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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미키17보고 나왔어요.
마크 러팔로와 로버트 패틴슨 나오는건 알고 있었고, 제가 볼 때까지는 스포일러 안 당하려고 모든 정보를 차단했거든요.
정말 재밌었구, 여러모로 충격이네요.
중간중간 영화보면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겠구나 하며 상상하는데, 모든 상상을 다 박살냈어요.
제 상상들은 저 밑에 쓸게요. 잘못된 스포도 스포니까요. 잘못된 스포 당하지 마시라고요.
그리고 토니 콜렛 ㅡ 저는 영화 끝날때까지 일파가 토니 콜렛인거 몰랐어요.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진 그녀네요. 좋아하는 배우를 못알아보다니, 제눈이 잘못된건지 그녀의 연기변신이 대단한건지..
전혀 정보 없이 가니까, 여러번 반전을 느끼며 재밌게 봤어요. 강추입니다.
<제 잘못된 상상들>
1. 크리퍼가 미키 살리는 장면에서 ㅡ 저는 앞으로 지구인들이 크리퍼를 식량삼으려 하고, 미키는 크리퍼를 보호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거라 상상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ㅎ
2. 카이와 키스할 뻔한 장면에서 ㅡ 저는 17은 카이와 18은 나샤와 해피엔딩일 줄 알았어요.
3. 베이비 크리퍼가 케네스 (마크 러팔로) 할퀴는 장면에서 ㅡ 저는 감염으로 케네스 죽을 줄 알았어요.
4. 일파(토니 콜렛)가 크리퍼 꼬리로 소스만들어서 케네스에게 한입 주는 장면에서 ㅡ 이때도 외계 바이러스로 죽을 줄알았어요.
위 상상들 중 하나도 맞는게 없었답니다.
미키 17 보신 달곰님들도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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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그 소스 먹고 감염으로 죽을줄 알았는데 계속 안죽어서 반응이 느린 바이러스인가 했음. 죽을거라 확신하고 기다렸지요. 베이비가 뻥치는 장면이 제일 봉준호스러웠음.
오~ 똑같은 생각하셨군요. 반가워요. 저는 베이비 크리퍼 셋이서 미키17에게서 뺏은 칼 가지고 노는 장면이 넘 귀여웠어요
저도 1번2번 똑같이 생각했어요
제생각과 같은 분 만나니 넘 반가워요. 나름의 해피엔딩이어서 재밌게 봤어요
전 나샤가 애당초 미키랑 사귀는 게 아니고 임무때문에( 미키가 충성하고 임무에 헌신하도록) 미키를 꼬시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오오오~ 그럴듯한 설정이네요.
저도 나샤가 미키랑 사귀는 이유는 단순쾌락;; 때문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막판에 보니 순애보도 저런 순애보가 없구나.. ㅠㅠ 싶어서 썩은 상상을 했던 나를 반성함.
진짜 순애보 ㅜㅜ 미키 죽어갈 때 안고있는 나샤보고 눈물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