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의 지금 폼은
’저번 시즌 공격진 3인방(각포/디아스/누녜스)‘를 이끌고
역대급 공격 포인트를 쌓았는가? 에 대한 의문보다
‘공포 생산력 + 게임 영향력’이 왜 현저히 줄어들었느냐?
에 대한 의문부호가 큰 현재입니다.
개인적으로 짐작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입니다
1. https://m.cafe.daum.net/liverpoolfc/JxsZ/66217?searchView=Y
*완전히 뒤바뀐 선수들에 대한 적응 ~ing
-> 살라의 신체적 능력이 최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지금
-> 살라는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에 변주를 주었습니다
(다소 플레이 메이커 기질이 섞인)
-> 실제로 저번 시즌 살라의 어시스트 장면들을 보면
마치 그 선수가 거기에 있는걸 ‘예측’이라도 한 듯
‘그 각을 보네?’ 라는 장면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파이널써드에서 살라는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
예측 못하는 패스 혹은 움직임으로 상대를 타개했는데요
현재 동료들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지금,
살라는 신체능력 떨어지는 ‘예측 가능한 선수’ 상황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2. 신체적 능력의 지속적인 하락
-> 살라가 피지컬적인 능력이 죽었다 한들, 최소
한명은 달고 플레이할 정도의 도전은 받아냈습니다.
(최전성기, 레스터시절 매과이어를 등딱 성공 시킨 이후 골 장면이 아른거립니다.)
-> 그러나 유난히 이번시즌 상대의 피지컬을 기반하는 강력한 1:1 대인마킹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동료와의 호흡이 100이 아닌 지금, 살라가 볼 간수도 안되는 이상 우측 채널의 공격이 무의미 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결론
1. 공격진의 호흡은 ‘시간’이 답이다
얼마전 달글리싀옹이 비르츠를 옹호하며 한 워딩이있습니다.
본인또한 ‘러쉬’ 옹과 호흡이 ‘어느 순간(주로 훈련장)‘
다가왔다는 것을 말이지요
이삭 / 비르츠 / 에키티케, 넓게는 프림퐁 / 브래들리
소보슬러이까지...
최소 3명 최대 6명이상 바뀐 공격진의 호흡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그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 또한 클래스의 차이겠지요
2. 결국은 비르츠다
살라의 무게중심을 서서히 내려놓을 시기가 왔습니다.
편향된 살라 위주의 중심을 조금씩 비르츠가 이양하긴 해야
할텐데, 이부분은 시간보다도 ’슬롯‘의 능력이 더 절실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부디 잘 메꿔가길 바랍니다.
첫댓글 공잡으면 스치면 뺏기거나
상대편한테 바로 그냥 차주는건 왜그런거죠..?
백패스조차 못하던데 요즘은...
살라 백패스 요상하게 주는건 사실
항상 그래왔습니다... ㅋ_ㅋ
무게중심이 워낙 앞선에 위치하기도 하고, 잘하던 것들에 가려졌을 뿐이지....
비르츠랑 같다고 보는데
얘네들 지금 ‘의사 결정’ 속도가 아직 느린거 같습니다
미리 생각해서 답 결정하고, 공 받는 즉시
뭔가 이뤄져야 하는데
한명은 새로운 선수들에 적응(살라)
한명은 새로운 모든것에 적응(비르츠) 중이라
의사결정권이 한템포씩 늦다보니, 상대에게 행동이 읽히게 되면서 아리랑패스마냥
자꾸 상대에게 넘겨지는거 같아요...
빨리 조정하기 위해사는 선수 본인들의 노력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슬롯의 전술적 영줌 조정도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