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습니다 ㅠ
다행히(?) 올해는 남편도 까먹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사실은 무서워서(?) 서로 말 안했습니다
제가 말꺼내면 어쩐지 밤새 서비스해줘야 할 거 같고
남편이 말꺼내도 어쩐지 제가 죄책감 생길 거 같고
왜 이렇게 되어버렸지? ㅠㅠ
그래도 둘이 하루 날잡아서 와우정사로 데이트
다녀왔어요
날씨도 좋았고 둘이 손잡고 오랜만에 가을 야외를 돌아댕겨서 좋았어요 다만 예쁜 카페라도 가고 싶었는데 마땅한 곳을 못찾아서 못가고 외대글캠 가을경치가 그렇게 좋대서 찾아갔는데 아직 물들기 전이었어요
첫댓글 몇주년이세요?
저흰 21주년인데
둘다 안 까먹었지만
그다지 감흥도 크게 없더라구요
마침 주말이라 둘이 바람 쐬러 가긴 했네요
그치만 20년 넘어가니
당신도 가족 위해 20년 살아내느라 고생 많았겠구나
측은지심으로 늘 고마운 맘이긴 해요
저희도 생전 안 챙기고 살았는데 딸들이 커가니 너무 이런 걸 무시하고 사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것 같았어요 딸들은 남편을 닮아 둘 다 애살있는 성격이거든요 ㅠㅠ 저만 빼고 원래 셋 다 기념일 챙기고 뭐 챙기고 이런 거 좋아해요 물론 대놓고 요구하진 않지만요 그래서 20주년부터 해마다 호텔에 가서 보내자 이랬는데 글쎄 올해가 24주년인가? 이마저 헷갈리기 시작함 ㅠㅠㅠ 또다시 까먹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이젠 남편이 절 닮아가네요 ㅎㅎㅎㅎㅎ
결기 축하드려요
와우정사 너무 좋더라고요
사진 기대하면서 스크롤하며 내려왔는데
와우정사 사진이 안보이네요 ㅎ
올 여름에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교통편이 불편해서
많은 사람들이 못가겠다 안터깝더라고요
어... 마지막 사진은 와우정사 담벼락이고요 ... 부엉이도, 오리부부도 와우정사에서 찍은 거에요.... 억새풀도요... 제가 사진을 저렇게 찍어서 와우정사 사찰의 모습은 댓글로 드릴게요 이젠 추워져서 또 다른 모습이겠어요
울집도 결혼기념일을 둘다 잊어먹었더라구요... ㅠ
25년차 넘고나니 이젠 밍숭맹숭 하기도 하구요.
와우정사 검색들어가봅니다^^
그쵸? 저만 그런 거 아니죠? ㅎㅎㅎ 위로가 됩니다 사는 것도 바빠죽겠는데 맨날 뭐 챙기려니 이것도 일이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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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바랍니다 전 왜 이렇게 뭘 챙기는게 귀찮을까요? ㅠㅠㅠㅠㅠ
와우정사 기억해놨다가 가봐야겠네요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한 번 가보세요 가을에 가시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