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은 8년 전 쯤으로 부터 시작된 이야기 입니다.
50이 넘도록 혼자 살아온 저짝은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저를 만난 것이고
40후반의 나는 결혼 실패로
재혼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떠밀려 오는 강물에 저항하지 못하고
휩쓸려 가는 뗏목처럼 운명의 소용돌이에 매몰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인생이란
문 틈 사이로 흰말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는것 처럼 순식간이라더니
어느새 이만큼 와 있습니다.
운명인지
시절인연인지 나는 살면서도 사실 잘 모릅니다.
목숨 붙어 있어
사는 날 까지
함께 가는 거라고 말한 저짝의 말에
모든 것은 운명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끝맺으며.
어디쯤에서 끝맺음을 해야 하는지 살짝
고민이 되었는데
이쯤에서 갈무리 하는 게 맞다 싶어
시리즈 제 글은 이 글로 매듭 짓습니다.
어떤 분은 읽다가 내릴 곳을 지나쳤다고 했는데
제 글이 그렇게 흡입력 있거나 좋은 글이 아님에도 관심있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덕분에
댓글 읽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별거 아닌 글이지만 쓰는 내내 몰입을 위해 답댓글을 일일히 쓰지 않았으니
양해 바랍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표현이 멋집니다.
첫편부터 다시 정독했네요~~
잘읽었어요~~^^
행복하세요~~
벌써~내려가신지 8년이란 세월이 ~댕이님 늘 행복하시길요 ~^^
가슴이 콩닥콩닥해요.
이밤에 마구 설레요🩷
나도모르게 휩쓸려가게 되는게 운명 맞는것 같아요.
매튜사징님 더꾸랑 행복학세요^^
사장님과 행복하세요 ~~
너무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말 밖에 더 아는 말가 없어서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하겠어요..
펜타폰트에서 살면서 행복 한거죠? 밀물듣이 다가오는 운명을 거스리지 않으면서요.
잘 읽었습니다.
어떤 소설보다 재미있는 실화얘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운명으로 받아들이시군요
애기도 하나 낳으시지
행복하시길요
님의 삶에 응원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
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단숨에 다 읽었어요~
사장님 외모까지 그려지는데요ㅎ글 참 잘쓰셔요
역시 글 너무 잘쓰세요 두근구근 덕구아버님과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몰입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두 분 행복하세요~
아마 처음 만나신 날 어쩌면 두분 서로 운명인걸 느낌으로 아셨을 것 같아요.
혼자 사는 남자구나. 했다던 그때요
슬럼프는 잘 이겨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잘하셨어요^^
잘 이겨내시고 평온을 되찾으셨다니..
이제 본격적인 아이스의 계절이라 바쁘실텐데,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저도 순식간에 6까지 다 읽었네요
오래간만에 학창시절에 읽던 소설을 보는 느낌이네요
그 소나무 집도 그려지고
뒤늦게 만난 인연
너무 아름답습니다
글을 너무 잘쓰시네요 !!
계속 시리즈 이어주세요 ^^ 그리고 행복하세요
아하 넘넘재미있어서 1편부터 다시 복습했는데도 여전히 잼있어요~~오랫만에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듯이 아련한 뭔가가 굼틀되네요.소설가 등단추천요~^^
첫 만남부터 읽었는데 그 날부터 뭔가 썸싱이 생길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콩닥콩닥거리기도 잔잔하기도 한 두 분의 러브스토리가 아름답습니다
두 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편의 소설을 읽으며 덕분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산다님의 로맨스에 가슴설레고, 사라졌던 제 연애세포가 다시살아나 퐝퐝 터지는 느낌이~~~🤗
덕구어머니~~ 덕구아버지, 그리고 덕구와 함께 늘 즐겁고 행복한시간 되세요~💞💞💞
전부터 님 일상 글 참 좋아해요
산다님 글 보며 항상 저짝은 어떤 님일까 궁금했는데 무난하고 좋아 보입니다
늙어가며 덜 외롭고 같이있음 의지가 되면 좋은 사이 맞지요 소녀감성은 유지하시고 두분이서 쭈욱 행복하시길 바래요~~^^
중간에 글을 보고 역으로 올라가며 읽었어요. 소설같은 삶의 이야기
넘 재미있게 읽었고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외박편이 최고였어요ㅎㅎ
헉...
글 따라 헐레벌떡 좇아온 나는 어떡하라고ㅠㅠㅠ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는
이런 오픈엔딩도 좋지만
더꾸에게 아빠가 생기고
더꾸어머님이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고 있는중입니다...
이런 꽉막힌 엔딩을 더 좋아합니다~
소나무집에 살던 진돗개는요?
지금도 소나무집에 사나요?
궁금해요
충분히 사랑 받으실 분이세요.
행복하세요~
최고였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원래도 산다님의 수필같은 섬세하고 고운 글들을 좋아해요 ㅎ
글을 어쩜 이리 잘 쓰시는지…
운명처럼 만나신 두 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잘 지내시죠?
너무 오랜만에 님께 글써요 ㅎㅎ
예전부터 글속에 나오시던 " 저짝" 분 만난얘기가 한편의 수필같아요
글 읽으면서 ... 만날 인연은 꼭 만난다 ...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론 님이 부럽습니다.
날 잡아서 밥먹고, 술마시고, 놀아요 ... 우리 ...
1편부터 넘 재미있게 읽었어요
두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산다님 글 재밌었어요~
글도 잘쓰고~
요리도 잘하고~
멋진 소나무가 있는 집은 현재 누가 사나요? ㅋㅋ
뉙네임부터 아련해서
눈여겨 봤습니다
아름다운 인연이구나
생각하며 알콩달콩한
글 읽느라
참 행복했습니다.
더꾸와 님부부가 항상
행복하시길 기대할게요 ^^
글을 참 잘 쓰시네요. 덕분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50넘게 독신인 남정네 마음을 훔쳤으니 보통인연은 아닌것같네요
앞으로도 긴긴날들 행복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