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바이체티치는 어디에 있을까? 많은 팬들이 시즌 내내 질문을 내던졌지만, 명확한 답은 찾기 어려웠다.
2026년 5월 5일, 이 스페인 선수가 리버풀 퍼스트팀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안필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둘 당시 3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을 뛰었다.
그의 1군 복귀전은 2023년 9월 오른쪽 수비수로 두 경기에 출전한 이후 처음이었고, 그 사이에는 성장 관련 부상으로 인하여 U21 경기에 몇 차례만 출전했을 분이다.
위르겐 클롭은 토트넘을 상대로 그가 뛴 26을 이렇게 표현했다 "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는 바이체티치가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16번의 볼 터치를 기록했고, 10번의 패스 시도 중 7번을 성공시켰으며 4번의 태클을 하고 9번의 경합 중 6번 (67%)을 승리했다.
물론 그 이후로 완전히 모습을 감춘 것은 아니다. 지난 시즌에는 잘츠부르크 (19경기)와 라스 팔마스 (14경기)에 임대되어 경기를 뛰었지만, 스페인 클럽에서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끝내야 했다.
바이체티치는 약 1년 전 수술을 받았고 그 이후로는 어떤 레벨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바이체티치의 회복 상황은 어떤가?
본지에 다르면, 바이체티치는 올해 초 회복 과정에서 차질을 빚은 후 재활의 일환으로 여전히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그는 아직 AXA 트레이닝 센터의 야외 훈련 (개인 훈련 포함)에 복귀하지 못했으며, 팀 훈련 복귀도 전혀 가까워지지 않은 것으로 이해된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도 그에게는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2022-23 시즌 클롭 감독 체제에서 주목받는 활약을 펼쳤지만, 초반 과도한 훈련량을 그에게 큰 부담이 되었고, 2023년 3월 내전근 파열 부상 이후 3년 동안 리버풀에서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동안 바이체티치는 종아리, 허리,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고, 복귀가 가까워지는 듯 보일 때마다 통증이 재발하여 훈련 프로그램을 축소해야 했다.
"그는 꾸준히 팀에 합류했다가 작은 차질을 빚었고, 이후 또다시 팀에 합류했다가 작은 차질을 빚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라고 아르네 슬롯은 지난 1월, 그가 리버풀에 부임한 이후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한 바이체티치의 근황을 드물게 전하여 기자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그가 곧 복귀하기를 바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그가 다시 훈련에 합류한다고 하더라도 6개월, 7개월, 심지어 8개월 동안 1군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기에 복귀 시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저도 그가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라지만, 그에 대한 기대치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바이체티치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가 팀 훈련에 복귀한다 하더라도,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외부에서는 이 17살 윙어를 주전으로 기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이러한 현실은 리버풀이 리오 은구모하를 비롯한 여러 유망주들에게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바이체티치만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은 아니다. 제이든 단스 역시 비슷한 처지이다. 단스 역시 2023년 처음 두각을 나타낸 이후 부상 문제로 성장에 차질을 빚어왔다.
하지만 비고 태생의 선수에게는 이제 더 큰 절박함이 느껴진다.
단스와 달리 바이체티치는 장기 계약을 보장받지 못했다. 이번 여름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그가 계약 연장 제안을 받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바이체티치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최근 몇 년 동안 발렌시아, 레알 베티스, 지로나 그리고 라요 바예카노 등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던 만큼, 그의 계약이 만료된다 하더라도 선수 생활이 완전히 망가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지만 그의 최우선 과제는 몸 상태이며, 리버풀에서의 시간을 아쉬워하는 마음도 남아 있다.
2020년 브렉시트 이후 외국인 유소년 선수 영입 규정이 도입되기 몇 시간 전 16살의 마른 체형의 센터백으로 리버풀에 합류한 바이체티치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변신하는 탁월한 선택을 했다.
1군 데뷔 시즌에 에버튼과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포함하여 7경기 선발 출전을 포함하여 총 19경기에 출전한 그는 클롭 감독에게 즉각적인 해결책으로 자리매김했다.
만약 그 궤도를 따라갈 수 있었다면, 지금즘 그는 틀림없이 No.6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을 것이고, 21세가 되어 팀그로운 자격을 얻게 된 만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을 것이다.
리버풀은 조 고메스, 커티스 존스 그리고 하비 엘리엇 등 팀그로운 선수들이 모두 떠날 가능성이 있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팀그로운 선수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기에 이러한 상황은 그를 안필드에 머물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2년 전 마지막으로 1군 그라운드를 밟은 이후, 바이체티치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리고 간절히 바라는 복귀를 향한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https://www.thisisanfield.com/2026/05/stefan-bajcetic-liverpool-injury-future-career-crossroads-2026/
첫댓글 최소 10년은 든든하게 뛸것 같았는데ㅠㅠ
나가야지
그러고보니 시즌 다 끝나가는데도 결국 한번을 못 뛰었네
진짜 어쩌지..
진짜 유망주 하나 잘 나오나 싶었는데
이렇게 부상이 많을줄이야.
어리니 다른팀 가서 잘할수도 있지만
우린 이제는 뭐 포기해야죠.
대박날줄 알고 유니폼까지 샀었는데… 얘는 인스타에 맨날 노는 사진만 올려서 정이 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