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모임에 참석하다 보면 흔치는 않지만
커플로 보이는 회원분들이 가끔 보인다.
당사자들이 굳이 표시를 내지 않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커플 형상을 보게 된다.
그런 경우 대부분 모른체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떨 땐 부러움과 시기가 혼합된 감정으로
주변 회원들에게 커플이 맞는지 확인하는
경우도 있었다.
싱글 모임에 커플들이 계속해서 참석하는 것에 대해선 회원들 간 다양한 시각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실제 대화를 나눠보면 사람마다
다르게 의견을 표하지만 결론적으로
"모임에 나오는 게 어때서"와
"커플끼리 그들만의 추억을 만드는 게 옳다"
라는 의견으로 나누어진다.
내 경우 커플이 됬을 때는 주말이면 근교
유명 카페와 맛집을 찾아다니고, 바다를 보러 드라이브 여행을 떠났다. 또한 둘만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밴드"를 만들어 그 안에 사진과 영상으로 추억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보냈다. 그러다 보니 카페 모임에 관심을 가질 분위기가 생성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 연애관이 정답이라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인성과 기질이 다르고 삶의 방식 또한 다르기에 각자의 데이트 방식이 같을 수가 없다고 본다.
각설하고,
싱글 카페에서 커플이 된 사람들이 계속
싱글 모임에 참석하는 심리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고 본다. 이를 극히 개인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았다.
첫째, 좋은 기억때문이라 생각한다.
커플이 되었다 해도 카페는 여전히
본인이 활동했던 정서적 공동체이며, 특히
카페에서 좋은 인연을 만났기에 감정적으로 쉽게 단절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본다.
둘째, 익숙함과 안정감이라 생각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낯선 환경보다는 익숙한 관계에서 편안함을 느끼기에, 카페의 안정된 환경을 선호하는 심리가 반영됬을 것이다.
커플이 되었지만 여전히 익숙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회적 욕구가 있기 때문이라 본다.
셋째, 상대적 과시와 보이기 심리다.
카폐 활동을 오래했어도 여전히 이성과의
교제가 어려워 싱글 상태로 있는 대다수 회원들을 보면서 일종의 비교우위, 우월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본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 상대적 자신감에 따른 것으로
자기 가치를 확인하려는 행동일 수 있다.
한편으론 기존 회원들의 시선이나 평가를
의식해서 본인들이 잘 만나고 있다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 심리도 작용하는 것 같다.
넷째,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보험적 활동이다.
교제 중이지만 상대에 대해 확실한 믿음이 없거나, 둘 사이가 안정적이지 않아 미래를 확신하지 못할 경우, ‘만일에’라는 가능성을 두고 참석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는
둘 사이의 관계 불안정성에 대한 보상 심리적 행동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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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 참석하는 커플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을 분석해 보았다, 허나 이는
개인적 시각에 따라 공감과 편협된 주장으로 양분되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쨋든, 커플 탄생은 싱글카페의 취지인
이성의 만남과 인연 찾기에 부합하는 것
이고, 싱글 회원들에게 만남의 가능성과 용기를 주는 것이기에, 궁극적으로는 카페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첫댓글 가끔은 커플들 나와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커플인거 꽁냥꽁냥
넘 티내지 않는게
배려고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어쨋든 카페는 싱글 중심의 공간임을 인지하고 커플들이 주변 회원들을 인식해 행동한다면,
상호 배려하는 마음이 조성되리라
봅니다.
ㅋ 그렇담~서준님께 도움이 되는 일을 제가 쬐매라도 하고 있는건가요?
덥고 약간은 습한 밤이나~편안한 밤되세요~
오! 엘프 낭자!
낭자야 말로 모범적이고 건강한
커플의 표본이라고 생각해유^^
어머나~
그리 생각해 주심~땡큐입니다요 ^^
한동안 안보이시더니 커플 되셨던건 아니쥬?^^
ㅋ! 커플되면 나도 모임에 모시고
나올 예정이유!
나오실땐 저두 불러주세요~~^^
흠~
서준 도령은 말보다 글이 낫구려~!
하여 앞으론 말은 줄이고 글은 늘이는 것이 어떨까 하오~ㅎㅎ
음... 낭자의 진심어린 충고
내 고민해 보겠소이다.
