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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타임스 주요기사.....3월19일 화요일 새벽뉴스]
https://youtu.be/VKmZ_dRIKm4?si=yFgLcrLGSDqI2dNM
10년간 출산율 30% 증가…헝가리의 성공적인 가족 정책[ATL:NOW] | 가족정책 | 보수주의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미국에포크타임스 본사 총괄편집장 '얀 예캘랙'진행 American Thought Leaders
한글자막 풀영상
<10년간 출산율 30% 증가....헝가리의 성공적인 가족정책>
헝가리에서 우파가 연임에 성공하고 다양한 보수주의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눈에 띄는 결실을 맺은 정책 영역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가족 정책'인데요.
우리는 대체 출산율이 2.1이라고 알고 있죠.
출산율이 그보다 낮은 사회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데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헝가리도 다른 서구 자유 민주주의 국가들과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헝가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죠.
헝가리에서 가장 먼저 실천에 옮긴 건 실업률을 낮추고
정부가 자동으로 보장하는 식량 쿠폰과 같은 사회복지 혜택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가정을 꾸리고 더 많은 자녀를 갖도록 장려하는 여러 형태의 재정 지원도 있었죠.
그로 인해 일과 동시에 가정을 꾸리기가 대단히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결과 지난 10년 동안 출산율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낙태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지 않고도 낙태 건수가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태도도 변했지만
사회적 환경, 사회적 정서가 가정 친화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갖는 것이 트렌디하고 멋지고 매력적인 일이 된 겁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네티즌들의견>의대증원이 세계정부세력의 핵심 아젠더 목표는''인구감소''
*글로벌리스트 윤석열 한동훈 親이민자 난민수용정책 親LGBTQ 다보스포럼충신들
사회의료주의 사회주의 전체주의 공산주의 무신론 유물론 나치즘 좌익파시즘
Political Correctness, CBDC적극옹호,종교통합 종교다원주의 금융경제통합
세계정부로 향할 세력들!!
‘옛날 같지 않은 중국시장’ 한국 주요기업들, 중국 이탈 썰물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옛날같지않은 중X시장...한국주요기업들, 중X이탈 썰물>
중국 내 시장 경쟁 심화와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미-중 관계 긴장 등으로 중국 내 사업 수익성이 계속 떨어지면서 중국 내 외국 기업의 경영 환경이 불확실해지자 국내 대기업들이 하나둘 중국을 떠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롯데케미칼이 중국 화학기업과 합작해 만든 롯데삼강(三江)케미칼 지분을 지난해 전량 매각했다는 내용을 전날 공시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대형 화학기업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6월 롯데산장케미칼, 9월 시멘트와 세제 원료를 생산하는 롯데케미칼자싱 지분을 현지 파트너사에 전량 매각하는 등 중국 내 사업을 완전히 정리했다. 이번에 공시를 통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이다.
중국은 한국으로부터 석유화학 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 중 하나였지만, 최근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석유화학 기업들의 대규모 증설을 통한 치열한 가격 경쟁이 더해지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석유화학 기업들은 점점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도 중국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중국 베켄 테크놀로지와 설립한 소형 배터리 합작법인 장시 VL 배터리 지분을 지난해 전부 처분했다. 삼성SDI는 지난 2022년 중국 우시와 창춘에 있는 배터리 팩 회사를 청산했다.
자동차 업계도 중국 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철수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선두에 서고,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도 뒤따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에 베이징 공장을, 2023년에 충칭 공장을 매각했으며 올해 창저우 공장도 매각할 계획이다. 자동차 강판 공급업체인 현대제철은 중국 법인과 공장 구조조정에 나섰고, 국내 대표적 장비 제조업체인 HL만도는 브레이크와 서스펜션을 생산하는 충칭 법인을 포기했다.
물류업체인 현대글로비스도 지난해 창저우 그룹과의 합작법인인 창저우 글로비스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직접투자(FDI)는 연평균 78.1% 감소해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의 대중국 투자 축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체급 감소는 글로벌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지난 1년간 중국에서 철수하면서 2023년 대중국 FDI는 전년 대비 82% 감소한 330억 달러(약 44조원)로 3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서 또 반일 불매운동 촉발...이번엔 생수 1위 자국기업 (theepochtimes.com)
<또 반일 불매운동 촉발....이번엔 생수 1위 자국기업>
차 음료 포장용기에 그려진 교토 유명 사찰이 계기
공산당 정권 위기 때마다 친일논란·반일 불매 점화
중국에서 때아닌 반일 불매운동이 촉발됐다. 대상은 일본이 아닌 중국의 유명 음료 제조사이다.
