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도 할 겁니다.
봉사도 할 겁니다.
사회적인 약자를 위해 직접 구제하며 살 겁니다.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조금만....조금만 더 여유만 생기면
그렇게 살 겁니다.
단지 지금은 형편이 안되어서 못할 뿐이지만..."
그래도 이런 마음이라도 갖고 사는 나는 참 선한 사람입니다."라고 생각하며 살지요.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지만 생각은 생각일 뿐
행동으로 실행되거나 구체화 되지 않는 마음은 그냥 허상일 뿐이지요.
(물론 그러한 의식조차 갖지 못한 이들에 비해서는 그 마음가짐이 소중한 것은 맞습니다만...)
김장하 선생님이나
독립 투사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이미 이 사회에서 30년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며 아둥바둥 살아온 나는
이미 사회의 기득권이 되어버렸고,
이 알량한 금전 몇 푼 베풀기가 쉽지 않은데...
대의적인 가치를 위해 내가 가진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어 놓는 것....하물며 목숨까지.....
참으로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저도 앞으로는 대의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의미있는 베풂을 하며 살고 싶습니다.
다만 아직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상황은 계속 여의치 않을 것이고....핑계는 죽을 때까지 계속 될 뿐입니다.)
요즘 계속 언급되는 김장하 어른 얘기를 보며,
최근에 본 하얼빈 영화를 보며
잠깐 든 생각이었습니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첫댓글 그런 마음만도 이미 어른이세요..
하도 어른 같지도 않은 사람 천지니
저도 이분 보면 애국심이 막막 생겨요~~
정말 모든사람들의 모범이되는 인물이시죠
그런분과 현제 이 땅에 함께 산다는 자체가 기쁨이네요
그냥. 내가 지금 당장 할수있는거ᆢ 그것부터 하면 좋을꺼같아요
나중에 크게 하는것도 좋지만 ᆢ
전 나쁜짓이나 하지말자 최소한 내 할일을 하는 인간은 되자 가 제그릇이라
일반인이 저렇게 살기는 힘들죠..
매월 어디에 소액기부정도
그래서 정말 대단하신분 같아요..사모님도요.
1. 주말에 지역 시장가서 소상공인들께 가격 깎지 않고 물건 사기
2. 소액이라도 기부에 앞장서기 (화재복구 모금 기부 등)
3. 지나가다가 바구니에 야채 소분해서 파는 난전 할머니께 자주 사기
4.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나 먼저 봉사하는 마음내기
5. 내가 소속된 집단에서 봉사에 앞장서는 사람 잘 찾아내 응원하고 도와주기
큰 거 아니지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을 가끔씩 소소하게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