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에게 배우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따르니라”(막 1:17-18)
그들은 천하고 교육받지 못한 갈릴리 어부들이었다.
그러나 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능히 그들을 자신이 택한 직분에 걸맞은 사람이 되게 하실 수 있었다.
주님은 교육을 무시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사랑에 이끌려 헌신적으로 그분을 섬길 때 지적인 단련은 복이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 당시 지혜 있는 사람들을 지나쳐 버리셨다.
기고만장한 그들이 고통당하는 인류를 불쌍히 여기며 나사렛 출신과 동역자가 될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편협한 그들은 그리스도께 가르침받는 것을 수치로 여겼다.
주 예수께서는 자신의 은혜를 막힘없이 전할 이들과 협력하고자 하신다.
예수는 배우지 못한 어부들을 택하셨다.
그들은 당시의 전통과 그릇된 관습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타고난 소질을 지녔고 겸손하게 배우려고 했다.
그분의 사업을 하도록 가르침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세상의 가장 유명한 지도자에 맞먹는 기량이 자기에게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평범한 삶 속에서 매일 참을성 있게 수고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
솜씨 있는 손길이 닿으면 잠들었던 그 능력이 깨어난다.
예수께서 자기의 동역자로 부르신 이들은 그런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그분과 교제할 특권을 얻었다.
세상의 어떤 위인도 이런 스승을 모신 적이 없다.
주님께 교육받고 나온 제자들은 더 이상 무식하지도 교양 없지도 않았다.
그들의 마음과 품성은 그리스도를 닮았고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었음을 사람들은 느꼈다.
갈릴리 어부들을 부르신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자신의 사업에 사람을 부르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최초의 제자들을 통하여 그랬듯 우리를 통하여 자기의 능력을 즐겨 나타내신다.
우리가 아무리 불완전하고 추악해도 주께서는 자신과 동역하며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특권을 우리에게 베푸신다.
우리가 하늘의 교훈을 얻고 그리스도와 연합해 하나님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그분께서 우리를 초청하신다.
첫댓글 여호와는 나에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시로다
아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