지난 8일 중국 동부 장쑤성의 세븐 일레븐 편의점 2곳이 “눙푸산취안(농부산천) 제품을 취급하지 않겠다”는 공지를 내걸었다.
해당 편의점은 “농부산천과 관련된 모든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한다. 모든 국가의 제품을 우리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지만, 일본에 아첨하는 중국기업 제품은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문이 확산되자 지난 11일 세븐 일레븐 장쑤성 본사는 “일부 점포 직원들의 개인적인 결정일 뿐, 본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지만 중국에서는 해당 업체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한창이다.
농부산천은 중국에서 ‘국민 생수’로 불리는 생수 분야 1위 음료 제조사다. 생수 외에도 차, 탄산수 등 다양한 음료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가 친일 논란에 휘말린 것은 경쟁 회사 창업주 사망이 계기가 됐다. 중국 대형 음료제조 업체인 ‘와하하’ 창업주가 지난달 25일 사망하자, 경쟁 관계였던 농부산천의 중산산 회장에게 불똥이 튄 것이다.
와하하 제품은 용기 겉면에 ‘중국’, ‘조국의 강산’ 같은 애국적 요소가 담겼는데, 농부산천의 차 음료 제품인 ‘둥팡슈예(동방수엽)’에는 일본 교토의 유명 사찰 건물이 그려져 있다는 한 네티즌 댓글이 기폭제가 됐다.
이후 중산산 회장을 “친일 아첨꾼”이라고 욕하는 댓글이 추가로 달리고, 이런 댓글에 ‘좋아요’가 쏟아지면서 농부산천 제품에 대한 반일 불매 운동이 확산됐다.
농부산천의 제품을 싱크대나 변기에 버리고, 매장 진열대에서 치우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더우인(틱톡 중국판)’과 웨이보에 줄줄이 올라왔다.
이 사건의 여파로 농푸산천은 온라인 프래그십 스토어 매출이 90% 이상 급감하고 주가가 7% 급락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와 관련한 중국 매체 ‘남방도시보’의 질의에 농푸산천 관계자는 “이성적인 소비자가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회사는 성과를 내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네티즌 “세븐 일레븐은 일본계 아닌가? 자기모순”
중국 지방정부는 이러한 논란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분노한 여론을 타이르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저장성 공산당 위원회 선전부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이성을 유지하며 거짓 애국심에 휘둘리지 말라”며 “옳고 그름을 제쳐두고 (정치적) 입장만 내세우는 치우침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를 두고 중국 전문가 리닝은 중국 당국이 일종의 ‘표정 관리’를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격한 애국주의 네티즌인 ‘샤오펀훙(소분홍)’의 광분으로 정치적 이익을 얻으면서 겉으로만 난감한 척하고 속으로는 웃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온라인에서 모두가 광기에 빠져든 것은 아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는 냉철한 댓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 네티즌은 “세븐 일레븐은 일본계 편의점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에서 영업하는 일본계 기업이 일본에서 중국 음료를 판매해 외자를 버는 기업을 보이콧한다는 건 우스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공산당이 형성한 집단적 사고…“공산주의 유령에 두뇌 잠식”
이번 사건을 두고 중화권에서는 그동안 공산당에 의해 ‘길들여진’ 샤오펀훙이 학습된 반응을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 전문가 리닝은 “누군가 중국에 대한 ‘애국심’을 표현하지 않고 일본이나 미국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언제든 반일·반미 정서를 발동해 공격하는 조건반사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리닝은 “이처럼 ‘홍색’에 물든 중국인들이 착각하는 것은 그들이 애국하는 대상이 실은 중국이 아니라 공산당이라는 점”이라며 “공산당이라는 정권에 대한 비판이나 잘못을 지적하는 일을, 그들은 중국과 중국인 더 나아가 중국 문명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것으로 착각해 격분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공산당의 오랜 선전선동에 노출되고, 정상적인 사고를 중단하고 무조건 당에 충성하도록 하는 문화에 적응한 중국인들이 일종의 집단적 사고를 형성했고, 그에 따라 정권에 위기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외부 혹은 내부에서 공공의 적을 만들어 불만을 그쪽으로 돌리는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한국의 온라인 일각에서도 진보주의, 변종 사회주의 커뮤니티에서 ‘뇌빼기’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있다. 스스로의 사고를 거치지 않고 해당 커뮤니티에서 대세가 된 사고방식·이념에 따라 말과 행동을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런 빗나간 훈련을 지속하면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이 퇴화하며 집단적 사고에 따르게 된다.
