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허물은 보기 쉽지만 나의 허물은 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타인의 잘못은 왕겨처럼 부풀려서 소문내지만 자신의 잘못은 주사위를 감추듯 숨깁니다. -법구경 252- 나를 비추는 수행의 눈 타인의 잘못을 들추고 소문내는 것은 자신을 성찰하는 데 쓰여야 할 귀한 에너지를 낭비하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타인의 허물을 말하는 순간, 우리는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들을 끊임없이 감시하고 신고하는 사람이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입과 눈을 단속하지 못하고 타인의 허물을 말하는 자는 수행자가 아니라고 경책하셨습니다. 수행의 본질은 사띠의 시선을 오롯이 나에게 두어 스스로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타인을 향한 감시의 눈과 신고의 입을 닫고, 나를 향한 보호의 시선과 성찰의 마음을 회복해 보세요. - 원빈스님 - 긴 글 읽기 :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AVE8/2622
게송 인연담 <신비한 능력을 가진 멘다까 장자> 부처님께서 멘다까 장자와 그의 가족 여섯 명이 수다원과를 증득할 때가 되었음을 아시고 밧디야 마을로 가셨다. 멘다까는 뒷마당에서 황금 양 상들을 발견하여 그 이름을 얻은 대부호였다. 전생에 바라나시에서 기근을 겪을 때, 가족의 마지막 밥을 탁발 온 벽지불께 모두 보시했더니 그날 밥솥과 곡간이 기적적으로 다시 채워졌고, 이 공덕으로 현생에서도 다함없는 복을 누렸다. 멘다까 가족은 부처님을 찾아뵙는 길에 외도들이 부처님을 비방하며 만류했으나 이를 무릅쓰고 법문을 듣고 모두 수다원과를 증득했다. 외도들의 비방을 아뢰자 부처님께서는 "남의 허물은 보기 쉬우나 자기 허물은 보기 어렵다. 남의 잘못은 키질하듯 드러내면서 자기 잘못은 교활한 도박꾼처럼 감춘다"고 하시며 252게송을 읊으셨다. 오늘의 질문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의 '보호자'입니까, '감시자'입니까?
첫댓글
감사합니다 _()_
감사합니다.🙏🙏🙏
타인의 허물은 보기 쉽지만
나의 허물은 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타인의 잘못은 왕겨처럼 부풀려서 소문내지만
자신의 잘못은 주사위를 감추듯 숨김니다
-법구경 252-
고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4.09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