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아이 유치원에 보내려고 하는데 고민이 되어서요ㅠ
저는 사립에서 한 곳에서만 일했고 다행히 제가 일했던 곳은 근무환경이 좋아서(애들한테도) 비교할 곳이 없어 여기 고민글을 남깁니다!
엄마 입장이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 하는 사립유치원이 눈이 밟히는데.. 교육비가 달 50이상이에요. 근데 과연 그만큼의 교육적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고, 대형 유치원이라 원생이 250-300명 정도 되어 한반에 애들 정원 꽉 채워 받는것 같아요.
반면 집 앞 병설유치원은 연령별 한 학급으로 3세는 8-9명 정도, 4세부터 열 몇명으로 늘어나더라구요.
단점은 방학때 담임 선생님이 안계신다는게 맘에 걸려요ㅠㅠ (애가 낯을 많이 가려서 선생님,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요)
애 유치원 어디로 보내는게 좋을까요? 이유도 같이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첫댓글 저도 사립 10년이상 근무하고 현재 병설기간제 근무중인데 두 아이 공립 보내지않았던걸 후회했습니다~ 저라면 병설이요!
의견 감사합니다!! ☺️
투표는 안했는데요. 주변 엄마들의 말 들어보고 결정할것 같아요. 물론 공립도 좋지만.. 결국엔 선생님따라 다르더라구요.
(선생님마다 다르지만 지인은 잘못 걸려서 무관심한 선생님만난 경우도 있었어요ㅠ)
엄마나 아빠 하원시간에 아이들 얼마나 있는지도요. 그리고 행사도 사립은 토요일, 공립은 평일에 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타등등 따져볼게 많을 것 같아여!
교사로서는 공립이 무조건 좋지만 아이를 보낸다고하면 따질게 많아지니깐요~
먹거리나 특별활동등은 공립도 좋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재료지원이나 기타등등 너무너무 빵빵하지만!
결국 부모의 편의를 따져보면 은근히 갈리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여.. 방학처럼요.
아무쪼록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세세한 부분은 미쳐 생각도 못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사립 병설 고민중인데 규모작은 사립은 패스하는게 나을까요..? 지방이라 병설도 원생 1~3명 정도 뿐이네요..
병설 원생이 1-3명이면 고민되시겠어요 ㅠㅠ
원생 1~3명은 패스요...ㅠㅠ 단체생활에 대한 사회성 발달에 안좋은것 같아요..
병설도 병설 나름이긴한데.. 소수 정예라 좀 더 돈독하고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이 더 활발해지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립은,,,,, 아이들 많은 거ㅠ 아무래도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애들은 많고 질문&답변 시간은 한계가 있고;;;;;;;; 사립은 특성화도 많이 하던데 못 따라가는 애들은 그냥 방치하거나 왜 안 하냐고 타박해서 애들 울리는 모습을 여럿 봤습니다. 사립에서도 간식은 다 외부에서 구입하는 거로 주던데 식단의 체계성과 양껏 먹을 수 있는 건 병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아낀다고 조금 조리하는 건지 항상 밥&반찬 부족했어요
저는 예산사용에 있어서 공립병설이요 모든게 아이들을 위해 쓰여지고 목적에 이윤추구가 없어서
전 사립 경험만 있어요.. 병설도 병설 나름이지만.. 학부모들이 학군지로 이사가는건 상향평준화가 아니라 하향평준화 시키려고 가는것처럼.. 병설 교사들을 개인적으로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기본서를 아는 선생님과 알지 못하는 선생님 최악 차이는 클것이라고 생각해요...사립에서 만난 선생님들 중 최악은 정말 이분이 유아교육을 전공한거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분들도 많아요... 물론 공부 보단 현장이 좋은 훌륭한 선생님들도 많으세요!!!
(예를 들어 점심시간 혼자 라면 끓여 먹고 윤리의식 없음) 하지만 병설도 한반에 1~4명 정도면 비추요.. 6세 기준 10명 정도는 있어야 초등학교 가기 전 놀이를 통해 사회성 배우기 좋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낮가림 심했는데 방과후 선생님께서는 방학때도 매주 나오시고 (평소 담임선생님은 반일반만 하시고 방과후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많으니깐요..)
커가며 환경과 친구들이 익숙하니깐 방학중 선생님 공백은 괜찮았어요!!
전 선생님께서 말한 규모의 병설 보냈는데 아이들이 너무 많지 않다보니 아이랑 라포도 잘 형성해주시고
상담하다 보면 기본서 대로 지도해 주셔서 3년 동안 아이의 낮가림 많던 사회성에 많이 도움 되었답니다^^
병설이 공부 안시칸다고요..?
공부요..? 초등 가니깐 자꾸 주변 엄마들이 저희 아이 똘똘하고 반듯한데 어느 유치원 어느 학원 다녔냐며... 저희 아이 동네에서 공부 안시킨다고 안보냈던 병설 보냈어요.. 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녔네요^^
(물론 6세 부턴 제가 집에서 한글 정도는 명시적 교육 시키고 수학도 조금씩 개념에 대해 이해시키는 활동 해주긴 했으나... 사립 다닌다고 집에서 안해주셔야 하는건 아니니깐요~~~**^^)
다들 바쁘신 와중에 경험담,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디로 보내야할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