까요 ㅎ
미국딸집은 봐야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