집단지성이 다수의 지성을 총합한 긍정적 개념이라면, 집단적 사고는 그저 공동체가 공유하는 사고방식이라는 개념이다. 공동체의 성격에 따라 우수한 지성을 발휘할 수도, 맹목적인 무지성에 빠질 수도 있다.
리닝은 “맹목적인 무지성에 가까운 집단적 사고는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발표한 ‘공산당 선언’에서 가리킨 ‘공산주의 유령’과 맞아떨어진다. 공산당의 선전선동에 오래 노출된 중국인들은 자신의 두뇌가 아니라 마치 유령과 같은 집단적 사고방식에 잠식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라는 책의 한 단락을 인용해 “중국 온라인에는 ‘작은 일은 일본에서 찾고 큰 일은 미국에서 찾는다’라는 말이 있다”며 “중국 공산당 정권은 작은 어려움에 처하면 반일 정서를 선동하고, 큰 어려움에 처하면 반미 정서를 선동해 위기를 넘겨왔다”고 말했다.
그는 “중산산 회장은 굴지의 식음료 기업을 키워, 자신의 부를 축적하는 동시에 중국 사회와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한 민간 기업가이지만, 정권이 위기에 처한 지금은 오히려 친일 매국노라는 욕설을 듣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인, 특히 젊은 세대가 자신의 두뇌를 잠식한 공산주의 유령을 떨쳐내지 못하는 한 지금까지 수 차례 반복돼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이어지며,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공산당 정권의 수명만 거듭 연장될 것”이라며 “주변국에서도 이런 중국인 청년들을 일깨워 공산당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공산당의 팽창주의 위협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美 바이오협회, 공산당 연계 中 기업 퇴출 수순…“국가안보 우려” | 우시앱텍 | 중국공산당 | 연계 기업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미국 바이오협회, 공산당 연계 중X기업 퇴출수순...''국가안보 우려''>
민간단체가 中 공산당 배후에 둔 기업과 관계에 우려 표명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생명공학 협회인 바이오협회(BIO)가 중국 생명공학 기업 우시앱텍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공산당과 깊은 관련이 있는 우시앱텍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경우, 미국 국가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미 의회 의원들의 우려에 따른 조치다.
BIO의 존 크롤리 회장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어 “미국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데 있어 생명공학 산업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 협회에서 우시앱텍을 퇴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적대 세력들은 전 세계 생명공학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를 좌시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크롤리 회장은 미 하원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적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중공특위)’의 마이크 갤러거(공화당·위스콘신주) 위원장에게도 서한을 보냈다.
그는 서한에서 “BIO는 바이오보안법(Biosecure Act)을 지지하며, 법안이 요구하는 대로 중국 생명공학 기업과의 관계를 끊고자 우시앱텍 퇴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바이오보안법은 미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의료기관이 ‘외국 우려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또한 이런 기업과 거래하거나 계약을 체결하는 행위도 제한한다. 미 하원에서는 갤러거 위원장이, 상원에서는 밋 롬니(공화당·유타주) 의원이 지난 1월 해당 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법안에는 중국공산당 또는 중국 인민해방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의 주요 생명공학 기업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BGI 그룹, MGI 테크, 컴플리트 제노믹스, 우시앱텍 등이 포함됐다.
미 상원 국토안보위원회가 지난 6일 바이오보안법을 통과시킴에 따라 법제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갤러거 위원장은 “BIO의 이번 결정과 바이오보안법에 대한 지지를 환영한다”며 “우리는 중국공산당과 관련이 있는 기업이 미국 생명공학 분야는 물론,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공산당과 우시앱텍
지난달 갤러거 위원장을 비롯한 초당파 의원 그룹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 “우시앱텍과 그 자회사인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싱크탱크 제임스타운 재단은 보고서를 통해 “우시앱텍이 중국공산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러 증거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시앱텍이 중국 인민해방군 관련 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는 점도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우시앱텍은 필라델피아, 보스턴,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여러 사무실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시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미 국영 연구소 등과 연구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中 배터리 보증 끝난 전기차...올해부터 2천만대 쏟아진다 (theepochtimes.com)
<베터리 보증 끝난 전기차...올해부터 2천만대 쏟아진다>
8년 보증기한 만료, 교체비용 신차 가격 절반 수준
잇따른 자연발화…당국 “하루 평균 8건, 급증세”
중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확대해 온 전기차 시장이 곧 새로운 도전을 맞게 됐다. 전기차 약 2천만 대의 배터리 보증기한 만기가 올해부터 시작된다.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의 리빈 회장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기차 100(EV 100)’ 포럼에서 “배터리 보증기한 8년짜리 전기차 1941만 대가 올해부터 기한 만료에 들어간다”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빈 회장은 오는 2032년까지 1940만 대 이상의 자동차에 보증기한이 지난 배터리가 장착된 상황을 맞이하면서 배터리 팩 교체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전기차)의 배터리는 8년 또는 12만km 보증을 제공한다”며 “현재 기준에 따르면, 대부분 자동차 회사는 보증기한 내 배터리의 사용 가능 용량을 70% 이상으로 보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증기한 내에 배터리 성능이 기준 이하로 낮아진 경우, 교체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기한 만료 이후에는 자동차 소유주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돌아간다는 것이다.
