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HEO SQUIRES
이번 시즌 리버풀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핵심 선수들의 계약 만료 문제였다.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모두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살라가 최근 2년 연장 계약에 서명했고 반다이크 역시 재계약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한층 안정됐다. 여기에 리버풀이 또 한 명의 선수에게 새로운 계약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 계약이 유력한 인물은 골키퍼 비체슬라프 야로시다. 그는 지난 여름 아드리안이 팀을 떠난 이후 2024/25 시즌 리버풀의 써드 골키퍼 역할을 맡아왔다.
체코 국가대표인 야로시는 지난해 10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알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같은 달 리그컵 브라이튼전에서는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 데뷔전을 기록했다.
이 두 경기가 그의 이번 시즌 1군 출전 전부이지만, 23세의 야로시는 팀 내에서의 꾸준한 노력과 발전을 인정받아 보상 차원에서 새로운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일부 보도와 달리, 야로시는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 아니다. 그는 2023/24시즌 후반기 슈투름 그라츠로 임대되기 전 리버풀과 연장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 계약은 최근 발표된 FA의 2024–2025년 에이전트 거래 리스트에도 명시되어 있다. 즉, 그는 이미 다음 시즌까지 리버풀과 계약돼 있는 상태이며, 이번 재계약은 그의 성장에 대한 보상이자 구단의 신뢰를 상징한다.
한편, 리버풀의 골키퍼진은 이번 여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미 발렌시아에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29m)의 영입을 발표한 상태다.
반면 오랜 기간 리버풀의 2번 골키퍼로 활약해온 퀴빈 켈러허는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으며, 주전 자리를 찾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켈러허가 떠날 경우, 알리송의 백업으로 마마르다슈빌리가 남을지 아니면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을지는 미지수다. 만약 후자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야로시는 리버풀의 골키퍼 순위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외에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계약 종료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는 제안을 검토 중이며, 이브라히마 코나테, 앤디 로버트슨, 켈러허 모두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
첫댓글 그냥 알리송 떠나기 전까진 마마슈 계속 임대해주고 야로스는 세컨으로 씁시당
생각보다 잘하던디
마마슈는 PL 내로 임대 보내고 야로스 세컨드로 써야징
나름 오스트리아 리그 우승키퍼인디 키워봤으면
저도 이 친구 좋더라구요. 세컨으로 남아줬으면
이젠 본인이 세컨으로 있어려고 하지 않으려나? 켈러허도 나가면 필요하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