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올해 초까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 일 때문에 우울증, 불안장애로 정신과 가서 약도 처방 받아 먹고 있구요. 근데 스트레스가 극심했는지 좀처럼 잘 낫지 않아요. 우울한 건 약을 먹어서인지 많이 없어졌는데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같은 게 최근 들어 생겼고 이것 때문에 또 다시 우울해져요.
사무실 복도에서 동료 만나면 깜짝깜짝 놀래고, 웃을 때 가끔 경련 생기고, 동료들과 식사할 때 손이 덜덜 떨리는 경험을 최근에 했어요.
남들은 나이 먹어가면서 점점 씩씩해져가는 것 같은데 저는 점점 약해져가는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병원 가면 약을 바꿔볼까 생각 중인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ㅠ
첫댓글 남들은 나한테 관심이 별로 없다는것과
세상사람들이 모두 날 좋아할수는 없다..라고 생각하니 편해지더라구요
좀 천천히가도 괜찮다
실수해도 괜찮다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
요즘 탈북민들에 관한 유투브보니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만도 감사하다..이런 생각이 드니
매일이 감사하고 행복하더라구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3.03 17:11
저도 쪼금 약해져 가긴 하지만.. 운동..생각하는 방법등... 나름 열심해보고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약해지니
정신건강도 약해지더라구요...
무조건 잘먹고
운동살살하며
무슨일이든지 나를 우선시합니다..
내가 이걸해도되나..
내가 이걸좋아하나..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요.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무것도 하지 말구요.
상황이 안된다면
며칠 아니 하루만이라도
저도 힘들때는 아무생각 안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그냥 누워서 티비 보거나 핸드폰 하거나
그마저도 하기싫으면 내내 자요.
몸이라도 푹 쉬면
의욕도 생기고
그러다가 또 좌절하지만
그렇게 버티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전 ADHD 검사를받으니
극심한 스트레스에의한 지수가 높다고 나와서
상담을받으니 스트레스가 극한으로 치달으면
상황회피 또는 기피하게되며
회사업무도 마찬가지로
기피하게되면 업무실적이 낮게 타인이 평가하게됩니다.
저의경우 컨서타 약 복용 덕에
업무 집중효과로 지금껏 신경쓰이던
주변 상황이나 사람들이
이제는 눈에 안들어오고
신경쓸 겨를없이 내업무에
집중하면서 스트레스에의한
걱정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참고하시라고 글 남겨요
아는사람만 아는 고통같아
글 남깁니다.
지금상황을 생각하면 할수록
그생각으로 함몰되어 더 괴로워질수있어요.
다른 상황을 만드는게 직딩은 쉽지않죠.
상황에 맞닥드리는게 나의 의지가 아닐테니
맞닥드릴상황에 함몰되는 생각을
빠져나올때
약물도있지만 호흡법도 있다고
배웠어요.
시간이 걸리지만 다양한 방법에 도전해보세요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해요
힘들었던 시간 만큼 혹은 그 보다 더 긴 시간이 드니
길게보고 천천히 회복한다 생각하세요
빨리 괜찮아져야 하다는 조바심도 또 스트레스가 돼요
큰 사찰에 여행겸 나들이 가보세요
절간이 은근히 겸손한 자세가 되게하며
텅빈 그곳에서 힐링히실거에요
큰스님도 한번 친견하여 철학사상인문에 대한 공부를 해보세요
누가뭐래도 자기만족이 없음 스트레스로 다가오죠
남들은 나이들수록 씩씩해져가나요?
전 나이들수록 움추려들던데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3.03 13:0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3.03 17:13
저는 운동과 가끔씩 절에 다니면서 산책하면서 많이 마음을 비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