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제임스 피어스 2024년 7월 31일
하비 엘리엇은 여름 휴가 중 일부를 이비자에서 캘빈 해리스와 만남을 갖으며 시간을 보냈다.
2022년 이 스코틀랜드 DJ가 리버풀의 트로피 퍼레이드 중 오픈탑 버스에서 공연을 한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우정이 이어지고 있다.
엘리엇은 금요일 레지던시가 있는 스페인 섬의 파티 장소인 우스와이아에서 해리스가 공연하는 것을 즐겼지만 자신의 할 일을 위하여 휴가를 짧게 단축했다.
"캘빈을 보기 위해 몇 번 시간을 냈던 적이 있습니다," 라고 이 공격형 미드필더는 말한다. "친한 친구 사이이고 우리는 퍼레이드 이후에 계속 연락을 해왔어요. 그가 우리를 위해 멋진 공연을 해주었기에 때문에 저는 항상 그를 지지하고 싶습니다.
"쉬어가기에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타일러 모튼 (21살의 리버풀 미드필더)과 저는 그곳에서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가능한 최고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서도를 밀어붙였습니다.
"이비자에서의 시간은 즐거웠지만, 금세 지루해졌기에 저는 예정보다 일주일 일찍 커크비로 복귀했습니다. 저는 신임 감독님과 새로운 스태프들을 만나고 싶었고 이번 프리시즌이 치열할 것이라는 알고 있었기에 다시 상황의 흐름 속으로 복귀하고 싶었습니다. 여륨 휴가를 오래 보낼 수도 있지만 저는 지금이 복귀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느꼈습니다."
엘리엇이 풀럼을 떠나 리버풀과 계약을 한 지 5년의 시간이 지났다.
21살이라는 나이에 그가 이 클럽에서 119경기에 출전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그가 2020-21 시즌을 블랙번 로버스에서 임대로 시간을 보낸 후 이어진 시즌에서 발목 골절 및 탈구로 무려 5개월이라는 시간을 결장했던걸 생각하면 말이다.
오직 다르윈 누녜스 (54경기)만이 2023-24 시즌에 엘리엇보다 리버풀에서 더 많은 출전을 했지만, 그가 출전한 53경기 중 26경기를 교체로 출전했다. 그는 슬롯 체제에서 더 큰 역할을 맡고 싶어한다.
"지금이야말로 제가 이루고 싶은 것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이뤄낼 때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이제 팀 내에서 저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싶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저는 매주마다 경기를 뛰고 싶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조금 더 이기적이 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안에는 그러한 팀 스피릿이 있고 저는 그것을 결코 잃지 않을 겁니다. 저는 이 클럽을 사랑하기에 이 엠블럼을 위해서 뛰고 싶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제 스스로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해야만 합니다.
"제가 경기력이 좋지 못하고 훈련도 잘하지 못한다면, 저 외에는 누구에게도 손가락질할 수 없습니다."
이 네덜란드인은 위르겐 클롭으로부터 물려받은 스쿼드에 자신의 도장을 찍고자 하기에 슬롯의 훈련은 실전이다. 프리시즌은 엘리엇에게는 교육의 시간이었다.
"두 감독님의 플레이 스타일은 많이 달라죠, 지금은 공을 점유하는 것에 더 가깝고 매우 우아하게 플레이 하죠," 라고 엘리엇이 말한다. "정말 즐거웠어요. 프리시즌 3주 차에 들었고 우리가 배운 세부적인 것들과 앞으로 할 플레이들은 정말 흥미로웠죠.
"감독님의 스타일은 공을 지키고, 한두번의 터치이지만, 전술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하지는 않을게요.
"우리는 다양한 역할에 대해 배우고 있으며, 특정 상황에 처해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서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만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아닙니다. 우리는 감독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을 온전히 믿고 있습니다."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로 인해 아직 많은 시니어 선수들이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엘리엇은 이번 미국 프리시즌 동안 더 많은 책임을 맡게 되었다.
이번 투어를 함께한 선수들 중 모하메드 살라, 앤디 로버트슨, 디오고 조타 그리고 커티스 존스만이 엘리엇보다 리버풀에서 더 많은 출전을 했다.
엘리엇은 피츠버그에서 펼쳐진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1-0 승리에서 빛을 발한 17살의 미드필더 트레이 뇨니를 포함하여 클럽의 어린 선수들에게 지원과 조언을 해주고 있다.
"트레이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엘리엇이 말한다. "그는 어젯밤에 그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는 계속 나아가고 이 과정을 믿으면 됩니다.
"저는 그와 대화를 나누었고, 저보다 훨씬 더 오랜 경력을 지닌 선수들 역시도 그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잉글랜드 U21 팀에서 몇 차례 주장을 맡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프리시즌의 젊은 그룹에서는 제가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저는 이 소년들이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에게 찾아와도 된다는 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거대한 클럽에 있었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언제나 저를 도와주는 선수들이 있었기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든 그들을 돕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조타, 누녜스, 코디 각포 그리고 루이스 디아스가 부재인 상황에서 엘리엇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 함께 베티스를 상대로 슬롯의 실험적인 4-2-4 포메이션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조타는 수요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아스날과의 경기를 위하여 스쿼드에 복귀하였다. 누녜스, 각포 그리고 디아스는 투어가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않는다.
"이번 프리시즌은 많은 선수들이 함께하지 않고 있기에 우리는 새로운 일들, 새로운 포메이션을 시도하고 있기에 조금은 이상합니다," 라고 엘리엇은 덧붙인다.
"경기장 어디에서 뛰든 저는 행복합니다. 우리는 이번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였고 모든 것이 흥미진진합니다. 우리는 함께 일하고, 감독님을 신뢰하고, 이 과정과 전술을 신뢰하여, 피치 밖으로 나갔을 때 이를 적용해야만 합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5667152/2024/07/30/harvey-elliott-liverpool-arne-slot-calvin-harris/
첫댓글 오우 든든한데
엘리엇은 나이도 어린데 매년 성장하는게 보임
물론 오늘 경기는 바빠서 못봤습니다..
오늘 경기도 mvp 였습니다. 엘신은 실력으로 증명합니다
베티스전은 다소 아쉬웠는데 아스날전은 10번의 정수를 보여줬던… ㄷㄷ
뻥룡인답지 않게 엄청난 철강왕이란 것도 플러스 요인이고요.
이번 시즌 슬롯 밑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한 선수 중 한 명이네요.
우리 엘신 화이팅
로컬보이가 아닌데 로컬보이같이 행동하는 선수 ㅋㅋㅋㅋㅋㅋ
진짜 응원할 수밖에 없는 선수. 이번 시즌 기대한다
벌써 5년..? ㄷㄷ
엘리엇은 그간 우짤라로 뛰면서 아놀드 살라 똥받이로 뛴 기간이 너무 많은데 앞으로능 박스앞에서만큼은 본인의 능력을 더 믿었으면 좋겠음. 지난 후반기에 그게 좀 보였는데 더 자신감 갖고!
노는게 시시해져 휴가 1주 반납 ㄷㄷ
말도 이쁘게해 ㅎㅎ
다비드실바만큼만 크자
벌써 119경기나 출장했다니 크
올시즌도 스텝업하기를
엘신은 실력으로 증명해
03대장
비르츠 무시알라 엘.리.엇.
레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