리빈 회장은 “배터리 성능이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져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차량용 배터리의 높은 가격이다. 30kW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새 배터리 가격은 6만 위안(약 1100만원)이고, 40kWh 배터리의 경우 8만6천 위안(약 1590만원)이다. 순수 전기차는 더 비싸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테슬라 모델 3의 교체용 배터리 가격은 12만6900위안(약 2340만원)으로 신차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이로 인해 일부 자동차 소유주들은 배터리만 교체할 것인지, 아예 새 차를 살 것인지 선택의 고민에 빠질 수 있다.
리빈 회장은 중국 전기차 업계가 지난 몇 년간 배터리 안전, 주행 거리, 충전 효율,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표준적인 배터리 수명은 개선되지 않았다며 “세계 전기차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중국 전기차의 배터리 가격과 수명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처요겅(車有梗)의 분석기사에 따르면, 중국산 배터리는 주행거리가 약 10만km 이상 넘어가면 배터리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삼원리튬(NCA), 리튬인산철(LFP) 등 종류에 상관없이 거의 정해진 것으로, 일반적인 제조사 보증기한은 6년, 중국 최대 업체인 CATL은 8년이다.
시장이 커지면서 중국산 제품의 고질적인 품질 불량 문제도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전기차의 배터리 자연 발화 사고가 잇따르며 감독 당국도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네트워크거래감독부 부국장은 지난해 9월 ‘글로벌 자동차 생태 발전회의’ 연설에서 “중국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전기차 자연발화 건수는 8건”이라며 비상관리국 통계를 인용해 2023년 1분기의 전기차 자연발화율은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빈 회장은 앞서 14일 베이징에서 CATL과 ‘긴 수명 배터리 협력 체결식’을 열고 양사가 현재 평균 8년인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15년으로 늘리기 위한 연구를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후 탈북민 단속 나선 푸틴…“탈북길 막혔다” 호소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우크라이나 전쟁 후 탈북민 단속 나선 푸틴....탈북길 막혔다 호소>
지난 1월 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간첩 혐의로 체포·구금된 우리나라 선교사와 관련해 양국 간의 협의가 시작됐다. 하지만 선교사 석방 가능성은 아직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러시아가 선교사를 체포·구금한 지 2개월이 지나서야 협의할 뜻을 밝힌 것부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 현지 소식통들은 이번 일이 탈북길이 사실상 막혔다는 뜻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 간첩 혐의로 러에 붙잡힌 백 선교사…소식통 “러, 우크라 전쟁 후부터 탈북민 단속”
백 선교사가 속한 ‘지구촌 사랑의 쌀 나눔재단’ 측은 러시아가 백 선교사를 간첩으로 몰고 있는 게 황당하다면서 조만간 탄원서를 작성해 외교부와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백 선교사가 작가로 위장한 뒤 일급기밀을 수집해 해외 정보기관에 넘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내 탈북민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지난 12일 한국인 선교사 백 모 씨가 지난 1월 말 FSB에 체포되기 훨씬 전부터 러시아 당국이 탈북민을 보이는 대로 체포하고, 탈북민을 돕는 사람들을 소환해 경고하거나 감시하는 등의 압박을 취해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에 러시아 당국은 탈북민은 물론 그들을 돕거나 탈북을 지원하는 활동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 뒤 그해 하반기부터 큰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2022년 하반기부터 경찰과 FSB를 동원해 탈북민을 찾아내 체포해 강제 북송을 했고, 탈북민을 돕는 한국인은 물론 자국민에 대해서도 단속을 시작했다. 소식통은 2022년 말에 지인인 고려인 A씨 부부에게서 일어났던 일을 설명했다.
