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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의 임용고시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4수 했었고 1차 필기 한번도 붙은적이 없었어요
추천 0 조회 2,041 25.03.12 23:3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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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5.03.12 23:53

    전 솔직히 아이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주는 사랑이 너무 좋아요.. 제가 신기한 이야기를 해주면 관심을 보이는 반짝이는 눈이 너무 예뻐요.. 그래서 근무조건이 어떻든 학부모가 어떻든 전 이 직업을 계속 하고싶고 그래서 그냥 평소에도 6,7시 이렇게 야근을 해가며 수업준비도 할 정도로 이 직업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성취감도 있고요..
    그런데 유아교육에 대해 알만큼 아시는 경력 좀 있으신 주변 동료 선생님들도 원감님도 그런말을 하시니 고민이 되네요..
    제게 일을 많이 가르쳐주셨던 원감님께서도 제게 ’선생님은 너무 경직되어있어요. 그런걸 좀 풀어야 될것 같아요‘ 라고 하셨고요..
    그런 피드백을 종종 들으니 자존감도 사실 많이 깎이구요

  • 작성자 25.03.13 00:03

    그런걸까요?ㅜㅜ
    저는 나름대로 일년을 열심히 노력해봤는데 아직도 다른 선생님들께 그런 평을 들으니 고민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에 선생님도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마음써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 25.03.12 23:47

    살가운 성격이 아니셔서 교사답지 못하다고 주변분들이 이야기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그랬어요 ㅎㅎ ㅠㅠ 살갑지 못한 차갑고 냉정한? 성격… 특히 부모님들 뵐 때 어머님~~~~ 하면서 넉살 좋은 척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근데 어쨌든 주어진 업무니까, 해야하니까 어쩔 수 없이 어느 순간부터 저도 그런 척을 하고 있더라구요! 도움(?)되었던 건 다른 동료 선생님이나 인스타 등등 살갑고 활발한 성격의 선생님들의 행동, 말투를 따라하거나 연극배우처럼 살가운 척, 넉살 좋은 척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라도 시작하니까 이제 그냥 영혼은 없어도 그런 척하면서 행동은 할 수 있더라구요…

  • 작성자 25.03.12 23:55

    선생님 좋은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성격이 살갑지를 못해서 선생님 말씀이 너무 와닿네요..ㅠㅠ
    제딴에는 따라하고 있긴 한데 더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선생님..

  • 25.03.12 23:49

    선생님~ 글에서 깊은 고민이 보여서 저도 속상하고 안타깝네요 ㅠㅠ 동료 선생님들께서 교사가 적성에 안 맞는 것 같다고 얘기하셨으니까 선생님들께 어떤 점이 부족한지 고민을 말해보면 어떨까요?
    이런 고민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교사로서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 아직 저경력 교사여서 학부모와의 소통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능청스러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 조금 더 교직 생활에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보고 선생님의 속상한 마음이 느껴져서 댓글 씁니다

  • 작성자 25.03.12 23:59

    선생님 말씀대로 한번 여쭤봐야겠네요.. 아무래도 옆에서 많이 보신 분들이니까 솔직하게 말씀 해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용기 얻고 갑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5.03.13 00:33

    선생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 주위엔 쾌활한 선생님들이 넘 많으셔서 고민이 많이 됐었는데 선생님 같은 분도 계신다니 뭔가 안심이 되네요..
    이 직업을 포기해야 하나 싶은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 쓴 글이었는데 선생님께서도 그러셨지만 10년차 넘게 일을 하고 계신다니 용기가 생겨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좀 더 버텨봐야겠어요^^

  • 25.03.13 08:08

    사립이 좀 더 쾌활하고 밝은 서비스적인 부분과 이미지적인 측면을 강조하는거 같아요! 저는 올해 합격해서 공립 왔는데 다른 학교급과 마찬가지로 더 차분하고 흔히 사무적인? 분위기의 선생님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도 편하게 억지로 만들던 서비스적인 모습을 내려놓고 학부모와 소통해요! 적성과 절대 관계 없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5.03.13 19:29

    그렇군요… 실습도 모두 공립으로 다녀왔다보니 작년에 사립의 다른 분위기에 넘 힘들었네요ㅠㅠ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임용을 포기하지 말았어야 했나 생각도 드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래도 제가 틀린건 아닌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ㅠ

  • 25.03.13 12:26

    여기 다른 선생님들이 적으신 갯글보고 저도 많은 힘얻고갑니다! 고민글 읽는데 충분히 이런 고민을 하시는 것만으로도 좋은샘이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아직은 참 다방면으로 부족함이없어야 인정해주는 것같아요 점차 연차가쌓이면 좋아질것같아요 샘은 "생존기" 교사이니까요!! 매년 성장하는 교직생활해보아요!! 화이팅!

  • 25.03.16 02:43

    저도 올해 5수가되었어요. 심지어 올인이구요.. 1차한번 붙어보지못했는데 올해는 터무니없는 점수로 떨어졌어요... 2점이 마이너스면 엄청 잘하신건데요...?ㅠㅠ운도 따라주는것도 있고 실수도 있을수도 있고 이게 시험이 1년이 한번있는데다 경쟁시험이다보니 솔직히 쉽지않은것 같아요.. 힘내봅시다!^^ 저는 사립유치원경력이 많은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도전하게 되었어요ㅠ 선생님 기죽지마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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