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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역사 부민고소금지법과 노비종모법, 그렇기에 세종대왕은 성군이 아니다?
서초패왕 항우 추천 1 조회 1,157 22.06.18 06:42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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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6.18 07:02

    첫댓글 조선시대에 걸쳐 중앙정부와 지방관아에는 춤추고 노래하고 성적 위안을 제공하는 기생 신분의 여인들이 있었다. 기생의 신분은 딸에게 세습되었다. 특정 여인에게 성 접대의 역을 강요하고 세습시킨 다른 나라의 예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기생제는 세계사에서 한국사가 지닌 개성적 특질을 상징하고 있다. 그 기생제를 사실상 창출한 군왕이 다름아닌 세종이었다. 기생의 딸은 기생이라는 법은 세종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후 기생은 관비의 신분으로 떨어졌다. 이전 고려시대만 해도 기생은 관비가 아니었다. 나아가 세종은 국경지대의 고을에 군사를 접대할 기생을 설치하였다. 이후 전국의 각 군현에 수십 명씩의 기생이 배치되었다. 세종이 창출한 기생제는 20세기 군 위안부 제도의 역사적 원류를 이루었다.

    이영훈,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 라는 책 중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엄연히 사학적으로 증명되는 사실관계도 틀렸으며, 조선 문화사에 대한 이해도 전무한 수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근현대사의 상처를 안고 계신 분들을 모욕하기도 했지요...

  • 특정 여인에게 성 접대의 역을 강요하고 세습시킨 다른 나라의 예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 기생제도는 적어도 무조건적인 성접대를 강요당하지는 않았고 하는 부류와 그렇지 않은 부류로 나눠지기라도 했고 선택권이라도 있었으나 무조건적으로 성접대 해야 했던 그렇게 본인이 찬양하는 일본의 게이샤에 대해 알만한 인간이 저러는건 진짜 그냥 ㄹㅇㅋㅋ 만 칩니다 ㅋㅋㅋ 일본의 강제성노예 제도가 그냥 나온게 아닌데 말이죠

  • 22.06.18 07:03

    매국노~

  • 작성자 22.06.18 07:17

    첫댓글 감사합니다. 이영훈 뿐만 아니라 악성 일뽕이나 국까들도 저 논리를 많이 쓰더라고요...

  • 22.06.18 07:22

    @서초패왕 항우 사실 오 배워간다 역시 세종대왕님 결정에는 다 뜻이 있지~ 하며 흥미롭게만 읽다가 저 아저씨 책 표지 보자마자 숨이 탁 막혔습니다...
    이런 배움 하나하나가 퍼졌으면 좋겠어요. 여러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영향력 있는 역사 채널이나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다룬다면 기존의 오해 섞인 시선을 돌려놓고 억까들의 물밑 작업도 경계할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 22.06.18 07:06

    아우 심한말

  • 22.06.18 07:26

    음?

  • 22.06.18 07:30

    잘 봤습니다. 조금 줄어든 느낌도 있지만,어제만 해도 심지어 신라의 정교한 유물 글에도 조선까는 댓글이 달린 곳도 있음.
    조선을 까지 말라는 얘기가 아님. 다만, 저 들이 오랜 기간동안 만들어온 개 논리에 부화뇌동해서 비난하는 것을 하지 말라는 것....

  • 한국인으로서 일본 돈 쳐먹고 저게 뭔 짓인지 에휴..;;

  • 22.06.18 07:47

    아오 욕하고 싶다

  • 22.06.18 08:03

    아 심한 욕 마렵네요... 조금만 더 깊이 있게 찾아만 봐도 알 수 있는 일들을 뭣도 모르고 욕하는 사람들 진짜...

  • 22.06.18 08:14

    어설프게 역사 배우면 저렇게 되죠....

  • 22.06.18 08:36

    사료를 바탕으로한 매우 훌륭한글 감사합니다. 황현필 아조시의 영상내용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 22.06.18 08:40

    안병직이랑 같은류인가ㅡㅡ

  • 22.06.18 09:50

    현재 시각으로 역사 속 인물 보면 성군이란게 존재 하기는 할까

  • 22.06.18 11:10

    아오 욕나오네

  • 22.06.18 11:37

    오 잘봤습니다.
    혹시 근현대사 관련해서도 글 작성 계획이 있으신가여?

  • 작성자 22.06.18 13:21

    나중에 월남전 당시에 있었던 국군이 발생시킨 민간인 피해와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 식민지인들이 당한 피해의 차이점에 대해 써 볼까 생각중입니다. 예전부터 이 둘을 동일시하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서요.(물론 월남전 당시의 국군의 민간인 피해도 잘못한 건 맞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정당성의 문제에서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를 비교한다면 일제강점기 일본과 월남전 국군을 동일시하는 것은 진짜 말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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