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과거 응급실 체험기

https://v.daum.net/v/20240905135552370

[르포]“초중증 아니면 안 돼요”…입안에 ‘피 가득’ 30대 남성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 기사 보고 이제 좋은 시절은 다 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50년 넘게 살면서 응급실을 딱 네번 가봤습니다. 요즘 이 정도는 응급실은 커녕 하룻밤 자고 담날 동네 병원 가야 되겠지요.

1. 일요일 자전거 타다 접촉 사고 나서 턱 무릎 찰과상
팔꿈치 뼈 골절 -한양대 병원

2. 일요일 자전거 타다 접촉 사고로 발목 골절과 찰과상-순천향 병원

3.남편 연휴 중 혈변과 구토 빈혈-십이지장궤양 판정 바로 입원-세브란스

4.남편 한밤중 어지럽고 숨쉬기 어렵다고-쉬다가 나옴-세브란스

당시 응급실 가니 한산하고 환자도 별로 없었고
의사쌤이 저와 같은 경상 환자도 꼼꼼히 봐주셨죠. 별로 기다리지도 않았고... 제 차 타고 쉬엄쉬엄 가던 대학종합병원이 이제는 119 타고 심정지와 오고 죽어도 못가는 곳이 되었군요. 반년만에

기가 막힙니다.

큰일 입니다

암담하고 두렵습니다.

제발로 걸어가면 피가 철철 흘러도 기냥 대수롭지 않게 기다리라더만요. 기다리라고 해주기라도 하니 고마울지경. 119 구급차라도 안타면 접수도 안될걸요? 119 조차도 거부해서 뺑뺑이인데...장례식장 다녀왔는데 장례식장 만실이라 하루 대기했다 들어갔대요

인구조절 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뭔일인가 싶네요. 남미나 아프리카 국가에 사는 거 같네요

투표 한번 잘못하여 많은 국민들 목숨이 오락가락이네요 ㅠ

무대포 돌ㄷㄱㄹ 하나 때문에

저는 아낙팔락시스가 가끔오는데 이제 이것도 안받아주겠죠 ㅜㅜ

갑자기 어지럽고 구토 나면 뇌혈관질환일 수 있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응급인지 아닌지 생각하느라 타이밍 놓칠 수 있겠다 싶어 염려스러워요 ㅠ

https://youtu.be/cqePoQYpCjo?si=PgvJMUqOqI6nUAnD

이 기사 보고 진심 욕 했습니다
나쁜것들.. 누구는 죽어가는데..
국힘 아니랄까봐 진짜..

하... 진짜 어쩜 하나같이 다 병신들만 있을까요.

이런 식으로 진짜 인구조절 하는 건가? 싶네요. 부양할 노인인구 줄이기 전략인가...ㅠㅠ

이런 상황에 의사들 악마화하면서 만명 십만명 뽑아야한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ㅜㅜ 진짜 상황파악이 안되는 사람들이라고 느꼈어요 지금은 사람 생명을 가지고 고집 피울 상황이 아닙니다 이제 전공의들은 주당 120시간에 월급 300만원으로는 절대 병원으로 안돌아오는 것이 기정사실이며 그동안 일반국민들이 편하고 당연하게 누려오던 의료서비스를 이젠 받을 수 없는 것이 기가 차고 두렵네요

인구소멸을 진심으로 애타게 바라고 기다리는
천공윤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