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3/0000197268
[K리그1 13라운드] 대전 0-0 서울
경기 소감
골이 안 들어가서 답답하다. 홈 같은 경기를 하면서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골이 안 들어가서 답답하다. 선수들은 끝까지 잘해줬다. 선수들이 더 답답할 것이다. 하는 축구에 대해선 자부심이 있다고 했는데 그런 마음은 고맙다. 골만 들어가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 팬분들이 질책보다 응원가를 불러주셨다. 죄송하면서도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어서 사전 기자회견에서 둑스에 대해 조금 강하게 말한 것을 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말을 잘못한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둑스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하다, 나중에 둑스가 알게 되면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 사과를 한다.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었다. 빨리 몸을 올라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일단 어쨌든 둑스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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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인터뷰]
[FC안양전에 경합 중 떨어지면서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 심각하진 않았고 아침까지 지켜봤는데 부어 있었고 본인이 못 뛰겠다고 하더라.
(미리 새 스트라이커를 알아보고 있는지?) 그렇다. 둑스는 순위 안에도 없는 선수인데 시즌이 시작되고 상황상 영입이 안 돼 스트라이커 필요성 때문에 데려왔다. 반 년만 보고 데려왔고 시간을 벌려고 한다. 버틸 수 있고 득점을 잘 넣어주는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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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정한민
정한민은 컨디션이 안 좋아 어려움이 있었다. 동계훈련도 같이 못했다. 집안에 일도 있었다. 근래 좋아진 걸 느껴 기용했는데 잘하고 있다고 느낀다. 예전과 다르게 박스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둑스, 조영욱, 정한민이 최전방에서 로테이션을 돌 것 같다.
벌써 6번째 무승부다.
2019년도 감독 처음 하면서 무승부가 많았다. 골이 안 들어가고 승리를 못해 답답하긴 하다. 지는 것보다는 승점 1점씩 얻으면서 나중에 이겼을 때 돌아보면 이 승점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엔 이 위치가 아닌 더 높은 위치에 있을 거라 자신을 한다.
내 축구가 틀리다고 생각한 적 없다. 2019년부터 감독을 하면서 성적을 못 냈던 해는 없다. 계속해서 성적을 꾸준히 냈다. 작년 서울에 와서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4위에 올랐다. 올해도 분명히 마지막에 가면 좋은 위치에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
수요일 코리아컵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 어린 선수들을 데리고 갈 수는 없으니 주축들 로테이션을 활용할 것이다. 돌아가서 체력적인 부분이나 부상 등을 확인하면서 조율을 하겠다.
첫댓글 둑스는 이제 태업해도 할말없겠네
둑스 불쌍해ㅠㅠㅠ 저런 말 들으면 진짜 우울할 것 같은데..
감독이 무슨 자기팀 선수한테 저딴말을..
감독이 공식석상에서 저런말을..
;;
둑스 그냥 안쓰는거네 그럼
어차피 함께할 생각이 없어서
만약 우리나라 선수가 해외서 뛰는데 저런 인터뷰 당했으면ㄷㄷ
윌리안한테도 나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없는 선수 취급하더니 어휴 진짜
이건 정식으로 사과하는게 맞음. 잘못된
발언
앗... 이 정도 실언이면 직접 사과하셔야할 듯...
김기동 시간 지날수록 초창기보다 노답인 인터뷰나 발언이 늘더만
헐 말넘심;;;;;
와 이건 너무 심한데...
와.. 좀 많이 실망인데..
인간적으로 이건 진짜 좀… 직장 여기저기 다니면서 비슷한 취급 받았을때 진짜 개현타왔었는데 둑스 입장에서도 이제 태업해도 할 말 없을듯…
공식 인터뷰에서 저런 말을 한다고? 둑스는 못 해도 서울에 있는동안 그냥 응원해야겠다. 이건 많이 실언이네..
말을 진짜 싸가지없이 했네
이 사람 이상해지네
맘에 안드는 건 알겠는데, 인터뷰에 너무 대놓고ㅎㅎㅎㅎ 저러면 진짜 선수 입장에선 잘하고 싶다가도 정 떨어지겠네요
실언이네 ㄹㅇ
아무리 본인 플랜에 없는 선수라도 저렇게 이야기하는건 인간적으로 아닌거 같아 실망이네요.
슬슬 멘탈 놓는듯ㅋㅋ 6월까지 경기 많이남았어요 감독님
뭐야 ㅁㅊ...사람 취급을 저렇게 하냐
아니 그럼 왜 데려왔어요 ㅋㅋㅋㅋ 선수가 얼마나 간절할 줄 알고
????? 이게뭐야
공식인터뷰에서 썰 다 푸네 ㄷㄷ
아무리 그게 사실이어도
이걸 인터뷰로 참..
오늘 인터뷰는 김기동 감독이 성적 압박의 다급한 상황에 필터링이 안된 결과 같음;;
그리고 둑스를 안쓰는 부분에 있어서..
선수 관리 측면에서는 원하는 선수 못데려와서 그냥 급하게 너 데려온거야! 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왔는데 오늘 인터뷰로 의중이 들어나면서 대실패
전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조영욱 고집 기용이 어느 정도 이상의 성과가 나왔어야 그 선택에 대한 정당성이 생기는데 이 건은 제대로 실패
원하는 영입이 안되었더라도 팀 상황이 안좋으면 있는 자원 하에서 최대한 활용하고 잘 써야지 6개월 뒤에 새 선수 영입하면 보낼 선수라고 대놓고 안쓰는 것 부터 선수 기용과 그에 따른 전술이 과연 좋나? 라는 의문을 가질만하다고 생각함
특히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그동안 김기동 감독의 장점이었던 유연한 전술 변화, 그리고 선수 관리라는 부분에서 오늘 인터뷰 하나로 과연 그게 진짜 김기동 감독의 장점이 맞나? 라는 의문을 만들어버림;;
'감독' 김기동의 장점이 아니라 '포항 김기동'의 장점이 아니었을까...
동감합니다
감독이 성적 압박 받으면 실언을 많이 하느건가? 김판곤 똑같이 실언하더만;;;
이건 감독이 잘못함 진심으로 선수한테 사과해야지;;
둑스가 나중에 나가서 저격해도 할말없겠네
황선홍 저격하는 데얀 느낌이랄까
김기동 원래 이런 사람이었구나
요즘 정신줄 놓고 사시나... 경기력부터 인터뷰까지 난장판이네
하 ,, 진짜 오늘 대전갔는데 경기력 할말없었어요 슈팅 많이 때린거 ?? 솔직히 골문 위협할만한 슈팅도 아니였고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대로 가면 솔직히 다음 홈경기때 야유 나올것 같아요 ,, 그래도 작년 여름에 반등했으니 믿어보겠습니다
안타깝다.. 이래서 특히나 서울행은 적극 반대 했던건데
역시나 금방 뇌절해 버리네.. 에효
둑스잘하던디
우리 감독님 초조한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