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소녀
마루 박재성
포근히 감싸주는 봄 햇살 아래
작은 바람에도 출렁이는 들꽃
그 위로 전해오는 연둣빛 풀 내음이
내 마음 살살 간질여주면
들녘의 알록달록 봄꽃 사이로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 앞에서
나도 한 송이 봄꽃이 되고 싶은가 보다
수줍게 설레는 소년의
포근한 눈빛 앞에 선 듯
내 볼이 빨개지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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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봄꽃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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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1
25.03.1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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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소녀
마루 박재성
포근히 감싸주는 봄 햇살 아래
작은 바람에도 출렁이는 들꽃
그 위로 전해오는 연둣빛 풀 내음이
내 마음 살살 간질여주면
들녘의 알록달록 봄꽃 사이로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 앞에서
나도 한 송이 봄꽃이 되고 싶은가 보다
수줍게 설레는 소년의
포근한 눈빛 앞에 선 듯
내 볼이 빨개지는 것을 보면
마루 박재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연둣빛 풀내음나는 봄꽃 소녀를 얼른 안고 싶네요
시향 즐감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쯤
어디선가
파릇한 풀내음 날려올 것 같은 새벽입니다.
행복 안는 아침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