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ㅎ
최근 출장이 많아서, 그 속에 즐거움을 찾으려 하다보니
요즘 '신병'이라는 컨텐츠가 '유행'인거 같더군요.
드라마로도 제작됐는데 저는 그건 몇개 보다가 말았습니다.
너무 사회 매트릭스가 원하는 인위적이고 자극적인 내용들..
원작인 '신병' 애니매이션 이거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와.. 아.. 그 디테일들..
PT 1번 체조 다서~~~~~어~~~~엇!!!! 하는 부분 보고 얼마나 배꼽잡고 웃었는지 모릅니다.
WWG1WGA..
그리고 이런 저런 감회에 쌓여있다가
현실로 돌아 옵니다.
21.01.08 13:13
콜린파월.
부시에 의해 장관자리에 앉게된 별볼일 없는
존마니 색히!
이 색히가 멕그뤠빈 제독을 문초했다 한다.
흑인의 선거표를 얻기위해 별볼일 없는 존마니를
별을 달아주고 장관자리 까지 앉히니
눈에 뵈는게 없었던 모양이다.
파티장에서 우리의 기사님이 하시는 한마디에
쪽팔린 존마니 색히 콜린파월.
이 존마넌 색히가 감옥에 갈날도 머지않았다.
기사님께서는 언급하지 않길 원하셨던 맥레이븐(맥그뤠빈) 제독,
기사님의 깊은 뜻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맥레이븐 대장의 연설이 많은 교훈을 남겨주는 것 같아 또 다시 찾게 됩니다.
'남에게 앎을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다.'라는 것을 되뇌이면서,,
무언가 뜨거움이 있어 남겨봅니다.
저는 36년간 네이비씰 소속이었습니다.
네이비씰이 되기 위한 훈련과정은 6개월 동안
전문적으로 훈련된 교관들에 의해 시달리는 과정입니다.
그 교관들은 훈련생들의 몸과 마음의 약점을 찾아내서
네이비씰이 되는 것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또한 그 훈련 과정은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을 이겨내고
혼돈과 실패, 갖은 고난을 이겨내는 사람을 가려냅니다.
저에게 네이비씰 훈련과정은 일생일대의 도전이었습니다.
엄청났던 6개월의 시간이었습니다.
네이비씰이 되기 위해서는
장거리 수영 과정을 완료해야 합니다.
그중 하나는 야간 수영입니다.
교관은 물에 들어가기 전, 훈련생들에게 즐겁게 설명을 합니다.
수 많은 상어들이 득실거리는 샌클레멘테 바다에 대해 설명하죠.
하지만 교관들은 장담했습니다.
아직까지 상어에게 잡아먹힌 훈련생은 없었다고요.
적어도 그들이 기억하기엔 말이죠.
그러나 우리가 배운 것은
상어가 우리 주위를 빙빙 돈다면,
도망가지 말고, 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됩니다.
만약 한밤중에 굶주린 상어가 당신에게 돌진한다면,
주먹에 온 힘을 모아 놈의 주둥이를 힘껏 후려치세요.
그러면 돌아서서 도망갈 것입니다.
세상에는 이런 상어가 많습니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상어를 물리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장애물을 피하지 말고 맞서세요! (상어에게 등을 보이지 마라)
일주일에 몇 번씩
교관들은 훈련생들 줄을 세우고 군복 점검을 합니다.
굉장히 철저하게 점검을 합니다.
모자는 완벽히 반듯해야 하고, 군복은 말끔히 다려져있어야 하며
벨트 버클은 얼룩 하나 없이 빛나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모자에 풀을 먹여 반듯하게 하고,
군복을 다리고,
벨트 버클에 광을 낸다 해도,
충분치 않았습니다.
교관들은 반드시 잘못된 것을 찾아냈습니다.
군복 점검에 통과하지 못한 훈련생은 뛰어야 합니다.
완전 복장을 한 상태로 해안파대를 뛰게 되죠.
그 다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은 상태로
해변에 굴러야 합니다.
온 몸이 모래로 뒤덮일 때까지 구릅니다.
그것을 우리는 '설탕과자'가 됐다고 말합니다.
춥고, 축축하고 모래로 뒤덮인 그 상태로 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훈련생들이 많았습니다.
모든 노력이 헛고생이 되고,
군복을 완벽히 만들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노력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훈련생들은 결국 중도 포기를 했습니다.
그들은 훈련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한 거죠.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절대로 군복을 완벽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교관들은 절대 그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설탕과자'가 된다).
인생은 그런 겁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실패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계속 전진하세요.
네이비 씰의 임무 중에는
수중에서 적선 공격하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임무를 수없이 훈련합니다.
이 임무에서는 대원 두 명을
적 항구 외곽에 떨어뜨려 주면
약 3,000m를 헤엄쳐 목표에 접근해야 합니다.
수심 측정기와 나침반만 들고 말이죠.
적의 배에 접근하는 도중에는, 수면 밑이라도
희미하게나마 빛이 보입니다.
수면 밖이 탁 트였다는 사실에 안도감이 들죠.
하지만 배에 가까워질수록
시야는 조금씩 어두워집니다.
배의 철골 구조가 빛을 막는 것입니다.
배는 주위를 비추는 빛들을 가로막아
주위의 모든 빛이 사라집니다.
임무에 성공하려면,
배 밑으로 잠수해야 합니다.
