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랜만의 경기였는 데 선수들의 상태는 좋아보였습니다. 선발 라인업은 내년 시즌 선발라인업 테스트였던 걸로 보였습니다. 이도윤도 그동안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더군요. 한대는 단신가드들이 픽게임이나 돌파를 통해서 게임을 푸는 데 블리츠 수비로 초반에 상대가드를 압박하는 전술을 이도윤이 잘 수행했습니다. 다만 파울관리가 아쉬웠는 데 3개의 파울은 제가 보기에 불필요한 파울이었습니다. 이건 순간 판단의 문제인 만큼 비디오를 보고 복기해서 개선했으면 합니다. 5반칙 당하면 본인이 가장 큰 손해입니다. 하여간 내년 라인업은 재미있을 것 같네요. 외곽슛 컨디션도 좋았는 데 결승까지
이 컨디션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비에서는 존 디펜스를 잠깐씩 썼는 데 나쁘지 않았습니다.사실 굳이 안 써도 되는 데 테스트 목적이 아닌가 싶고요. 그동안 우리 수비는 맨마킹을 기본으로 스위치와 블리츠를 많이 쓰는 수비여서 존 수비 완성도는 높다고 볼 수 없었는 데 나머지 경기 때 잠깐씩 쓸 것 같기는 합니다.
공격에서는 양코너에 슈터를 박아놓고 탑에서 픽 게임을 하는 우리가 잘하는 셋업으로 풀었는 데 잘 먹혔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3쿼터에 심주언이 3점을 넣는 셋이 스페인 픽앤롤이었는 데 정확하게 구사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나오지 않았는 데 아무래도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이네요.
스페인 픽앤롤은 리우 올림픽에서 스페인 대표팀이 많이 써서 유명해진 것인데 보통 픽앤롤은 두 명이 하는 데 이걸 한명 더 붙여서 3대3으로 만들어주고 일반적으로는 스크리너에게 스크린을 한번 더 걸어주는 형태로 많이 하는 공격전술입니다. 보통 볼핸들러 (유현),빅맨(민수),슈터(주언) 이렇게 세명을 묶어서 세트로 진행하는 데 수비입장에서는 공격이 2지선다가 아니라 3지선다라 수비하기 어렵죠. 선수들이 이런 셋을 응용해서 자유자재로 쓰면 아마 굉장히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KBL팀들도 많이 쓰는 세트이기도 하고요.
첫댓글 네 이도윤선수 많이 노력한 듯 합니다
이도윤선수 들어오니
확실히 높이가 좋아졌습니다~
좋아지는게 보입니다 불필요한 파울 비디오 분석
중대와의 준결승전에도 선발로 345 이유이 활용하면 ~~~
좋은 결과 느낌이 납니다
우승을 향해 모두 화이팅입니다
열심히 응원 하겠습니다
이번 경기의 성과는 이도윤의 성장이라고 봅니다.
과거에 비해 몸놀림이 빨라졌고 찬스가 났을 때 덩크를 꽂아 넣을 심리적 여유도 생겼습니다
가로수비를 할 때 순간적으로 상대를 놓치는 것과 이를 만회하기 위해 뒤늦게 파울로 저지하는 부분은 고쳐야 합니다. 이는 기술적인 부분이라기 보단 집중력과 습관의 문제로 봅니다
Tiger님의 감상평 예리하고 고대농구 발전을 위한 충정 코취진과 선수들에게
큰 도움되리라 믿습니다.
빅멘이 없어 불안했는데 이도윤선수 머리깍고 화이팅 넘치는 자세를 보니
동료선수들에게도 자극을 불어놓아 보기좋습니다
파울관리 신경써서 해주면 좋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내일 중대와도 좋은 경기력으로 멋진 승부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