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몇년동안 연휴는 저와는 상관없는 오히려 더 힘든 시간들이였어요<br>식당운영하느라 연휴엔 가족단위로 손님들이 더 오시니 매출은 높아졌지만 대신 일이 많아지고 몸도 힘들고 퇴근시간은 그 다음날 새벽으로 넘어가고...<br><br>이젠 저에게도 연휴는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br>내일은 언니들과 셋이 모여서 맛있는 거 먹고 신나게 한바탕 수다떨기로 약속했고요<br><br>모레는 대학동아리 동기들과 강원도 평창 갑니다요~~<br>저포함 5명 모두 여기저기 사는지라 이렇게 1박2일 여행같이 가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라 그런가 무려 7년만에 완전체로 가는 거네요 ㅎㅎ<br><br>며칠전부터 단톡방에 수다로 시동걸고..<br>벌써 뭐 먹을까? 먹고 싶은거 말해라~~ 난리났어요 <br><br>어젠 일한지 한달되어 첫월급도 받고 ㅋㅋ<br>파트로 일하니 부담도 적지만 무엇보다 이쁜 아기들과 시간보내는거라 너무너무 행복합니다요<br><br>연휴 내내 신나게 놀다보면 바로 6월이겠네요<br>6월에도 주말달력엔 이미 선약 동그라미가 몇개 쳐져있는걸 보면 제가 참 그동안 친구들도 못만나고 힘들었나봅니다<br><br>아들 훈련도 무사히 끝나가고...<br>6월중순경에 1박 휴가나온다니 또 시간이 휘리릭 지나가겠죠?(받아놓은 날이 있음 시간잘 가잖아요 ^^)<br><br>저도 이제 뭔가 사람답게(?) 살아가는거 같아서 마냥 즐겁습니다 ^__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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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얼마전까지 같은 자영업자로서 고충을 나눴는데 저혼자 해방되어 죄송합니다ㅜ
읽는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요
휴일 재미있게 잘 보내세요~~~
저도 내일 울 신랑이랑 맛집 가요 ^^
와우...좋네요
저도 몇주전 남편과 둘이 데이트했었는데 생각보다 좋았음요 ㅋ
즐거운 시간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