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감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 힘든 원정 속 2-0이 됐는데 가장 위험한 스코어다.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이야기도 했는데 후반에 2-2가 됐다. 끝까지 우리 선수들을 믿었다. 추가골을 분명히 넣을 수 있을 거라고 봤다. 게임 체인저들이 들어가서 잘했고 브루노 실바는 득점까지 했다. 승리 원동력은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은 위닝 멘털리티다. 엄청난 수원 서포터즈 응원도 빼놓을 수 없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2실점을 했지만 승리를 해 보답을 했다. 행복한 경기였다.
김지호가 도움을 올리고 부상을 당했다. 김지호는 폭발적인 속도를 가진 선수다. 긴 거리를 스프린트로 뛰니까 쓰러졌다. 햄스트링이 올라왔고 울고 있다. 개인적으로 속상하긴 할 테지만 웃으라고 말하고 싶다. 회복해서 잘하면 좋겠다.
김지현 골 취소 당시 경고를 받았는데? 감독 입장에선 추가골이 나와서 너무 기뻐서 뛰쳐 나갔다. 내가 바라보는 시선에는 핸드볼이 아니었다. 그래도 결정이 나왔고 후에 보니 정확하게 본 것 같다. 난 너무 좋아서 세리머니를 하러 나간 것이다. 근데 주심은 항의를 했다고 보셨다. 그 타이밍 때문에 경고를 받았다. 항의를 하러 간 건 아니다. 타이밍이 엇갈렸을 뿐이다. 이렇게 경고를 받은 건 태어나서 처음이다. 근데 주심은 오해할 만한 상황이다. 테크니컬 에이리어를 벗어난 걸로 봤는데 항의를 하러 간 게 아니라 세리머니를 하고 오다가 말을 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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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인천과 차이가 줄어들었다. 아직 20경기 정도가 남았다. 인천보다 우리 팀에 집중하겠다. 어떻게 하면 승리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한다. 회복을 우선적으로 판단할 것이다. 이번 주는 행복한 주가 될 거 같다. 승리를 해 기쁘게 휴식할 것 같다.
클린시트(무실점)를 못한 아쉬움이 있는지. 이긴 것에 만족한다. 무실점으로 3-0으로 이기면 완벽했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피땀을 흘려 만든 승리다. 2실점은 감독 잘못이고 승리는 선수들 때문에 한 것이다.
첫댓글 그래도 수비 다잡아야 승격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