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오늘도 동동거리는 하루였다네요.....
마른밑반찬 만들어놓고
볼일보러 나갔다가 들어와
오후에
나머지 반찬만들고
과일도 씻고 썰어서 담고
빠진게 없는지 체크해서
가방에 담으니 두 보따리네요 ㅜ ㅜ
주로 아들이 휴일에 와서 가져갔는데
저가 휴일도 근무라
평일 휴무날
서울가는 길에 만나
전해주고
힘들어서 아들집까지는 못가고
역근처 커피숍에서 만나 전해준답니다
청소는 스스로 하라고 가르쳐 두었다네요
중딩부터 주말에는 청소기돌리게 해서
고3때 ...자기처럼 청소하는 친구는 없다며
투정부렸지만 ...얄짤 없었다는 ~
쨔샤~엄마는 투잡도 하는데
투정부리지말고 언능~ 청소기돌리고
학원가라잉~~
.
.
.
무튼 이젠 듬직하게 장성해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
든든하고 좋답니다 ~^^
반찬통이 아들네 있어서
아쉬운대로 진미채.녹두전.오물렛은
지퍼팩에 담았네요
아들이 좋아하는 매콤양념한 더덕.오이무침.가지나물
멸치땅콩조림.목살버섯찜.갈비탕.우거지된장지짐
과일등등 ...
사진.음악등이 포함된 어느글이던 자유롭게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단, 지나친 49금은 아니됩니다)
첫댓글 우왕~~아율님도 쉐프~~^^
이곳은 모두 맛손들만 계세요 ㅎㅎ
으니는 맛집반찬 사먹는뎅~~
셰프까지는 아니고
그냥 주부9단이라고 할까나요 ㅎ
학우들중에 앤사랑.은미님등등이
셰프급이에요 ~^^
옴마야 ~~
손끝이 이리 야무시다니...
나중에 레시피 살짝 알려주세요~~~^^
나쁜엄마 역할 덕에
아드님은 사랑받는 신랑이 될꺼에요~~
잘하셨어용~~~^^
와 그랴~
덜렁이라 야무지진않고
봄날이에게는 레시피 몽땅 알려줄게요~^^
언능 장가가서 귀여운 손주 좀
안겨주면 좋겠다요!!!~^^
어제 아부지모시고 병원가서 검사한겨
어떠하신겨?
반찬에 과일까정 챙겨가시네요~
입맛 도는 집반찬에
아드님의 싱글벙글
모습이 떠오르네요..
독립해있으니 혼자 비타민정도만 먹으니 제철과일은 꼭~챙겨줘요
흐뭇 흐뭇해하면서 ..
요즘 업무가 바빠서 피곤해보여
안스러워 보였네요...
커피사주고 사당동 베이커리맛집에서
케잌이랑 빵사주고 배웅해주고
각자 집으로 고고씽 중이에요~^^
참 대단한 어머니네요.
상줘야하는데~ ㅎ
내가 할 줄 아는 반찬은?
그나마 제일 쉬운 더덕무침이네요.
누구나 엄마라면 하는 일인데요
무슨 상을요 ㅋ
코알라님표 더덕무침 맛이 궁금 궁금
전 더덕을 두드려서 양념하는게 번거롭던걸요. 아들이 좋아해서 가끔만 해요
저녁식사는요?
편안한 밤 ~^^
회사서 밥먹는다고 지금껏
저를 봐 준 아들인데..
그렇지
이 정도는 돼야 반찬배송이지~~^^
고생하셨어요
아드님이 효자네요
울 아들은 취업후 .. 구내식당밥에 감탄해 저녁까지 먹고오더니 한달후 부터는 엄마표 밥상을 찾아서 독립전까지 매일 힘들었네요
여름이라 상할까봐 간단히 가짖수 줄인거에요
연이님 ~감사해요^^
오늘은 볼일보면서 반찬만드느라고
힘들어 듁을뻔 했네요 ㅎ
엄마!!?ㅎㅎㅎ
저 아율님 딸 하고 싶네요ㅎㅎ
울 엄마도 저 혼자 살때 집에 오면
바리바리 만들어서 한 트렁크 싸주곤 하셨던 생각이 납니다^^
만드느라 배달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티파니님처럼 이뿌고 착한 딸이라면 좋아요~ 수양딸 하나 더 있었으면 했어요...전에 수양딸이 남친생기더니 연락도 없고 연애하느라 바뿐가봐요ㅋ
가까이 살면 나눔할건데요
손이 커서 오늘도 많이 만들어
동네동생 좀 나뉘주려구요
흐뭇해 하는 모습보면 힘들었던 것도 금방 잊어버려요~^^
부모님 건강은 어떠신가요?
부모님은 다행이 늘 고만고만 하세요^^
염려 감사합니다~^^*
다행이에요
우리가 건강관리 더 잘해서
부모님 케어 더 잘하자요~^^*
저는 어쩌다가서 해주는게
다인데..
오면해주거나요~~
역시 엄마밥이 최고죠~~^^
한달에 두세번 해주는데요
매식을 싫어하고 해서요
덥고 힘드니 ..아들이 알아서 사먹는다지만... 업무도 바빠 수척해진 모습보면 해줄 수뿐이 없고 엄마표 밥이 맛나다고 잘 먹으니요
저도 울 엄니표 밥이 최고 쨩이에요^^
우아~~ 아들이 부럽다😊
반찬을 저리 챙겨서 가져다 줬던거에요?
난 김치를 가져다 주나보다 했는데~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들이네요.
아들이 엄마의 정성어린 반찬 먹으며..
항상 감사해 할거에요~
냥냥이도 가까우면 나눔해줄건데 ..
더워서 상할까봐 반찬 가짖수 줄인거야용 ㅎ
흐뭇해하며 커피사주고 사당동 베이커리맛집에서 케잌과 빵 마니 사줘서 ..집에 와서 맛나게 먹는중 ㅎ
아들이 저 많은 반찬을 다 먹어요.?
진짜 착한 아들 두셨구먼유.~^^
친구들도 오구하니 금방 먹더라구요 ~
스스로 잘 커주어 고마운 아들이에요
동생몫까지 잘하려는게 ...
어떤 때엔 안쓰럽기도 해요 .....
아율님
솜씨 발휘해서
아드님 만나고 오셨구나
듬직하니 좋으셨겠어요
실은 피곤한데 반찬만드느라고
듁을뻔 했네요
아들이 좋아하니 참고 만들어
배송까지 했네요
그러게요
만나니 반갑고 좋은데 커피에 베이커리맛집에서 케잌.빵 마니 사줘서 오늘 간식으로 갖고 가요 ~
애미는 그저 자슥 입에 넣어 주려고.수고 하셨습니다
하루도 기분 죤 날 되세요
그러게요
엄마들은 자녀들에게 먹이는 즐거움으로 힘들어도 참고 수고하는걸거에요
미미야님두 비해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