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아버지의 감정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남들 앞에서 감정 드러내는 거 싫거든요- 이때 감정이라 함은 '즐거운' 감정이 아닌 '슬픈'감정일 때만 해당됩니다. 저같은 경우, 남 앞에서 절대 눈물 보이지 않습니다. (교회서 기도할때 빼고) 특히나 가족들 앞에서는 절대로 눈물 안보일겁니다;; 왠지는 말로는 표현이 좀..
그냥 '약한 모습', '슬픈 모습' 보이는 게 싫은 것 같습니다.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상할까봐 그러는 건 아닙니다... 뭐랄까, '내 밑천'을 드러내보였다는 감정이랄까? 마치 남들 앞에서 다 벗고 서있을때의 그 감정. 오히려 그것보다 더한...에이씨. 몰라요!ㅋ. 나도 모르는 내 마음~ 님 아버지도 당신자신을 모르실걸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ENFP 설명 해석지에 이런 글이 있었어요. - 강한 정서체험을 매우 중히 여기면서도 막상 그러한 것을 가지게 되면 마치 자신의 일부가 분리되어 나가는 듯 불편해한다. 이들은 일치감을 가지도록 노력하지만 자신의 진실한 정서체험을 잃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는데 그 염려의 폭이
결혼생활 14년차인 ENFP 남편 입니다. 제 아내는 ISTJ.. 사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아내는 저없이 못산다. 세계 최고의 남편이다 하는데, 난 계속 도망다니면서, 가끔 혼자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상을 살짝 넘는.. 서로 좋을때는 세계최고의 팀웍이 나오죠. 정답. 존경과 사랑이 씨너지를 불러옵니다.
저희 엄마 isfj이신데, 일단 잔소리가 많으십니다 ^ ^..; 그리고 정리도 정말 많이 하시고.. 부정적인면도 가끔있으시지만... 무엇보다 가족을 위하고 희생적이십니다... 정말 알고 지내는것과 단순히 친한것과는 차이가 많군요. 제 친구는 착하고 붙임성있고 친절해보입니다. 엄뫄와 같은 isfj임에도 불구하고.
첫댓글 제가 ENFP, 저희 어머니가 ISFJ신데요. 엄마의 잔소리때문에 돌아가시겠습니다.ㅜㅡㅜ
그러십니까? 하긴, 저희 엄마도 시시콜콜 얼마나 잔소리를 하시는지.. 가족에게 헌신도 엄청나게 하시지만, 가끔가다 지나치게 잔소리를 하시더군요..
아빠가 가끔씩 엄마를 무서워하세요..
아는 누나가 ISFJ 입니다. 근데 역시 그냥 '알고 지내는' 경우와 '같이 사는' 경우는 하늘과 땅 차이인 듯 합니다. 전 그냥 진짜 착하고 순한 누나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님 아버지의 감정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남들 앞에서 감정 드러내는 거 싫거든요- 이때 감정이라 함은 '즐거운' 감정이 아닌 '슬픈'감정일 때만 해당됩니다. 저같은 경우, 남 앞에서 절대 눈물 보이지 않습니다. (교회서 기도할때 빼고) 특히나 가족들 앞에서는 절대로 눈물 안보일겁니다;; 왠지는 말로는 표현이 좀..
그냥 '약한 모습', '슬픈 모습' 보이는 게 싫은 것 같습니다.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상할까봐 그러는 건 아닙니다... 뭐랄까, '내 밑천'을 드러내보였다는 감정이랄까? 마치 남들 앞에서 다 벗고 서있을때의 그 감정. 오히려 그것보다 더한...에이씨. 몰라요!ㅋ. 나도 모르는 내 마음~ 님 아버지도 당신자신을 모르실걸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ENFP 설명 해석지에 이런 글이 있었어요. - 강한 정서체험을 매우 중히 여기면서도 막상 그러한 것을 가지게 되면 마치 자신의 일부가 분리되어 나가는 듯 불편해한다. 이들은 일치감을 가지도록 노력하지만 자신의 진실한 정서체험을 잃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는데 그 염려의 폭이
사람에 따라 범위를 달리한다. - 이게 바로 정답이네!!!!!!!!!!!!!!!!!!!!
저두 ,, 특히나 가족앞에선 눈물 보이는게 쑥스럽기도 하고..? 여튼 제 감정을 들키는걸 어색해하는데..
그렇군요.. 엄마께서는 아빠가 감정을 많이 드러내기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아빠도 엄마를 무서워하지만 엄마 도 아빠를 무서워한답니다..
결혼생활 14년차인 ENFP 남편 입니다. 제 아내는 ISTJ.. 사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아내는 저없이 못산다. 세계 최고의 남편이다 하는데, 난 계속 도망다니면서, 가끔 혼자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상을 살짝 넘는.. 서로 좋을때는 세계최고의 팀웍이 나오죠. 정답. 존경과 사랑이 씨너지를 불러옵니다.
ISTJ 와 ISFJ와는 또 마니 다른가봐요? 암튼 저두 ISFJ가 너무 부담스럽다는걸 마니느꼈는데...그냥 서로 유형상 맞지않는거겠죠... 이스타리님 말처럼 그냥 친구나 같이알고지내는 사람같은경우는..그냥 착하고 성실하고 조용한 사람으로만 비춰집니다.. 그냥 알고지내는것과 사귈때와는 천지차이인거 같습니다...
저희 엄마 isfj이신데, 일단 잔소리가 많으십니다 ^ ^..; 그리고 정리도 정말 많이 하시고.. 부정적인면도 가끔있으시지만... 무엇보다 가족을 위하고 희생적이십니다... 정말 알고 지내는것과 단순히 친한것과는 차이가 많군요. 제 친구는 착하고 붙임성있고 친절해보입니다. 엄뫄와 같은 isfj임에도 불구하고.
ISFJ 잔소리 많다는 말에 완전 공감 ㅋ근데 진짜 희생적이에요...누구보다 가족을 위하고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고 조용히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는..
마자여 희생적인건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