배의 중심선이자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용골을 찾는 것이
그 임무의 목표입니다.
용골은 가장 어두운 곳에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한 치 앞도 분간하기 힘들고,
배의 소음으로 귀가 멍멍해지는 통에
곧잘 방향을 잃고, 헤매다 실패하기도 합니다.
씰 대원이라면 용골을 찾기 위해 가장 어두운 곳에 도달했을 때
침착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침착하고, 태연하게
갈고닦은 기술과 신체 능력,
내면의 강인함을 모두 끌어모아야 하는 순간임을 압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가장 어두운 순간에 자신의 최고의 힘을 발휘하세요.
훈련 9주차는 '지옥의 주'라 불립니다.
6일 동안 잠도 못 자고, 끊임없이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받습니다.
그리고 갯벌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냅니다.
지옥의 주 수요일이 되면, 노를 저어 갯벌로 갑니다.
그리고 엄청난 추위와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15시간을 생존합니다.
교관들은 끊임없이 포기하라고 압박을 합니다.
훈련병들은 진흙 속에서 지쳐갔습니다.
온 몸은 진흙 속에 파묻혀 머리만 보일 뿐이었죠.
교관들은 말했습니다.
이 중 5명만 포기하면, 모두가 진흙탕에서 나올 수 있다고 말이죠.
이런 혹독한 추위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요.
주위를 둘러보니
곧 포기할 것 같은 훈련생들이 보였습니다.
해가 뜨려면 아직도 8시간이나 남았었죠.
살벌한 추위 속에서 8시간이나 더 버텨야 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에코처럼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훈련병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 노래는 음정도 전혀 맞지 않았지만,
엄청난 뜨거움이 느껴졌습니다.
그 한 목소리가 두 목소리가 되었고 둘은 셋이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훈련병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교관들은 우리를 진흙 속에 더 오래 가둘 거라고 협박합니다.
만약 우리가 노래를 멈추지 않으면 말이죠.
그러나 노래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진흙이 조금씩 따뜻해지기 시작했고
바람도 고요해진 느낌이었고,
해 뜰 시간도 머지않게 느껴졌어요.
제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배운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희망의 힘입니다.
한 사람의 힘 말입니다.
한 사람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줌으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비씰 훈련소에는 종이 하나 있습니다.
훈련소 가운데에 놋쇠로 된 종이 있습니다.
모든 훈련생이 볼 수 있죠.
훈련을 그만두기 위해서는 이 종만 울리면 됩니다.
종만 울리면, 더 이상 새벽 5시에 일어나지 않아도 됩니다.
종만 울리면, 더 이상 엄청난 추위 속에서 수영하지 않아도 됩니다.
종만 울리면, 더 이상 장애물 코스 같은 것은 뛰지 않아도 되고,
PT체조도 안해도 되고,
훈련의 역경을 더 이상 견뎌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만두기 위해서는 그 종만 치면 됩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절대로 종을 치지 마라).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하나의 임무를 완료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인생에서 당신이 도울 사람을 찾으세요.
모두를 존중하세요.
인생은 공평하지 않고, 자주 실패를 맛볼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위험을 감수하고, 가장 힘든 순간에 용감히 나서세요.
약자를 괴롭히는 이들과 맞서 싸우세요.
약자를 돕고, 그리고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만약 여러분들이 이것들을 실행한다면,
우리의 후손과 또 그 다음 세대는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더 좋은 세상에 살게 될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시작한 것이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 윌리엄 맥레이븐 William McRaven
#WeThePeople #WWG1WGA #GodWins
아래 링크 비디오 클릭하셔서 보시면
우리의 기사님이 비디오에 보입니다.
분명히 보입니다.
네이비 씰의 고된훈련을 설명한 비디오입니다.
우리의 기사님 한번찾아보셔요....ㅎㅎ
NAVY SEAL HELL WEEK!
https://youtu.be/6t5BooATaaw
(키미님 올려주신 유튜브 링크가 짤려 대체본 올려 드립니다. 4시간짜리로 ㅎㅎ)
첫댓글 이해는 됩니다..........
아프네요...........
감사합니다...........
말씀하시니 저도 아픕니다.
그러나 Kimber의 여정도 그런 것이었겠죠..
차원 상승이 뭐니, 에고가 뭐니 그냥 다 받아들이고
그 동안 체험하고 또 지금도 함께 있으니
이제는 최선의 것들을 하고 싶어집니다.. ^^
세상을 바꾸고 싶다 ~~~👍🥰🤗
원래 글 제목으로는 "바뀐 세상에 살 것인가, 바꾼 세상에 살 것인가"를 쓰고 싶었습니다.
계 정혜님의 눈물나는 노력이 분명히 의미가 있으리라 저도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애국자들의 노고의 경의를 표합니다
글구 화이팅도 보내봅니다
바뀐세상을 원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오늘도~
글구 신병 잼 있네요 저도 웃어봐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으면
장애물을 피하지 말고 맞서세요 (상어에게 등보이지말라!)
실패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계속 전진하세요.
가장 어두운 순간에 자신의 최고의 힘을 발휘하세요.
한 사람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줌으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절대로 종을 치지 마라).
모두를 존중하세요.
약자를 괴롭히는 이들과 맞서 싸우세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했다면 마지막 시험을 건너갈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
와 잊고 있던 감정들이 조금씩 올라오게 만드는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