고려인으로 러시아 국적인 A 부부는 수년 동안 탈북민들을 돌보고 지원했다. 그들의 생활을 연민한 인도적 지원이었다. 그런데 2022년 12월 갑자기 지역 경찰서에서 A씨 부부를 호출했다. 경찰은 “더 이상 탈북민을 돕지 말라. 계속 그러면 ‘반국가 활동’ 혐의를 적용해 체포하고 자산도 모두 몰수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러시아 경찰은 이어 A씨 부부가 도와주던 탈북민 2명을 찾아내 구금했다. 러시아 경찰에 붙잡힌 탈북민들은 강제 북송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A씨가 외출을 할 때면 가는 곳마다 경찰차가 따라붙는 등 감시까지 했다. 결국 A씨는 그 후로 지금까지 탈북민 지원 활동을 완전히 접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었다. 소식통은 “이런 식의 탈북민 지원활동 금지와 관련자 감시의 배후에는 당연히 FSB가 있다”고 강조했다.
◇ 현지 소식통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北 보위부 요원들 광범위하게 활동”
러시아 FSB가 레프로토보 구치소에 구금 중인 선교사 백 씨 또한 탈북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서는 탈북민이라도 난민증을 받으면 난민캠프에 입소할 수 있고, 여기서 제3국을 거쳐 한국으로 올 수 있다. 하지만 난민증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게 문제다. 이때 만약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북한 보위부 요원에게 납치되면 그대로 북송돼 버리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KBS는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러시아가 북한과 밀착하면서 현지에서 탈북민들을 돕는 한국인들이 추방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제게 도움을 줬던 분도 러시아에서 추방 명령을 내려서 5년 동안 (러시아에) 못 들어가게 됐다고 하더라”면서 “북한의 단속도 한층 강화돼 심지어 탈출한 노동자를 추적해 다시 납치해 가기도 하는데, 러시아 당국도 눈감아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접촉한 러시아 소식통들은 “국내에서는 잘 모르지만 극동 지역을 포함해 러시아 곳곳에 북한 보위부 요원이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국경 일대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보위부 요원들이 탈북민들을 찾아내 강제 북송하기 위해 혈안이라는 것이었다. 중국과 북한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심지어는 전직 보위부 요원들도 중국 국경과 러시아 극동 지역에 거주하면서 현지 마피아나 조직폭력배와 관계를 맺고 이들에게 돈을 줘 탈북민과 이들을 지원하는 한국 선교사를 추적·감시하거나 심하면 납치해 북송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이번 백 선교사 체포·구금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자칫 백 선교사가 강제 북송되기 전에 우리 정부가 빨리 나서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소식통들 “러의 탈북민 단속, 이념이나 北 동조 아니라 동맹 얻으려는 행동”
러시아의 다른 소식통은 러시아 당국이 탈북민과 이들을 지원하는 사람을 체포·구금하는 것은 북한에 동조하거나 이념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이러는 것은 이념이나 북한에 동조해서라기보다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 뒤 동맹을 하나라도 더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이 모종의 거래를 했거나 김정은의 요구를 들어준 게 아닌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의 단속으로 현재 러시아 극동 지역에는 벌목공을 비롯한 북한 근로자가 거의 없다. 탈북자를 돕는 사람도 이제는 거의 없다고 한다. 게다가 지난 1월 말 FSB가 선교사 백 씨를 체포한 사건이 알려지자 북한인권운동가들은 향후 러시아에서 탈북민 지원 활동을 펼치지 못하게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12일 강동완 동아대 교수 겸 하나센터장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2016년부터 러시아 탈북민과 북한 노동자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해왔던 강동완 교수는 3월 말 계획했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계획을 재고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강동완 교수도 백 선교사 체포·구금을 두고 “결국 북한 당국은 현장의 노동자들을 통제하고자 했을 것이고, 그러한 요청을 러시아가 받아들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방송은 “지난해 7월 중국이 반간첩법 개정안을 시행한 뒤 중국을 방문하려던 선교사들이 계획을 포기하고 현지 교회 문을 닫기도 했다”며 “사실상 중국 내 탈북민 관련 활동이 불가능해졌다고 활동가들은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정부는 백 선교사 석방을 위해 러시아 측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또한 늦었지만 우리 정부와의 협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백 씨에게 영사 접견권을 부여하기 위해 한국 측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백 씨가 간첩 혐의를 받는 만큼 수사 과정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리아서 송로버섯 채취하던 민간인 19명 지뢰폭발로 사망 (theepochtimes.com)
<시리아 송로버섯 채취하던 민간인 19명 지뢰폭발로 사망>
시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자 활동지역에서 이슬람국가(IS)가 설치한 것으로 추측되는 지뢰가 폭발해 민간인 최소 19명이 숨졌다.
