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경조사비로 양가 용돈 나갈거고,
재산세도 있는 달이니 생활비는 백만원 이내에서 살아보려구요. 연휴 길어서 일주일 가까이 빠지고 전 부친거 등 차례음식 받아와서 먹고 하면 가능할 것 같아요. ㅎㅎ
집에 우유가 마침 똑 떨어질 판이었는데 컬리에서 쿠폰을 줘서 그릭 요거트도 만들겸 우유를 많이 샀어요. 사는김에 제가 좋아하는 호떡믹스도 세일하길래 사고 아보카도도 세일해서 샀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명란아보카도 덮밥 간만에 해먹으려구요. 아이가 키가 작아서 우유를 많이 먹이려고 하는데 입이 짧아서 잘 안먹어요. ㅠ 작은건 다 이유있다는…
우유 많이 사서 요거트도 만들어 먹이고 유청으로 라씨도 먹이고, 스크렘블 에그나 크림 파스타에도 우유넣으면 훨 맛있고요. 우유 많이 사서 담주까지 우유 걱정은 없을듯요. ㅎㅎ
집에 마침 토마토도 있어서 카프레제 샐러드 해먹으려고 모짜렐라 치즈도 사고 쌀국수나 숙주볶음하려고 숙주도 한 봉 샀습니다.
점심을 제가 샀더니 같이 먹은 분께서 여기 맛있는 빵집이라고 빵을 이것저것 사주셨어요. 덕분에 서울 촌년은 빵 한봉지를 덥썩 받아왔는데, 건포도 든 쟁반만한 쿠키가 너무 고소하게 맛있네요. 아이랑 집에 남은 우유 마시면서 야식으로 좀 먹었어요. 요즘 뚱뚱해지는 중이라 다 먹지 않고 참았습니다. ㅋㅋ 내일 아이의 아침은 머핀과 잼, 버터~
날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져서 참 좋은 가을날씨에요. 그럼 십만방님들 행복하게 즐짠하세요~ ^^
첫댓글 날이 아침저녁으로 참 시원해졌네요^^
앗 현진이짱님 오랫만입니다~
올 여름 너무 더워서 무인 아이스크림 점 종종 갔는데, 현진이짱님이 생각나더라구요~ 가을 겨울에도 잘 되시길요!
@윤이엄마^^ 와우 감사합니다^^
윤이가 골고루 잘 먹어주니 엄마는 요리할맛 나시고 골고루 알뜰맟춤 장도 잘 보시는 윤이엄마님은 참말로 똑 소리나는 살림꾼이셔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윤이 보시며 그 행복 사랑 많이 받고 주시고 다복한 가정예요
아이고 과찬이세요 ㅠㅠ 주말부부에 맞벌이하고 하다보니 정신 좀 빼놓으면 식재료 버릴게 생겨서 늘 안버리고 끝까지 먹는게 제 숙제에요… 그러다보니 냉동식품은 쟁여도 냉장실 보관 제품은 째려보고 사게 되네요~
윤이 작아도 요즘 뭔가 많이 자라서 괜히 보면서 뭉클하고 해요. 아이들 자라는 모습은 감동입니다~ ^^
엄마가 요리잘하시니 윤이금방클것같아요^^
앗 소금님 넘 올만이에요~ 잘 지내셨나요? 요즘 글이 뜸해서 어찌 지내시나 싶네요~ ^^
윤이는 행복하겠어요 ~
십만방 어무니들은 아이들 교육도, 먹는것도 신경 많이 쓰시고.. 저는 늘 반성만 하고 있네요
저도 9월엔 먹을꺼 많이 들어와 생활비는 줄겠지만 명절 비용 나가는거 생각하면 그게 그거라 아끼는게 의미가 있나 싶지만 그래도 십만방 회원이믄 쬐금이라도 아껴서 잘 살아야겠다 싶어요ㅋ
저 절대 교육 신경 못쓰는 맞벌이 엄마에요… 먹는건 제가 방치하면 얘는 입이 짧아서 죙일 굶을 애라서 신경써서 먹여요. ^^;;
저도 사실 9월에 명절비랑 넘 많이 나가니 줄일게 정말 생활비밖에 없어서 ㅠㅠ 총액은 뭐 지난달보다 오히려 더 늘겠지만 그래도 이런 노력이라도 해야 지출을 조금이나마 관리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이렇게 한 달 한 달 조금씩 관리하다보면 조금씩 모이긴하니 9월 같이 즐짠해봐요~ ^^
저희는 아이 때문에 사기 시작한 우유를 라떼로 제가 다 마셔버리는.. 추석..힘내봐요 ㅎ
네 추석이 달갑지는 않지만 ㅋㅋ 그래도 이왕 하는 거 연휴는 즐겁게 보내려고 해요. 아이 아침은 머핀으로 잘 때우고 오늘도 안 굶기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 ㅋㅋㅋ
저는 간장 계란밥으로 간단히 한그릇 먹여서 보냈어요 ㅎ
@내 눈의 슬픈비80 (1년에 5000) 오 내일 아침은 간만에 이거 해줘야겠어요… 잊고 있었는데 편하고 맛있게 넘 좋죠! ㅋㅋㅋ
아~~잊고있었어요 재산세ㅜㅜ
즤집도 지금 우유사야하는데...낼 아침을 우유가 필요없는 밥과 국으로 떼워볼까~~하는중입니다.
하루라도 무지출 해보고싶어요ㅜㅜ
낼 하루는 밥과 국 하심 되죠~ ^^ 전 아침에 죽을 잘 주는 편인데 계속 죽 주면 아이가 죽창들거 같아서 오늘은 빵에 우유줬어요. ㅋㅋㅋ
내일이면 금요일이라 이틀만 더 버텨보자! 싶네요~
우유는 1주기준 900미리 5개
호떡믹스 1개샀는데 만들기귀찮아 보관중이예요.
조만간 쉬는날 해먹어야겠어요.
우유잘마시는 치로네라....
저도 못마셨는데 먹다보니 늘더라구요.
서서히 늘려보세요^^
아 저는 우유 잘 마셔서 하루 한 잔은 마셔요~ 아이가 흰우유를 썩 안좋아해서 많이 마시게 하려고 코코아를 타주기도 하고, 파스타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꾀를 쓴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엄마의 반복적 세뇌(?)로 우유 한 잔은 꼭 먹어야하는 줄 알더라구요. ㅋㅋㅋ
호떡믹스 온 거 보니 해먹고 싶은데 저도 주말에 해먹어야겠어요… 이거보니 핫케익 가루도 살 걸 그랬나 싶더라구요. 아침식사용으로 딱 좋으니까요 ^^;;
전 명절비용이 넘 많이 나가니 생활비도 막 쓰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이번 명절부터는 좀 마음 넉넉하게 쓰기로 했어요.
저도 명절비용 많이 나가요… 경조사 부담되고 힘들어요. 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한 끼 한 끼 해먹고 살면서 좀 절약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