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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한달10만원살기 고등남자아이 키우기 도와주세요
추천 0 조회 1,861 24.07.10 09:30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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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0 10:56

    첫댓글 에구 마음 고생 많겠어요
    내자식이지만 부모에게 함부로 대한다면 지원은 당연히 없어야 된다는 주의예요
    치사하든말든 저라면 서.서.히 지원을 끊겠어요

  • 작성자 24.07.10 11:52

    엄청대들고 이건아닌데 그냥 우리가 투명인간인가 싶고..본인스스로 다 잘난맛에 학교며 친구들이며 멋지다 해주니 부모가 우습게 느껴지나 싶은 행동을을 하더라구요 현재 지원을 이번주말부터 사줘야하는게 있는데 끊어볼까하는데 이것도 본인돈으로 해결하면되는거라 콧방귀 낄거 같고 어떻게하면 정신차리려나 고민이크네요..답글감사합니다

  • 24.07.10 11:30

    20살 될때까지는 경제적 독립이 어려우니 지원은 해주셔요.
    필요하면 납작 엎드릴거라 생각 하실지 모르지만 다른 방법을 택할수도 있잖아요.

    부모님의 냉랭한 태도에 아이도 당황 할거에요.
    계속 그렇게 쎄하게 꼭 필요할때 외에는 관심 두지 마시고 지켜보시죠.
    그동안 너무 차고 넘치는 사랑에 아이는 부족함을 몰랐을 겁니다.

  • 작성자 24.07.10 11:57

    네 사실 아이가 혹여 다른 방법을 택하는것도 걱정이긴합니다 허나 저희가 주말동안 냉랭한 태도를 보였음에도
    혼자 방에서 노래를 부르는걸 보고 아이 아빠가 저놈은 뭐하는 놈이냐고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저도 황당했구요
    부모에게 혼난지 24시간이 지나지 않고
    지 부모가 화난걸 알고있으면서
    노래를하는건 그만큼 본인에겐 아웃오브 관심이라는 뜻같아서요.부모에 대한 감정이 없는 아이인지....하..진짜 오은영박사님이라도 만나고 싶네요

  • 24.07.10 11:51

    저는 반대의 답글을 씁니다
    아직 청소년기니 어른이 조금 기다리는게 어떨까요?
    군대가니 어른이 되어오고 부모의 소중함도 때가되니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성숙해 지던데..
    음. 저라면.. 대화의 방법의 문제도 있지 않나요?부드럽게 가끔씩 대화 시도 권합니다.부모님이 아이에게 조금은 무심한척..부드러운 말투로 ..내 아이잖아요
    절대 끊놓지 마시고. 강압은 아니되어요
    시간 지남 꼭 부모님의 은혜 알거니 기다려주세요

  • 작성자 24.07.10 11:54

    강압적으로는 저희도 어긋날까봐 하지 않았어요
    조용히 대화하고 카톡으로 딱 한번 장문의 연락..현재 집에서 거주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얼굴보기도 힘든데 집에오면 저러고 있으니..
    본인이 화난걸 표현하려는지 이번주 학교로 들어간 이후 연락한통도 없습니다..
    대화로해도 소통이 안되고 답도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문의글을 올렸네요
    물론 반대의 답글도 존중해요 저도 조금 기다려보자는 생각도 없지는 않았거든요 ..
    근데 그냥 가만히 있으니 더 만만한가..싶어서
    방향의 갈피를 못잡겠어요

  • 24.07.10 12:55

    조심스럽게 제에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아마도 학교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고 어린시절부터 부모님께서 왕자로 키우지 않했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고요.
    제가볼때 인성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머님께서 해결을 못하시면 아버지께서 아주 단호하게 훈계하여 집안의 위계질서 를 확립하여 분위기를 바꿔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작성자 24.07.10 13:40

