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 에르핀은 엘리아스 숲, 요정들의 여왕이다. 여왕치고는 직위에 안 어울리게 좀 철없는 구석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숲의 안위를 걱정하는데에서 만큼은 진지… 한 것 같기도…? |
2단계 | 요정들의 성격이 워낙 가벼워서 그런지 몰라도 여왕에 대한 취급이 좋은 것 같지는 않다. 다른 요정들은 에르핀을 거의 바지 사장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에르핀은 이런 자신의 상황에서 ‘진짜 여왕’으로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
3단계 | 얼마 전에 에르핀의 잠꼬대를 들었다. “더 많은 케잌을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하겠다”는 소리 같은 걸 늘어놓았다. 뭔가 내용이 이상해서 에르핀이 깨어있을 때 그것에 대해 물어봤더니, ‘케잌의 공정한 분배’ 라는 얼기설기 만들어진 이론을 2시간 동안 들어야했다. 에르핀에게 이론의 틀린 점을 4시간 동안 장황하게 반박해야한 건 덤이다. |
4단계 | 에르핀은 여왕으로 인정받을 만한 고대 유물을 찾아오겠다는 명목으로 편지 한 통만 남기고 3년 동안 가출한 적이 있다고 한다. 모험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이상한 물건들을 잔뜩 주워와서 왕궁 창고에 쌓아놓았다고 한다. 네르는 그 물건들을 쓰레기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
첫댓글 (진짜) 여왕
여왕님..
진짜로 여왕인게 반전
여왕님의 위상은 트릭컬의 세계에선 'ㅅ'...
(이딴게 여왕)
요정족 여왕이 맞습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