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 2년 전부터
일본 역사와 영화, 드라머에 푹 빠져 있다.
2년 전인가?
큰아들과 미국 드라머 <쇼군>을 보고 나서였다.
한 때, 우리 나라를....특히 남자들을 열광시켰던
대망, 야망, 도쿠가와 이에야스.등
제목과 출판사만 다를 뿐
일본의 봉건제후들을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관한 이야기.
우리집에도 아버지께서 월부로 구입하신
대하소설 야망이 책장에 주르륵 꽂혀 있었다.
어지간한 집엔 그 대하소설이 거의 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도 읽었지만 그땐 재미 없었다.
미국 드라머 쇼군은 좀 다른 각도.
서양문물이 들어오는 무렵의 일본 이야기였는데
넘넘 감동적이었다.
에도시대에 이미 의료보험을 꿈꾼, 다이묘도 못되는 지방 영주 밑 가신(사무라이) 이야기가 감동적이었지.
그 이후에 에도 시대로 타임슬립해 간 현대 의사를 다룬 드라머며
암튼 일본 역사 드라머와 영화는
만화 영화든 뭐든 가리지 않고 푹 빠져 들었다.
요즘은 넷플릭스에서
<어떡할래, 이에야스>에 빠져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드라머다.
일본 사람들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시대를 그리워하고
그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다고 한다.
쇼군을 폐지하고
정치 권력을 천황에게 돌려준
메이지 유신으로 인해 인간답게 살게 된 일본인들.
에도시대 당시 일본은 사무라이들의 횡포가 심했다고 한다.
사무라이들은 거리를 걷다가 사람을 죽여도 죄를 묻지 않았다고....
메이지 유신으로 쇼군 폐지하고 막부정치가 무너지면서
사무라이들에게서 칼을 거둬들이자
그 서슬퍼랬던 사무라이들은
낭인으로 떠돌다가
야쿠자등
조폭 조직이 되었다던가?
일본인들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을 통일한 이후
평화가 지속되며 문화와 경제가 발달했다고....
일본의 역사는 사무라이들의 역사임과 동시에
사내들의 역사라는 생각이 든다.
반면, 우리 나라 역사는 대부분 여인네들의
치마폭 역사다.
다시 <어떡할래, 이에야스> 보러 갑니다.
48회까지 있는데
ㅡ회당 43분 정도
어제 부터 지금까지 15회를 보았습니다.
아무리 재미있어도
완전 제 정신이 아닌 종이등불입니다.
세상만사가 귀찮은데
일본 역사 드라머나 보면서
이 험난하고 고되고 재미없는 삶을 잊는지도 모르겠네요.^^
첫댓글 들쥐도 보세요
나르코스는 다 봤을테고
들쥐는 올라오자마자 마스터했슴다.^^
와우.... 반전에 반전....
악과 선,
악행과 생존몸부림이 혼재된....
역시~섬섬백수
일본의 역사와
우리나라 역사
공감합니다.
잘 계시지요?
TV 볼 시간
없네'-유. ㅎ
묵는데 생명 걸지럴,
놀러 댕기야 지럴,
아줌마랑 일해야지럴,
손님 오시지럴~
이런 가운데
TV 볼 시간 있으면 그거는 에러지라~^^
언냐처럼 삶의 에너지 팡팡 넘치시는 분들은
뭐하러 TV 봐요.
전 50대 까지만 해도
뉴스 외에는 거의 안 봤습니다.
아니, 뉴스도 잘 안 봤어요.
신문 읽구요.
일본 사람들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시대를 그리워하고
그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다고 한다.
=> 일본에서는 웡~캉 유명하고 존경 받는 인물이기에,
난 여기 살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 책을 읽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골이 안장된 대표적인 무덤인 도치기현 닛코시에 있는 닛코 도쇼구(동조궁) 내의 오쿠미야(오쿠샤)에 갔다 왔는데
일본인은 물론 외국인도 제법 오더라.
그때 느낀점은
<日光市. 닛꼬우시> 를 도꾸가와 이에야스가 먹여 살리구나~ 싶은...
방대한 관광자원과 잘 보존된 유적지 등...
예전 일본어 배울때 , 샘이 일본에서 살때의 추억들을 얘기 많이 해줬는데 , 그때 들은 얘기중에 우리들 한테 열차타고 에케노 뻰또 요카면서
그것을 꼭 권하더라 ~~~`
특히 니꼬~~~이곳을 디기 강조 하면서 뻰또 ~각 역마다 특유의 뻰또 도 있지만 샘은 니꼬의 뻰또 와 모든것이 너무도 좋았다고 강조 했던 기억이 나면서 ~
내가 아버지가 그릴울때면 " 아버지 지금쯤 이면 아버지가 계신다면 함께 일본 열차 여행도 하고 싶은데 " 요런 말을 입속에서 옹알거릴때도 있단다 ...
아디 ㅡ , 갑자기 그시절들이 생각나면서 꼬리글을 한참을 딜바다 본다 ^^*
응. < 에끼노벤또. 줄여서 에끼벤> 유명하제~
누갈다야~
아버지와의 많은 대화와 추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갈다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사무침이란...
우리 또한
아버지처럼 저물어 가고 있고...
그러나
언제나 팔팔할 것 처럼 말야~
쇠비름 마무리 작업 중 (2 차)
아..... 그곳이 일광시구나.
드라머에서는
에도 이전엔
오카자키성과 하마마쓰성에서 오랜 세월 기반 닦고 살았는데....
슨푸성은 처가쪽이고.....
일광시를 비롯한 위의 지명들은 그런 곳과 관련 없네.
쇠비름을 이렇게 죽이 되도록 끓여서 고약 만드니?
일본 신칸센 타면 벤또 유명하지.
울 카페 나랑너랑 고문님도
걸핏하면 일본 가시는데(어제도 일본에서 귀국)
신칸센 타고 일본 열도 남북 종단 여행하시면서
가끔 에낀노 벤또 사진 올리시더라.
제법 오래 됐는데
쪼가리와 동생을 데리고 갔거든.
당시의 전장지도 관광 자원화를 해 뒀던데
느긋하게 보려면
2 박 3 일은 (최소 1 박 2일) 필요하지 싶더라
일광 부근은
정말 추천할 만한데, 구석구석 돌아보려면 단체 여행 보다는 자가용이 있어야 겠더라
난 밤 12 시에 출발해
2 번 갔는데도 다 못 보고 동동 걸음으로 왔네~
쇠비름.
할 줄 몰라서
일단은 저렇게 끓여서 냉동시켜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