    사실 아이아빠가 손도 한번 대고 키우기도하고
    했지만 제가 귀하게 키운건 맞아요
    지금은 그런 제 발등을 제가 찍은거 같단 생각도들구요
    훈계의 방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ㅜ

  • 24.07.10 14:16

    네네 먼저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자식이라도 감정적으로 손을쓰거나 체벌을 하시면 안되고요
    먼저 자식이 뭘 잘못했는지에 대해 사과를 하게끔 해야 되지 않을까요 잘못을 해도 그냥그냥 넘어가주면 담에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과 결혼생활을 할때도 적응하기 힘들겠지요
    부모의 말을 듣지않으면 용돈을 주지않는다거나 초강수로 끼니를 거르게 한다거나 아니면 밥상을 따로 상차림 없이 그냥 먹게 한다든지 여러 방법중 적절한 훈계와 행동으로 옮겨보시면 어떨까요
    옛 어른들 말씀이 귀한 자식일수록 사랑은 약간 엄하고 물질적으로는 약간부족하게 키워라 하는말씀이 생각나네요

  • 24.07.10 13:00

    아들만 한명인가요?.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자식일 맘대로 안됩니다.
    벌써부터 그러면 안돼는데.
    당근과 재찍요법울 써보세요..
    잘하는건 칭찬해주시고.못하는건 조근조근 설명하시고.

  • 작성자 24.07.10 13:41

    잘하는것도 엄청 칭찬해주고 안되는건
    지금까지도 안된다 설명해주고 키웠는데
    혼자 독립하여 학교에서 지낸 후로..아니 고등학생이 된 후로일까요?그 시기쯤부터 더 이기적이고 못된말로 싸가지가 없어졌어요,,ㅜ
    앞으로 어떻게 해야 아이가 정신차릴지..

  • 24.07.10 13:00

    제가볼때엔 그냥 무심하게지켜보시고 놔두심도 좋을것같아요ᆢ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을것이고 ᆢ
    대학들어가고 군대다녀오면 눈빛이 바뀌더군요 ᆢ
    자립심도 강하구요ᆢ

  • 작성자 24.07.10 13:42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답답하네요 ,,부모한테 거짓말도 슬슬치고
    지인한데 산 신발을 지인이 그냥 안신어서 줬다고하고 나중통장찍어보니 그 친구한데 10만원보낸내역이 있더군요..물으니 그제야 사실데로 말하고...더 큰 비밀도 거짓말도 있겠지요.
    전 어떻게해야할가요 계속 모른척 못들은척 할까요ㅜㅜ

  • 24.07.10 14:48

    너무 지원을 다 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을것 같아요. 내 자식이라고 다 알지 못해요.
    본인이 잘못인지 알아도 반성의 시간이 우리생각만큼 길지 않더라구요...서로 감정이 격해 있을때는 아무 말도 안 들리는것 같고 ,
    부부끼리 행복하게 사세요~그럼 우리 엄마아빠 뭐하나 궁금해서 물어보기도 할거예요.그냥 약간 너랑은 거리를 둔다는 느낌으로...
    그리고 항상 얘기해 주세요. 우리는 20살까지만 지원해 주고 그 이후로는 너 알아서 살아야 된다고.

  • 작성자 24.07.10 17:42

    정말 반성의 시간이 한시간도 안된듯하더라구요..지금도 대학졸업하면 너가 알아서 살아라 하고 있기는해요..아이랑 거리를 두고 제가 상처 안받고 키우는게 답일까요?답변 감사합니다

