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과 어우러진 구름빛이 오묘하네요. (7.11 아침 버스정류장 컷)
우리 사업이 지금은 먹구름에 덮여 있지만, 찐한 소나기 한번 내리면 곧 환해질거 같습니다.
그 때에는 내재산 조합원재산 구분 못하는 '협잡꾼'도 없고, 온갖 미사여구와 거짓말로 조합원들 속이는 '입벌구'도 없고, 줏어들은 얄팍한 지식으로 사고는 다 치면서도 수습은 엄두도 못내는 '입만능력자'도 없는,
조합원 이익만을 생각하며 재건축사업하는 실행력 강한 집행부를 갖게 될것이며 ,그런 집행부를 응원하고 감시하는 멋진 조합원들이 가득할 것입니다. (제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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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재건축에 깊이 관여하게 되었네요.
내재산 지키자(분담금줄이기)고 시작한 일이어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요즘 종종, 오프라인 활동 강화하자 연대하자 이런 말씀 듣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개인으로 활동하고 그결과를 조합원님들께 공유하는 편입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자들을 상대하면서, 스타일 구겨지는 경우도 다반사이고, '막싸움'도 많이 합니다. (어제는 최OO같은 덜떨어져보이는 자에게 똘아이 소리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막싸움' 단계라서, 괜히 옆에 분들에게 구정물 튈까봐, 연대하지 않고 몇몇이 소수로 뛰는 걸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금 정리되면, 그간 연락주셨던 분들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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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에서 이런 결과 나오길 기대합니다.
- 현 임원.감사 해임 안건 : 가결
- 조합장 연임 안건 : 조합원 총의 대로.
. 가결 -> 좋은 집행부 구성을 위해 뛰어다닐 예정
. 부결 -> 좋은 조합장 모시기 위해 발벗고 나설 예정
제가 바라는 거는 '조합원이익만을 위하는 실행력 강한 집행부 구성'입니다. 조합원으로서 할 수 있는 만큼 힘써 볼 생각입니다. 이승곤조합장의 힘을 빌기 위해 '조합장 연임저지'를 최우선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조합임원 자격없어서 출마하지 못합니다. 그저 지난 2년간의 활동으로 조합원분담금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 진심을 알아주는 조합원 열 분만 계셔도 그걸로 족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첫댓글 아래 그림은 조합 상근 임원들의 2024년 급여 현황입니다.
조합장의 6월급여(상여금 포함) 50%가 가압류 걸려서 절반만 받았습니다. 집도 가압류 걸렸습니다. 이사들이 주도한 시공사해지 여파입니다.(조합장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이사들은 아직 정식이사로 등재되지 않아서 급여도 집도 가압류 안되었습니다.
또 조합장 본인 말에 따르면(5월24일 이사회 녹취록), 3월 상여금을 비상근이사들 생활비로 보탰다고 했고, 4월에는 받은 월급에 본인 돈 보태서 조합사무실로 출근하는 비상근이사들 생활비 지원했다고 했습니다.
드러나지 않은 큰 도둑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도둑질은 안한거 같습니다.
이승곤조합장에게는 그간 더디 진행된 사업성과에 대해 따져 물으시면 될거 같습니다(인신공격 X 인간적인 모멸 X).
조합에 더 큰 해악을 끼칠자가 누군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의견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전임 임원들은 시공사 해지 전에 해임됐기 때문에 시공사에서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어도 어쩔 수 가 없었을 거구요. 현 임원들은 아직까지 등기이사로
등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빠져 나가겠네요.
시공사에서 임원들 연대보증 서야만 사업시작 하겠다고 해서 부당한 처사임에도
어쩔 수 없이 사업을 위해 연대보증 해야만 했던 순간이 생각나네요.
지금 임원들도 임원 시작하자마자 등기하고 연대보증서 쓰고서 시작했더라면
아마 시공사 해지 쉽진 않았을 겁니다.
그만큼 시공사에서 임원들에게 연대보증 강요하는 건 재건축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조합장의 가압류는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합장의 입장에서 보면 사활을 걸고 매달릴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작금의 상황을 보니 사활을 걸고 매진하고 있는 거로는 안보입니다.
총회 진행일자가 착착 다가오는 데, 할 일을 제대로 해야만 일이 돌아갈 텐데
OS요원들이 활발하게 움직여 조합원들의 투표와 의사가 결집 되게끔 하는
행동도 뜸해 보이는 것 같고, 총회가 무산돼도 할 일 다했다는 심정인지
돌아가는 형국이 걱정스럽습니다.
가결/부결 이란 뚜껑을 열어보기 걱정되겠지만, 그래도 총회가 무산돼서는
더더욱 아니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
먹구름이 소나기 한번으로 환해질거라는 희망을 품고 애써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도 보입니다.
희망이 있는 것은 좋지만 지금은 냉정하고 단호한 접근이 사업 리스크를 줄이는 최선책입니다.
정확한 현실(상황) 인식입니다.
더욱 냉정하고 단호하게.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 같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