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비지도안 합격수기 써보겠습니다
저는 합격했지만 실패사례라 생각해서
학부생 분들께서 빠른 시일내에 합격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써보겠습니다
(공부방법은 워낙 유능하신 선생님들께서 이미 많이 써주셔서
공부방법은 간단하게만 언급하겠습니다)
제 성적은 1차 75점(교육학 19점, 전공 56점) / 2차 87점(수실 47점, 면접 40점) 입니다
저는 16년도 중등임용시험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16, 17, 22, 25, 26 시험을 보았어요
4학년 때 대수에 군, 환, 체가 있고 해석학에 입실론이 있구나를
깨달았어요
정말 거짓말 안치고 3학년까지 공부를 하나도 안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인생 살면서 제일 잘못한 일인듯 해요
지금 보고 계시는 학부생분들
1,2학년 때 과목 충실하게 해두시고(서브과목으로 알고 있습니다)
3학년때부터 임고생처럼 학교도서관에서 열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4학년 교생실습 시간 제외하고 3,4학년 해대위복미 통달한 후
4학년 첫 임용시험 때 어느 정도는 쓸 수 있거나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만약 4학년 때 떨어져도 3,4학년 때 해둔게 있으니
재수로 바로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동기들이 그렇게 공부해서 초수, 재수에 붙었습니다)
제 학부시절은 정말 1차를 잘봐야 하는 시기여서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학적 사고가 되지 않으면
고등학교 교과서를 공부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올해도 공부하면서 이해 안되는 미적계산, 확통개념, 이차곡선, 벡터 등
모두 고등학교 교과서 읽어보며 공부했습니다
제 경험을 기반으로 말씀드리면...
고등학교 때 수시로 입학을 하면서 정시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가형 3등급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냥 무대포로 외워서 문제 풀던 학생이었죠
그러다보니 중고등 수학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16,17 (초수, 재수) 시험을 보고
'아, 나는 못하는 공부다'
라는 생각을 하고 (컷 -10~15)
바로 학원강사를 시작했습니다
2년 정도 초5~고2 수학을 가르쳤어요
이게 저의 사고력을 키우는데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학교수학의 계열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왜?'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했어요
그 후 22년 공부 때 컷 -5로 1탈을 했습니다
지금 보니 23년 임용부터 티오가 점점 늘어가면서
조금씩 합격이 비교적 쉬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저는 23년부터 공부할 힘이 없어서
기간제교사에 몰두 했습니다
학생들과 동료선생님들께 힘을 많이 얻었고
저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 25년 시험 때 티오가 많아서 한번 봐볼까?
하고 봤는데 1차 컷+3으로 합격했습니다
물론 뒤집지 못해서(면접 93) 최탈을 했구요
한번 1차합격을 하니 힘이 엄청 나더라구요
그리고 26년 티오가 정말 많이 늘었구요
사람마다 때가 있다는 말이 맞는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차 공부를 열심히 해서 최종합격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공부할 때 들었던 느낌은
1. 자기주도적 학습이 된다
2. 스터디를 주도하고 있다
3. 인출이 필수다
4. 기출 정말 중요중요중요중요중요
1: 제 스스로 부족한게 무엇인지 파악이 되고, 이걸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파악이 되며, 보완이 되었습니다
이게 자기주도성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공시생이 합격하는법이라는 주제로 강사가 말한 타이틀이 '자기주도성'이더라구요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가 얼마나 잘 작용하는지가 합격의 지름길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2. 제가 스터디장이 아님에도 어느순간 제가 스터디를 주도하고 있었어요
질문을 받으면, 필요한 개념은 무엇일지 반례는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의견을 말하다 보니 어느 순간 제가 스터디를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생님께서 답변을 하시면 그것을 무조건적 수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 개념 안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맞는지 틀린지 판단 후 넘어갔어요
이러한 스터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대화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말해야죠...!)
3. 인출, 정말 중요합니다
교육학 수교 전공개념
다중요합니다
정말 정말요
저는 '퀴즐렛' 어플을 이용해서 교육학, 수교 인출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10월~ 시험날까지)
선생님들은 더 빨리 시작하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공개념은 백지쓰기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도 까먹더라구요...
4. 저는 기출 진짜 무한번 풀어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모고시즌 끝나고 2주 시간 남을 때 기출만 풀었어요
이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티오가 적을 땐 기출반, 새로운 유형 반
올해 같은 경우 기출 거의 비슷 + 새로운 유형 몇문제
라고 느꼈습니다
교육학 수교 내용학 모두 기출 무한번 푸시고 분석하세요!
(몇년도에 무슨 개념 나왔는지!)
저는 30대에 붙었지만
쌤들은 꼭 20대에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제 경험은 이랬다! 라는 합격수기였습니다
추가>
✔️모고때 한 강사씩 맡아서 밴드로 질문받는 스터디가 도움이 엄청 됐어요!
판서만 보고 무슨말인지 모를때, 설명해주는 밴드스터디입니다
✔️수업실연은 두가지 유형같아요
올해처럼 아무 장치 없는 해 vs 작년처럼 장치 있는 해
장치가 없을때 어떻게 수업할지 만능틀 있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유창성 부분)
✔️면접은 내가 말을 잘했다해도, 전달력이 없으면 채점이 되지 않아요. 이부분 염두해두고 연습하셔야 할 것 같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05 15:55
퀴즐렛은 제가 회독을 한 후, 제맘대로 만들어서 입력했어요
(ex. 사진참고)
(교육학은 교과 교행 교심 교공 교평으로 크게 나누고, 각 주제마다 퀴즐렛 단어카드를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교공이면 딕과캐리, ADDIE, ASSURE 등 랜덤으로 만들고 랜덤뽑기 했어요)
그리고 랜덤으로 나오면 그걸 보고 노트북 한글 켜서 타이핑 했습니다
저는 장독립형이라 내용학 문풀,모고 스터디 빼고는 혼자 외우는게 저에게 맞더라구요!
교육학은 한 주제당 최대 40개? 나온것 같아요
수교 80개, 수교재 50개
이런식으로 나왔어요
처음에는 하루에 30개도 버거웠는데, 11월 되니까 하루에 200개도 가능했고
시험전날에는 싹다 돌릴수 있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05 17:5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05 20:00
퀴즐렛이라는걸 덕분에 알게되었어요!
축하드려요~
후기 감사합니다!