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퇴근 후 아이 하원하기전까지 헬스장에 가거든요
운동해야 체력도 생겨서 안가면 제가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그런데 나이드신분들 중 오지랖 할머님이 저한테 막 아는척하셔서 그냥 인사만드렸는데
제가 후딱하고 가야되니 ..땀을 흘리거든요
그러면 옆에서 뭔그리 운동을 열심히하냐?!!
어후. 땀봐!! 막이러시는거죠 목소리도 커서 다 쳐다보고
아 진짜 직장이였으면 정색하고 뭐라하는데
어르신이라 뭐라할 수도 없고
퇴근하고 와서 그 소리 듣는데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뭐라 말씀드려야 지혜로운 행동일까요...
첫댓글 무시하세요
이어폰 꼽고 못들은척해요 ~~저는
ㅎㅎ 그거 좋은 방법이네요 저 집안일 할때 이어폰 꼽고 하는데 남편이 뭐라고 말할때 안들려서 두번만 뭐라고? 해도 짜증내고 됐다고 하더라구요 이어폰 꼽고 말 시키면 안들리는 척 뭐라고요? 뭐라고요? 계속하면 말 안걸거 같아요
댓구하면
그담에 더 말겁니다
그냥 봐도 못본척 운동만 열심히ㅡ경험담
222222
무대응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2 19:23
에구구.
나는 일찍 가서 그런거 모르는데 내가 나이먹은 사람이지만 그곳에서 말 섞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다들 바쁜시간 쪼개오는데 뭔 참견일까요.
걍 이어폰 끼고 모른척 하시길요.
그냥 그럴수도있는거아닌가요? 사람마다 성격이다르니까요.큰의미는없을듯.그리고 시간이없어서 집중적으로해야한다면서 대화할시간도없다고하셔요.무시하기는좀..
전 그래서 4년 다니지만 말 안하고 인사도 안해요. 동너 할머니 인사하고 아는척하면 엄청 피곤해져요
안내에 이야기 하세요.. 어르신의 관심 부담스럽다고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3 16:04
그 할머니가 님을 매우 좋아하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