16일(현지 시각)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활동하는 북부 라카 주에서 민간인 20여 명을 태운 트럭이 지뢰 폭발로 전복돼 불타면서 여성을 포함한19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프랑스 AFP에 따르면, 이들 민간인 20여 명은 시리아 바디아 사막에서 자라는 고가의 식재료인 송로버섯(트러플)을 채집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바디아 사막 지역은 IS 무장 세력의 은신처로 알려져 있다. 곳곳에 지뢰가 숨겨져 있는 위험한 지역이지만, 동시에 송로버섯이 자라고 있어 매년 2~4월이며 가난한 시리아인들이 찾아가는 곳이다.
시리아산 송로버섯은 사막의 뜨거운 햇볕과 폭풍우를 견디고 자라서 유럽산보다 씨알이 굵고 맛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는다.
품질에 따라 1kg에 25달러(약 3만3천원)까지도 거래되는 송로버섯 채취는 내전과 경제 위기에 시달리며 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18달러(약 2만4천원)에 불과한 시리아인들에게 귀중한 돈벌이 수단이다.
그러나 송로버섯을 채취하는 시리아인들이 피습이나 지뢰 폭발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송로버섯을 채집하려던 사람들이 IS와 연계된 것으로 추측되는 괴한들의 총격이나 지뢰 폭발로 사망한 피해자가 수백 명에 이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에도 라카의 사막 지역에서 송로버섯을 찾아다니던 민간인 14명이 IS가 설치한 지뢰에 의해 사망했다.
美 중국계 세관원, 공항서 션윈 단원 강압적 심문…파문 확산 | 중국공산당 | 션윈예술단 | 탄압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美 중X계 세관원, 공항서 션윈 단원 강압적 심문…파문 확산>
해외 공연 마친 션윈예술단, 11일 시카고 공항으로 귀국
중국계 세관 직원이 “불법 조직” 주장하며 임의 검문
미 의원, 당국에 서한…“공권력 남용, 세관원 조사해야”
미 의회 의원들이 “션윈예술단 관계자들을 임의로 검문한 미국 세관원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스콧 페리(공화당·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의원은 에포크타임스 자매 매체 NTD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공무원이 공권력을 악용해 예술가들을 위협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이날 션윈예술단의 투어 매니저인 테레사 두와 몇몇 예술단원들이 이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는데, 중국 본토 억양으로 중국어를 구사하는 한 세관원이 이들을 멈춰 세웠다.
이 세관원은 임의로 검문을 실시하며 “당신들은 정치적이고, 불법적인 조직이다. 파룬궁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테레사 두에게 “파룬궁 관련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답변을 거부했다.
테레사 두는 미국 시민권자이며, 션윈예술단의 다른 예술가들도 미국 시민이거나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다.
페리 의원은 “미 연방정부의 공권력이 뉴욕에 기반을 둔 예술단을 탄압하는 데 쓰였다.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5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서한을 보내 이 같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알리며 “문제의 세관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 세관원이 중국공산당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션윈예술단은 고전 무용과 음악을 통해 5000년에 걸친 중국 문화유산을 재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이런 션윈예술단을 표적으로 삼고 전화, 공문, 방문 및 기타 방법을 총동원해 20년 가까이 방해 공작을 펼쳐 왔다.
페리 의원은 “나는 션윈예술단 관계자들을 검문한 세관원의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며 “우리는 예술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이런 종류의 사건을 절대적으로 경계해야 하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인 것은 페리 의원만이 아니다.
브라이언 바빈(공화당·텍사스주) 하원의원은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문제의 세관원을 즉각 해고해야 한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인 중국이 우리 땅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돈 베이컨(공화당·네브래스카주) 하원의원도 “조사를 통해 이번 사건의 배후를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NTD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세관 공무원이 미국 시민이자 예술가인 이들을 괴롭힌 것은 예술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라며 “이에 대한 징계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아이다호주 보이시에서 열린 션윈 공연을 관람한 러스 풀처(공화당·아이다호주) 하원의원은 “션윈은 역사와 전통, 예술을 결합한 최고의 공연”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이번에 션윈예술단원들이 공항에서 검문을 당한 것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