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연극무대의 비밀) 깨달음에 대한 소고_2편
2. 깨달음이란 단어?
깨달음이란?
‘깨다’와 ‘닿다’ ‘있다’가
결합된 단어이다.
① 깨다는
‘술. 환상. 잠. 꿈에서 깨다,
알에서 껍데기를 깨고 나오다,
허물(계박繫縛)을 벗다,
어둠에서 빛을 회복하다(光復),
혼돈에서 질서로 바뀌다,
기억을 되찾다,
고정된 관념의 틀을 깨고나오다.’
등과 의미가 상통한다.
② 닿다는
‘연결되다,
통하다,
열리다,
이르다(도착),
이어지다.’
등과 의미가 상통한다.
③ 있다는
있음
즉 존(存)과 재(在)를 의미하는
현재진행형으로
시간과 공간을 포함하면서도
시공을 초월한 개념의 말이다.
전술함과 같이
깨달음이란 말은
시간적으로는 현재진행형으로
영속적으로 깨있는 상태로(존속),
공간적으로는
대자연 우주의 계층별 만생만물(존재)들과
모든 차원들과
‘단절에서 연결로,
막힘에서 통함으로,
분열(一析三極)에서 통일(執三歸一)로,
부정에서 긍정으로,
죽음에서 부활로,
개체에서 전체로,
어둠에서 광복으로,
혼돈에서 질서로,
인위에서 자연으로,
유위(有爲)에서 무위(無爲)로,
구속에서 해방으로,
제한에서 자유로.
반본(反本)에서 귀진(歸眞)으로,’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3. 깨달음의 본질은 무엇인가?
깨달음이란
신비를 추구하는 것이나
특별한 능력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본래
대덕, 대혜, 대력한 존재로
무부재하고 무불용한 위대한 존재이지만
삶이라는 연극게임무대에서
스스로 설계하고
선택해서
분담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게임의 법칙에 따라
본래의 나를
철저히 보안장치 된 형체가 없는
‘무궤(无櫃)’라는 비밀상자에 감추어두고
보물찾기놀이를 즐기는 것이 곧 나요.
스스로를 비밀상자 속에 신비스럽게 감추어 놓고
그 베일을 하나 둘씩 벗기는 놀이에서
강렬한 성취감과 호기심
그리고 스릴을 즐기고 있는 것이 바로 나다.
깨달음이라는 문제풀이의 핵심은
바로 ‘게임은 즐기더라도
게임에 중독되어서
자신의 본연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게임의 전말을 제대로 알고
(견성, 성통, 입신)
우리에게 주어진 게임을 최대한 즐기는 것,
게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게임의 법칙을 준수하는 것,
스스로가 선택한 게임에서의
자기의 역할에 불평불만을 하지 않고
즐겁고 충실하게 역할을 다하는 일이다.
즉
주어진 삶을 충실히 잘 사는 것이
곧 참된 수행의 왕도가 아닐까?
게임은 게임이요,
연극은 연극일 뿐이다.
게임이 끝나 연극이 막을 내리고 나면
나의 역할수행에 대한
스스로의 정직한 평가에 결과 따라
합당한 배역을 다시 맡아
그 무대에서
같은 단계의 게임을 반복하거나(윤회의 문제)
계층과 차원이 다른 무대로 옮겨서
합당한 배역을 선택하게 된다.(선회-상승진화)
그리고
프로그램 된 연극의 모든 과정을 잘 마치고 나면
나는 본래의 나로 돌아오게 된다(返本歸眞 반본귀진).
이것이 바로
공적을 완수하여
한얼님(참나)을 친견하는 것이다.(공완, 성불, 양명)
그리고 나서
상승진화 자동프로그램에 따라서
만만세 토록 선회하는
게임장에서
합당한 배역을 하게 된다.
계속
* 유투브에서 보기
https://youtu.be/qfxlXmM2BtQ
https://youtu.be/IY8nTBPV62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