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면 우두포 방파제, 이맘때 어떨까요?

[한량[손창우]]

안녕하세요 바낚 초초보입니다.

가입하고 눈팅만하다가 최신글도 뜸해서... 질문하나 올립니다.

가족(와이프, 딸아이 두명)과 함께 낚시를 할려고 합니다.

아직 아이들이 초딩2년, 유치원생이라서... 방파제나 혹은 아주 안전할 만한 낚시자리를 쉽사리  찾지 못했는데요,

이리저리 보다가 "고성군 동해면 우두포 방파제"를 찾아봤습니다. 예전에는 글들은 좀 있던데, 최신 글이 없더라구요..

질문 들어갑니다. 고수님 많이 답글 부탁합니다.

1. 가족과 함께 우두포 방파제 괜찮은지요?(안전, 재미, 기타)

2. 지금 4월말 5월초 낚시하면 좀 건질까요?(초보인지라 어종 구분없이 입질 받고 잡을 수 있다면 OK)

   (여담으로 3월말 날씨가 따셔서 처가 근처에서 낚시했건만, 물고기 입질도 못 받은 아빠가 되었어요 ㅠ.ㅠ)

3. 괜찮다면 어떤 미끼가 좋은지?

4. 혹 경남, 경북권에 추천해주실 낚시 장소....(이왕이면 좀 한적하고 따시고 접근성이 좋고, 아이들이 덜 지루했으면)

감사합니다.

[밑밥(안종배)]

요즘 고성 동해면쪽에 조선소가 많이 생겨서 낚시하기에 별루인듯 싶습니다.. 가조도로 가셔서 끝까지 가시면 요즘 감성돔도 좀 붙은거 같고 놀기도 좋아요

[구멍난양말(이상욱)]

동해면 들어가서는 아무레도 그런거 같습니다.
최근 댕겨온 곳 입니다.
마산 진동에서 구도로따라 암하삼거리로 들어가면 동해면 들어가는 길이지요.
창포마을 지나자 마자 오르막에서 바다모텔 들어가는 급우회전길로 들어가면 모텔 마당을 지나서 산으로 넘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꼬불꼬불 약간의 비포장이지만 승용차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바닷가까지 내려가면 넓다란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오른쪽 바닷가를 따라 모퉁이 3분만 가면 멋진 곳이 나옵니다.
평편한 바위... 한적한 바닷가... 하루종일 따땃한 햇살 속에 놀기 좋습니다.
낚시는 빠자놓고 종 달아놓으면 노래미 큰것들이 가끔 입질을 합니다. 쓰레기는 꼭! 가져 나오시고.

[한량[손창우]]

답변 감사합니다. 지난주 비와 바람과 황사 덕분에 다음으로 연기해서 시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