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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 이야기방 원 참
추천 0 조회 281 25.01.11 09:28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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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11 09:59

    첫댓글 '원참'이란 푸념 말의 제목에 놀랐습니다. 얼마전 삶방에서 글로 뵈었던 분이 사망한 분의 닉네임이었기 때문입니다. 부인 말씀대로 "서로 위해주며 마음 변치않으면 되는거지." 맞는 말씀 같아요. 돈과 직업은 없다가도 얻을 수 있지만 사람이 변덕스럽고 인성이 안 좋으면 평생 고생하겠지요. 7년 사귀었으면 알만큼 알겠습니다. 서둘러
    짝으로 맺어 주십시오. ㅎㅎ

  • 작성자 25.01.11 17:25

    녜 허락 했슴니다.그마음 변치않기만 바랄뿐임니다.ㅎㅎ

  • 25.01.12 21:08

    원참제목에 좀 놀랐어요 ~~
    얼마전에 타계하신 원참님의 닉이 생각났기 때문인데요 ~~
    글 내용을 보고 안심했어요
    저도 딸하나를 둔 엄마입니다 ...딸의 배우자 찾기 쉽지 않습니다
    제 딸은 벤쿠버에서 유학중일때 때를 놓칠가봐 몆번을 불러드려 선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결국은 벤쿠버에 사귀는 남친이 있다하며 그리로 결정하더군요
    이제는 외손녀도 대학생이 되었고 다 들 건강하고 반듯하게 살고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괞이 왕복 뱅기티켓값만 날렸어욤 . 지금은 큰 부자는 아니지만 외손녀딸
    잘 키워놓고 (대학생) 여행도 이곳저곳 다니며 살고있는것을 보면 이만하면 괞찮을듯 싶기도
    합니다 장인되는 울 옆지는 사위하고 시원하게 술한잔 하는게 소원이라 합니다 ...
    울 사위 한국말 못하는 한국사람 입니다 ...ㅎ

  • 작성자 25.01.11 17:28

    저도 술한잔 하면서 깊은 이야기를 해볼까 함니다.
    제가 고생을 많이 한탓에 직장이 걱정이 되긴 함니다만,
    젊으니까 헤쳐나가리라 믿고요.^^

  • 25.01.11 11:58

    젊어고생은 사서한다는 말도있고 젊은이는
    언제 어뗳게 될지모른다 했읍니다.
    글으보니 사위될분성갹이 좋은듯 합니다.
    한번태어났다 가는인생 마음맞는사람과사는게 좋겠지요.

  • 작성자 25.01.11 17:30

    저도 믿어 보려고 함니다.단지 영끌해서 아파트 하나 있는게 전세금을 제가 빼주게 생겼슴니다.ㅎㅎ

  • 25.01.11 14:14

    ㅎ 다들 놀란 원참이란 글자였습니다.
    본인도 좋고 부모도 좋고 양쪽이 다 만족하기는 어렵지요
    따님이좋데고 7년이나 사귀였으니...부모님이 양보?ㅎ셔야 겠지요?
    시간이 흐르면 더 좋아 하실수도...
    좋은일만 남았습니다.

  • 작성자 25.01.11 17:33

    7년전 아내가 대충 눈치채고 만나지 말것을 종용했는데..그러마고 대답을 하고도 계속 만난던 것이지요.
    주변에서 괜잖은 혼처가 많이 들어왔었는데 본인이 마다하니 할수 없더군요.
    사람은 다정하고 착하니 믿어야 겟슴니다.

  • 25.01.11 14:23

    사위를 믿어야겠네요.
    부모님몰래 사귄지가 자그만치 7년이라니...
    어느부모든 첫눈에 반하는 사위나 며느리는 그리흔치 않을겁니다.
    위에 소혜님 말씀대로 앞으로 좋은일만 있겠습니다.

  • 작성자 25.01.11 17:35

    성격으로 봐선 사회생활은 잘할듯 함니다.
    이젠 둘이 변치않고 잘 살기를 바랄뿐임니다.
    요즘 ..
    이혼이 너무 흔해서 그게 걱정이 되더군요.

  • 25.01.11 19:33

    친구 아버님 허 참 이란 제목을 달고 자식에게 책을 남기시고 가셧담니다 복사하여 나도 소중히 간직 하고 잇읍니다 허 참 나도 이젠 쬐끔 나이 들어 가니 허 참이란 말뜻을 조금이나 알겟읍니다 허 참

  • 작성자 25.01.12 06:12

    허참이란 책의 내용이 궁굼하군요.
    물론 나이들면서 어쩔수없이 수긍하는 내용일거란 추측을 해봄니다만..ㅎㅎ

  • 25.01.11 22:17

    원참이라 해서 나도 깜짝 놀라지요
    다행이 내용이 그것이 아니라
    지금은 부모가 소용 있나요 자신들만 좋으면 그만이지요
    잘 하셨습니다

  • 작성자 25.01.12 06:14

    나중에, 괜잖은 선택이었다고 웃음짖는 날이되기를 바랄뿐임니다.ㅎㅎ

  • 25.01.12 07:37

    저도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신 분이 떠올라서요.
    사위분 심성이 좋아보입니다.
    먼 훗날, 사위로 받아들이길 참 잘했다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25.01.12 10:57

    녜 일단 배려심이 깊고 책임감이 있어보여 다행임니다.^^

  • 25.01.12 07:50

    잘살고 못사는건 다 지 복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겁니다.
    따님이 좋다는데 보내야지요~~~
    잘 살겁니다~~~

  • 작성자 25.01.12 10:59

    지금까지 뭐했나.? 했더니..
    서글프게 딸아이가 그친구 편을 들더군요.
    "아빠는 뭐 그때 많이 있었나?.'
    애써 키워줬더니 홀딱 넘어걌슴니다.ㅎㅎ

  • 25.01.12 07:57

    요즘은 부모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자녀 결혼이라 하지요.
    그래서 운명은 정해져 있다고 믿는가 봐요.^^

  • 작성자 25.01.12 11:00

    그래서 훈장님 말씀을 경청 해야하더군요.ㅎㅎ

  • 25.01.13 15:11

    잘 사는 게 대수지요.
    잘 산다는 것은 좋은 직장이 우선이 아니라 서로의 세계관과 상대를 존중하는
    따스한 마음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커플들에게서 나온다고 봅니다.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화려함보다 두 사람이 운명적 사랑과 미래에 대한
    확신이 더 필요하기에 따님의 판단을 존중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작성자 25.01.14 09:58

    정답을 주ㅕㅆ슴니다.^^
    둘이 서로 배려하면서 마음 변하지 않는게 최고 같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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