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8일 오전 11시 대성전에서 4쌍의 부부가 혼인성사 및 관면혼배 미사가 있었습니다.
관면혼배를 받는 3쌍의 부부는 현재 예비자 교리를 받고있는
구혜진, 우지희, 정지혜 부부이며 이들은 8월 15일 영세식을 앞두고 관면 혼배 성사를 받게되어 더욱 뜻깊은 성사가
되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천주교신자 끼리만 결혼을 할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가톨릭 국가가 아님으로 비신자가 몇가지 조항만
인정해주면 신자와 비신자와의 혼인을 예외적으로
인정해주어 관면 혼배가 가능합니다.
혼인하는 두사람은 자유의사로 혼인함을 신부님의 질문에
응답하고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하느님께서 주실 자녀를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와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그들을 기르며 살아갈것을 약속합니다.
또 부부가 손을 서로잡고 서로 배우자를 맞어들여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성할 때나 아플 때나 일생 신의를 지키며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살아갈것을 약속합니다.
이로써 주례사제는 짝지어주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확고하게 하시고 강복하시어 하느님께서 맺으신 것을 사람이
풀지 못함을 선포하십니다.
이어 신부님께서는 미리 준비한 이들의 혼배반지에 성수를 뿌려 축성하시고 부부들에게 반지를 주어 교환 하게합니다.
반지는 "나의 사랑과 신의의 표지로 당신께 드리는 이반지를 받아주십시오. 성부와성령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라고
서로가 말하며 끼워줍니다.
부부가 되신 부부님들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날 혼배성사를하는 숭의동성당 성전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히 내려왔습니다.
혼배성사하기 참좋은 우리 성당에서 더 많은 혼배성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