  • 24.07.10 14:51

    외동아들 키워본 경험으로 자녀가 밖에 나가서 나쁜짓 하는거 아니라면 그냥 냅둬 보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대학 가고 군대 갈때쯤 되면 눈빛이 착해져요.
    철이 든다는거죠.
    사춘기.반항기 거치는 남자 애들을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그때쯤의 남자애들은 그냥 짐승 같더라구요.
    저도 아들과 하루가 멀다하고 싸웠었는데 서로 상처만 주고 받게 될뿐 좋아지는건 없어서 엄마로서 밥만 해줬어요.
    입시에 실패하고 좌절감에 빠져 있을때 돈으로 지원하고 밥 열심히 먹이며 기다려 주니까 결국 제자리 찿더군요.
    내가 이런꼴 보려고 그렇게 정성들여 애지중지 키웠나 하는 자괴감과 배신감에 몸서리 칠 정도로 분노가 치밀때가 많았지만 아들도 학업성적이 제 맘대로 안되서 그랬다는걸 알게됐고 우리 모두 다 고생했구나 깨닫게 되더라구요.
    참기 힘들겠지만 지금은 기다려주는 거외엔 딱히 방법이 없어요.

  • 작성자 24.07.10 17:44

    밖에 나가서 나쁜짓은 안하는데 그것도 사실 모르죠 저 안보이는 곳에서는 뭘하고 다니는지 이제 믿음도 사라지고 있는거 같고 그냥 모른척 못본척 그냥 그렇게 살아봐야하나요?그러다가 더 기고만장해질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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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24.07.10 17:45

    경험의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훈육하시나 어떻게 관계를 이어가시나 궁금했어요
    제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건 아닐까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되니 정성스런 답글에 감사하네요
    남편에게도 댓글 모두를 보여주고 같이 상의해 보려고해요 감사합니다

  • 24.07.10 14:54

    지금 고1일까요?저희아들이 고2인데 작년에 쫌 싸가지가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제가 농담처럼 고1이 젤 싫다고 합니다
    고딩이가 되니까 사춘기에 건방방자함이 추가되서 크게 어긋나지는않아도 세상 지가 젤 똑똑한듯 개소리를 하더라구요
    자아가 강하고 공감능력은 부족하고 공부는 쫌하는 아이...그래서 작년엔 저도 속상해서좀 울었는데 지금은 많이좋아졌어요
    결국은 지가 느껴야 바뀌는거고 그게 편지하나에 바뀐다면 아이이겠습니까..
    자아가 강한아이에게 강압적인방법은 더 안좋을수있을것같아요 기본은 확실하게 지원하시고 나머지부분에서 조금씩 대화도하시고 당근과채칙을 쓰시며 인격이 성숙해지도록 기다리시면 나아질거라생각합니다
    저도 아직은 관상용이다~~하고 있습니다^^

  • 24.07.10 15:36

    저랑 거의 생각이 같으시네요..

  • 작성자 24.07.10 17:47

    싸가지 없는 걸 저만 느끼는건지..본인은 왜 이게 문제인지 모르는듯한 눈치더라구요 지원을 계속해주자니 솔직히 억울한 기분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참 치사하죠 엄마란사람이...내가 이 아이한테 대우도 못받는데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하나..답답하기도하고..할수있는것도 없고 인격성숙의 날이 오긴할까요?ㅠㅜ당근과 채찍을 교대로 몇년해보았지만 이기주의가 강해서인지 제 맘이 아이에게 닿질않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24.07.10 16:55

    딸도 무쟈게 싸우고 제가 집나가고 울기도하고 했는데
    대학3학년 언제 그랬냐는듯 지내고 있어요
    지금은 그때 그랬다고 이야기하면서 자기가 그래요 ‥어우 싸가지 없었네‥
    남들이 말하는 시간이 지나니 이웃집 개에서 내자식으로 돌아오더군요

  • 작성자 24.07.10 17:48

    저도 언젠가 웃는 그날이 오면좋겠네요
    정말 싸가지를 학교에서는 안가르쳐주니
    부모가 가르쳐야하는데
    부모말은 옆에서 개짖는소리로 듣고있으니...그냥 둬보란 말씀이신거죠?