근데 유록빛 낭자도 만만치 않소이다
그럼 우리 둘다 말보다 글이 나은 걸로 합시다.
또 입씨름하다가 수면 시간 놓칠까봐 요렇게 갈무리 하겠소이다.
편히 주무시구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커플이라고 본인들이 인정한 경우, 대부분의 반응은 응원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누가봐도 커플 모습인데 굳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꼭 붙어 다니고, 여행벙에는 늘 같이 한 좌석에 앉습니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이
언짢아 하고 말이 많습니다.
차라리 커플을 인정하면서
예쁘게 봐주고 응원해 달라고
하는 태도가 보기에도 좋고
돌 사이기 건강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좋은 의견~~^^굿입니다
궁금하네요
누가 누가 커플인지~~
당췌 모르겠던데
모임에 자주 참석하시다 보면
자연 아시게 될겁니다^^
모임 참석해보기도 했는데
그런데 왜 커플이 모임에 나오나요
둘이서만의 추억쌓기도 시간이 부족할건데
저도 처음엔 이해가 좀 안되서, 나름 분석해보고 관련 글을
써서 올린겁니다^^
ㅋㅋ 그것을 분석까지?
참 ㅎㅎ. ~~
아무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네 새아낭자님도 좋은 하루 보내셔유^^
아이고 ..이런들 어떠하리.저런들 어떠하리 ..
일단 커플한번 되보고 시프구만^^
ㅋ! 대다수 회원들의 로망 아니겠슈?
으니님이 거부하는거 아닙니까?
으니님 정도면 마구 회원님들이 좋아할거 같은데요~~ㅎ
그랑께 .커플되서 오픈을 하든 .쉬쉬하든 .벙을 나오든 .탈하든 .그들만의 숙제고 ...
커플되고 고민해보자요 ㅎㅎㅎ
새아님 .거부가 뭘까요^^
저 좋다는 사람 음써요~~~ㅎㅎㅎ
맞는 말씀이오!
어른들 말씀이 혼자 사느니보다
한번 갖다 오더라도 결혼 해보라고
하지않소이까? 헤어지더라도
커플이 되봐야 그 느낌을 알 것이고, 또 나름 인생의 추억도 생길 것 아니겠슈^^
거부가. 되죠~~
싫은사람이 다가오면 거부가 되죠~~
좋은사람이면 얼씨구 좋구나 할수 있지만
그런데 이젠. 그렇게 다가오고 가기가
나이가. 들은거 같습니다~~
신선함 풋풋함. 그리고. 순수함은 이제 없어요
늙어가는 우리입니다
서준님 커플 되보신적 있잖아요
글에서 본거 같은데~
전에 긴 글을 쓰신걸로. 아는데
여자분과. 사귀는 내용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는 철이 들어야지 하면서도
막상 누군가가 다가오는 상황이 되면 여러 생각으로 망설여지게
됩니다.
그동안 여러명 정도 만나 봤습니다만.
결국 인연으로 연결되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헤어지더라도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여전히
설레여지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해
지는 것 같습니다.
거봐요
추억이시던가요?
아픔인거 같습니다
자꾸 인연만들어서 아프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갑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나이들면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보다
있는친구. 추억 잘 쌓아라라구요~~
음..그 말씀도 옳으신 지적입니다만, 더 나이 들면 헤어짐의 아픔 기회마저 갖지
못하게 될겁니다
ㅎㅎ. 건강함을 갖고 계시네요
망설여진다 ㅎㅎ.
축복된 감정이신거 같습니다~~
부럽네요~~
시간. 너무 빼앗겼다요
전 이만
새아낭자!
망설이다 후회말고 커플되어
추억 쌓으시구려^^
세아 아닙니다. 새아입니다
ㅋ! 죄송해유!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만
본 방에서 만나 커플이 되어서
모임에 참석을 하는 거.
저는 좋은 생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럽고 응원을 합니다-
커플이 되어서 같이 모임에
참석을 할 수도 있구나.
좋은 본보기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다른 생각은 아니신 것 같네요^^ 모임에 나오는 것에
찬성하는 이도 반대하는 이도
있으니까요.
내가 본 싱글남녀 커플들은
오래가지 못하던걸요?
특히나 카페에서 연결된 경우는..
걍 본인들이 하고픈데로
냅두는건 어떨까요?ㅎㅎ
ㅎㅎ 그 말씀도 맞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