  • 24.07.11 06:16

    부모의할도리만하시고 무관심으로
    냅두셔야해요
    말도없이 두분다
    여행이라도 가보셔요 ~~~
    군대다녀오면
    철들어요 ^^

  • 24.07.11 07:30

    코로나로 고등부 생활 전체를 날려먹고
    저희 아이도 그때 마침 사춘기가 오고 저랑 부딪히다 보니 아이가 집나가 어머님댁에 지내다가도 어머님하고 부딪히면서 난리도 아니였어요.

    고등 졸업하자 마자 작년 2월 말에 멋모르고 해병대 지원입대하고 지나니 다음달말이 전역을 앞두고 있네요.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저희 아이는 겁이 많아서 딴짓도 안했는데 왜 아이한테 따뜻한 말한마디 못해주고 기다려주지 않았는지 후회 되네요.
    아이가 크니 눈치도 보게 되고 이제 성인이니 알아서 잘 하겠거니 믿어 주니깐 돌아오더라구요.

    저도 다른분들 처럼 기본적인 것은 해주시고 관심을 덜 주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남편분과 여행도 자주 다니시고 두분이서 더 즐기세요.

  • 24.07.11 10:44

    많은분들 좋은 말씀 많으시네요~
    저의 경험으로 한마디 남김니다.
    사회성 좋고 애교많고 착했던 아들이 늦은사춘기 고등학교 때 들어서면서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
    강압적으로도 해보고 울기도 하고.
    본인이하고싶어서 시작한 잘하던 공부도 안하고 간신히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래도 중상위권 대학은 간신히 들어갔네요
    그때쯤 남편하고 저하고는 미친놈하고 대화하는거 같다고 이야기 할정도였어요~^^
    말도 안되는 앞뒤 꽉막힌 본인 생각에 사로잡혀서 게임만 하고 저런아이 왜 학원을 보내느냐는 남편의 말을 들으며 꾹 참고 견뎠습니다.
    바람도 많이 쐬어주려고 바다도 신랑과 억지로 억지로 데려가고 ㅡㅡ 넓은곳 보면서 기분전환을 시켜주고 가족관의 관계도 나아지고 싶었어요 결론은 대학교 2년차인 지금은 다시 착한 애교많은 원래의 아들로 돌아가고 있어요
    아이들마다 상황과 표현방식이 많이 다르겠지만
    사춘기때는 아이들 본인들도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지원을 완전히 끊으시는건 반대하고요 신발도 본인의 용돈으로 본인 의지로 구입해서 샀으면 아 정말 가지고 싶었구나 그랬구나 하고 수용할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거짓말도 안하지 않을까 합니다.

  • 24.07.11 10:28

    제 아들 그 때의 사춘기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역시나 힘들겠지만 더 많이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의지할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 24.07.11 13:31

    대학생도 아닌데 용돈 지원은
    끊으면 안되죠..

  • 24.07.12 06:22

    더 엇나가라고 떠밀면 안되죠ㅠ
    오늘까지만 입꾹하시고 낼 맛있는거 해서 아무렇치도 많게 불러서 수다 떠세요~~그럼서 넘 속상했다고 얘기하시고 너 사춘기면 난 갱년기다 누가 센가 해볼까?하시면서 웃으세요~
    전 갱년기가 세니까 까불지말라고 세뇌?시켰더니 20대 자녀 둘 큰사춘기없이 지나간듯요.

  • 24.07.13 22:26

    숏츠에서 본건데 부모의 눈이 아닌 할머니 눈으로 아이를 보래요
    부모는.. 왜그렇게하냐 이게뭐냐 그런짓하지마라 등등 잔소리인데
    할머니 시선으로는..어머~그게 그렇게 재미있니? 아~ 요즘애들은 이러고 노는구나~~ 오~나는 이해는 안가네~~ 이런식으로 하면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진대요
    내려놓고 남의 아이려니 하고 대하세요
    경제적지원은 건들지마세요 더 빗나갈듯

  • 24.07.14 07:21

    부모는 진짜어려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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